| 홈
> 영성 > 박경은 설교 |
|
이러니 어찌할까한책의 교회 박경은 목사 11월 18일 주일설교(시30편 1절~12절) |
|
|
|
입력 : 2007년 11월 19일 (월) 13:22:23 [조회수 : 1750] |
|
이러니 어찌할까
시30편 1절~12절
1. 기가막히고 암담한 현실 속에서
다윗은 아마도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쉽게 낫지 않을 깊은 병에 걸렸던 것 같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의 정적들이 기뻐할 만큼 심각한 병이었나 봅니다(1절b참조). 뿐만 아니라 다윗 자신이 음부로 내려가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생각하였고 하나님께서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다고 말하였던 것으로 보아(3절) 정말로 기가 막히고 암담한 현실 속에서 질병의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열심히 부르짖었습니다. 이것은 그 당시의 의술로서는 손대기 어려웠던 병에 걸렸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다윗은 놀라운 은총을 받았습니다. 심각한 질병에서 놓여 건강해졌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기가막히고 암담한 현실이 변하여 복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그러니 이럴 때 어찌해야 하는 걸까요?
그는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라고 감격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치유의 기쁨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향해 “여호와여 이러니 내가 어떻게 주를 높이지 않을 수 있나이까”라며 하나님을 높이는 이유를 말하였습니다(1절).
암담하기만 한 현실, 앞이 캄캄하여 끝이 보이지는 않는 처지라고 할지라도 저와 여러분의 하루하루도 이렇게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다윗의 이런 복이 저와 여러분에게도 똑같이 넘쳐나게 되길 바랍니다.
• 마틴루터의 고민과 괴로움
루터는 엄청나게 밀려드는 죄의 문제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습니다. 그는 끌어 오르는 육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그런 육신의 욕망을 억누리기 위해 많은 수고를 퍼부었습니다.
그는 신부였습니다. 그러니 그는 카톨릭 교회의 세계에서 최고 수장 자리에 올라 전세계를 복음화시키는 꿈을 꾸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그런 꿈이 그의 권력욕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가 하고 괴로워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종교의 힘으로 당시 16세기 초반의 시대적 상황을 변화시키는 그림을 마음에 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그것이 주님께 영광을 돌릴 만한 경건한 꿈이 아니라 육욕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님께 바친 인생이 왜 이 모양 이 꼴이냐면서 괴로워했을지도 모릅니다.
뿐만 아니라 독신으로 삶을 마감해야 하는 카톨릭 세계에서 여성을 향한 욕망이 넘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의 종교개혁 업적에 흠집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시각에서 좋게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가 1525년에 결혼한 것은 그의 “오직 성서로만”이라는 성경중심적 삶의 견해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봅니다. “결혼하는 것이 성경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에 근거하여 결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비판을 하자면 결혼을 하고 싶지도 않았는데 성경에 결혼을 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결혼한 것이라고 주장한다면 성경에 예수님이나 사도바울은 결혼하지 않고 주의 일을 열심히 한 것은 어떻게 봐야 하는 것이냐고 들이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부인할 수 없는 것은 그가 결혼하기 이전, 수도회에 들어 와 신부가 되기 이전에는 “세상적인 성공”에로의 길을 열심히 가다가 번개맞아 사망하는 친구의 돌발사 순간을 목격한 후에 회심했다는 것과 회심 이후에는 철저하게 수도회의 계율에 따라 자기를 복종시키며 살면서 카톨릭 세계에서 점차 그의 자리가 높아져 갔다는 점입니다.
• 오직 주의 은혜로만 된다!
하지만 그는 거기서 영적인 기쁨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기도도 엄청나게 많이 했고 성경말씀도 많이 묵상하면서 말씀이 주는 기쁨을 경험하곤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것은 순간적이고 일시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마틴루터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마침내 그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허락되었습니다. 그가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 중에 휘황찬란한 빛이 그를 감싸 안았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의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 내가 너를 깨끗하게 하였느니라”
여기서 그는 그렇게도 애를 쓰면서 떨쳐 보려고 했던 거대한 욕망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그는 불변의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오직 주님의 은혜로만 된다!”는 원리가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위가 의로운 수준에 도달할 때 비로소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아무런 조건없이 다가오셔서 무한한 은혜를 먼저 주시는 분이시며 이 은혜에 감싸일 때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올바로 알게 된다는 진리입니다.
그러니 어찌해야 할까요?
4절 말씀처럼 여호와를 찬양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순간 순간에 이런 고민과 어려움이 몰려 온다고 할지라도 무한한 은혜로 그런 문제를 이겨내고 풀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찬송하는 증거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직 주의 은혜로만 된다!”
