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소문동에 위치한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인권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꾸자" 하는 다짐이 벽면 가득 채워져 있다.

인권피해자들과 함께 호흡해 온 활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서 인권실천시민연대이고 말로만 해결하지 않겠다고 해서 인권실천시민연대이다.
실지로 그들은 인권현안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한다.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군대, 교도소 등 일반인들은 이름만 들어도 겁 먹을 그런 국가기관의 맞짱(?)을 뜨면서 인권침해를 감시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인지 민원도 많이 들어온다.

Disc4U와 함께하는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여섯번째 나눔마당

문화, 인권의 기준으로 말한다
강사 : 오창익(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일    시  /   9월 6일(화) 오후 7시30분   
장    소  /  인권연대 교육장 (4호선 한성대입구 7번 출구)   
수강료 / 예매처 10,000원 / 디스크포유(www.disc4u.co.kr)   
주    최 /  문화가 숨쉬는 장터 디스크포유(www.disc4u.co.kr)   
주    관 /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www.artizen.or.kr)   
문    의 / 이종수 (017-224-9818) 

인권연대 창립에 중심이었고 현재 사무국장으로 있는 오창익씨.
지난 시절 그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천주교인권위원회 등을 거치면서 인권운동가로서의 고단한 삶을 마다하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들의 위로자가 되는 일을 자처하며, 지금 슬퍼 우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을 자신에게 주어진 성직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창익 씨는 9월 6일 "문화, 인권의 기준으로 말한다"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www.artizen.or.kr)이 주관하고 Disc4U(www.disc4u.co.kr)가이 함께하는 문화나눔마당 여섯번째 순서이다.
 
그리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아도 생활 속에서의 인권유린, 문화속에서 인권침해의 경우는 많이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알게 모르게 박혀있는 의식 속에는 박혀있는 군사문화의 잔재는 어느 정도인지(인권연대는 지난 "군 알몸 사진" 폭로로 군대내의 인권유린을 폭로하기도 했었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성에 대한 시각과 지위는 과연 합당한지,
또, 대중문화 속에서 보여지고 표현되는 인권침해적인 정도는 넘어가줄 수 있는 정도인지…

이러한 것을 문화평론가가 아닌 인권운동가의 시각에서 논하고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문화와 문화운동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1. 주관 :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
열린 문화를 만들고 나누기 위해 현장을 뛰며 소박하지만 좋은 공연, 강좌의 기획, 교육사업 및 연대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모던포크는 미국산 통기타 음악은 국산”(강사 : 김형찬), “종교문화와 종교의 자유” (강사: 류상태) 등의 강연회 및 새만금 생명평화문화제 등을 기획 진행했다.
소박하지만 좋은 공연의 기획, 교육, 정보의 공유 및 연대활동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artizen.or.kr

2. 강의장 : 인권연대 교육관 02)3672-9443

지하철 : 4호선 한성대입구역 7번 출구
버스 : 한성대입구역에서 하차 동소문 우체국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