주님의 넘쳐나는 은혜를 받고 보니까 루터의 눈에 그렇게도 큰 가시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비성경적 행태를 보이던 카톨릭의 면죄부 판매 사건입니다. 카톨릭은 면죄부 판매를 통해 베드로 성당 건축비를 충당하려고 성경에는 없는 요상한 교리도 만들어 퍼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말하길, 헌금함에 헌금을 넣을 때 그 헌금이 헌금함에 떨어지는 순간 지옥에 간 조상들의 죄가 사해지므로 죽은 조상도 후손의 영광된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받게 된다는, 정말로 말도 되지 않는 반성경적 교리를 만들어 돌리면서 성당 건축비를 마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오직 주의 은혜만으로 된다”는 루터의 입장에서 볼 때 이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태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절대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주장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사명감에 불타 비텐베르크 성당 정문에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하고야 말았습니다.
• 종교개혁의 출발점
은혜를 받고나니 주님의 은혜를 망가뜨리고, 주님의 은혜를 무용지물이 되게 하며, 나아가 주님의 은혜를 값싼 은혜로 전락시켜 버리는 인간들의 행태를 도무지 간과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거대 조직의 카톨릭이 자행하는 이런 비리와 부패가 그 정도로 수그러들 리가 없습니다. 그는 결국 교황청으로부터 파면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인간 교황으로 부터 송달되어 온 파면처분서가 무슨 소용이 있는 것이냐며 불태워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는 오직 주님의 은혜만으로 인간세계의 모든 불의와 악과 인간을 향한 저주들이 변하여 복이 될 수 있다는 확고부동한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저 요지부동의 태산같은 카톨릭과 맞서는 ‘택함받은’ 일꾼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러니 어찌할까요?
내가 하나님을 높여 찬송하는 것은 주님께서 주신 은혜때문입니다. 어떤 고난과 시련이 닥쳐도 주님만을 위해 살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은, 주님이 아무런 조건없이 주시는 은혜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도들이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십시다”라고 주님의 은혜를 증언하는 것이지요.
다가오는 한 주간에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서 넘치는 기쁨으로 찬송과 감사가 끊이지 않게 되시길 바랍니다.
• 하나님마저 잃어버리면 대체 남는 게 뭐가 있겠어요?
시각이 매우 불편한 분이 열심히 성실하게 일을 하므로 결국 인정을 받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꽤 두툼하게 경제적인 결과를 얻어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록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 없고 거기다가 눈마저 불편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아이들과 행복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만 해도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그 날 여느 때와는 달리 풍성해진 물질적인 결과를 놓고 아내에게, 어떻게 하면 보람있게 쓸수 있겠는지를 의논했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뜬금없이 십일조부터 하자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분이 확~ 상해버린 남편이 그 말을 듣고 소리를 지르면서 아내에게 퍼부었습니다.
“뭐? 십일조? 하나님이 그 동안 우리에게 해준 게 뭔데? 어?”
그러자 그의 아내가 그의 말을 받아 침착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 말대로 하나님이 그 동안 우리에게 해 준건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렇지만, 눈도 잘 보이지 않는 당신에게 착한 친구들 주시고, 우리 아이들 주시고, 또 이렇게 그 동안 만져보지 못했던 괜찮은 결과를 가지게 되었잖아요? 그런데 이 즈음에 당신쪽에서 하나님마저 잃어 버리면 대체 남는 게 뭐가 있겠어요? 하나님은 이제 부터 주시려는데...”
그러니 이럴 때 어찌해야 할까요?
하나님을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면서 은혜를 주시는 주님을 높이는 믿음생활에 충실해야 하겠습니다. 오는 한 주간에도 넘치는 감사와 찬송이 쉴새 없이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한 가지 더...
왜 이래야 하는 것일까요?
5절 말씀이 그 답이 될 것입니다.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라도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우리의 현재의 암담함과 기가 막힌 현실은 잠간일 뿐이라고 의심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총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울음일 뿐일지라도 곧 대기하고 있던 기쁨이 우리에게 오게 될 것입니다.
2. 잘 나갈 때 미래를 바라보면서
은혜를 한껏 받은 다윗은 6절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런다고 해서 과연 여전히 그 미래를 사람이 보증할 수 있을까요? 7절을 보니 비록 주님의 은혜 안에서 굳게 세운 산이긴 했지만 주께서 그의 얼굴을 가리우시니 곧 근심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요?
쉽게 말해 인간이 자신의 형편이 좋아졌다고 도가 지나치도록 자랑스러워하거나 만족스러워할 때 주님이 뒷짐지시면 주님의 은혜는 곧 사라지게 되고 그 후에는 다시 근심의 검은 구름이 덮히기 시작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결국, 주님이 뒷짐을 지시면 인생이란 것은 아무런 낙도 없고 유익도 없는 허망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지요(9절참조).
그러므로 사람은 주의 은혜 안에 있을 때 항상 겸손히 주의 은혜를 간구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근심의 검은 구름이 들이 닥치기 시작할 때 8절에 나타난 대로 주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간구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 상황을 바꿔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를 띠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어찌해야 할까요?
여호와를 찬송하면서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이 주님을 높이도록 이렇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 왜 그래야 하는 것이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말씀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는 잠잠치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기 때문입니다(12절a)”
그러므로, 잘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다윗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영원히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하는 삶의 지름길을 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로버트 잉거솔의 넘치는 자신감, “하나님은 아무 데도 없다!”
로버트 잉거솔이라는 사람은 전형적인 무신론자였습니다. 그는 한 때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 모인 모임에서 이렇게 자신의 자신감을 공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제가 5분 동안 하나님을 저주하겠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일도 없다면 여러분이 믿는 하나님이란 존재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증명되는 겁니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이 민망스러워서 얼굴이 뜨뜻해지도록 온갖 저주의 말을 다 동원하여 표현하였습니다. 그리고 5분이 되자 멈췄습니다.
잠시 시간이 흘렀습니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잉거솔이라는 사람은 의기양양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 보십시요, 여러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런 모욕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는 하나님이 있다면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 때 한 사람이 그를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 사람도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시지요.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당신과 같은 사람도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오래 오래 참으시는 정말 좋으신 사랑의 하나님이시랍니다. 그런 분 앞에서 겨우 5분? 당신의 생각에 그 5분이 짧다고 생각되면 더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구원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는 만큼 하나님을 저주하고 멈추었을 때, 아마도 빙그레 웃으시면서 ‘다 했냐?’라고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런 진리를 깨닫게 되었을 때 어찌해야 할까요?
우리는 그저 여호오를 찬송하면서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래서 4절은 이렇게 외칩니다.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그렇다면 왜 이래야 하는 것일까요? 1절 말씀처럼, 그리고 12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송하도록 무한한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 주간도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찬송이 절로 나며 감사가 절로 나는 삶을 누리시게 되길 바랍니다.
• 패코 스틸 엔지니어링 백영중 사장의 재도약
철강자재인 “주름잡이 빔”의 개발을 통해 미국 경량철강 산업의 60%를 점하고 있는 분이 우리 나라 출신의 크리스챤인 백영중이라는 이름의 사람입니다. 이 분은 철강산업계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철강재료가 생산업자들의 이득에 따라 그 가격과 물량이 원칙도 없이 수급조절이 되는 것을 보고 참을 수가 없어서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했던 결과 알루미늄 캔을 볼펜으로 주름잡았다가 강도가 더 강해지는 것을 보고 주름잡이 빔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최초의 상품이었기 때문에 막 개발된 이 철강자재를 업체들이 쉽게 거래하여 사용할 리가 없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동양인이라는 차별, 뿐만 아니라 일본계 경쟁업체들의 억울한 소문돌리기 등으로 인해 그 동안 미국에서의 모든 성과들이 다 소모되어 버리고, 심지어 그 동안의 거래처들마저도 선이 끊겨 바닥을 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물질도 물질이려니와 마음 고생도 여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때 그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을 먹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볼 때 가난한 유학생이 아무 것도 없이 미국에 와서 공부마치고, 사람들 만나고, 결혼하고, 사업체 운영했던 전 과정이 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되어졌던 복이었음을 인정하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인도속에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에 대한 강력한 소망을 마음에 품었습니다.
그는 다윗의 심정으로 주님께 현재의 사정을 아뢰면서 슬픔을 변하여 기쁨으로 띠를 띠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나게 해 주시는 사람들, 하나님이 만나게 해 주시는 사업장들 마다 최선을 다해 그 동안의 마음고생, 물질고생 등을 바탕으로 열심히 “소비자 중심-사람 중심”의 거래를 하였습니다. 특히, 부도가 나서 업체파산을 당한 사람들에게는 용기를 주며 자신이 개발한 빔을 먼저 사용해 보도록 하는 배려를 하였습니다.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원리가 어떤 것인지를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아무런 부담없이 먼저 실험적으로 사용해 본 후 결과가 확인되면 다음으로 가자고 하는 친절도 베풀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해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저 무수히 넓은 땅 미국의 경량철강업계 최선봉에서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복을 받아 국내에서 수여하는 해외 한국인 상 등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알리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은총은 평생이라고 5절에서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슬픔을 변하시켜 기쁨이 되게 하시므로 비록 저녁에는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고 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지금의 형편과 사정을 바탕으로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되길 바랍니다. 내가 받은 영광으로 찬송하게 하시는 하나님(12절a)의 무한은혜에 감사하면서 다가오는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시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54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