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력 : 2007년 11월 09일 (금) 16:56:11 [조회수 : 3828] |
|
야웨는 이스라엘의 민족신이 아니다
출3:7~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야웨가 이스라엘의 민족신이라면 위의 구절에서 처럼 다른 곳에 있다가 안으로 들어 가는 것과 같은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 분명히 위의 표현은 외부에서 내부로,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인상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구출해 낸 야웨는 처음부터 이스라엘과 동고동락하면서 이스라엘의 숭배를 받았던, 이스라엘이라는 특정 민족과 함께 하던 이스라엘만을 위한 이스라엘의 민족신이 결코 아니다.
• “엘”과 “야웨”의 차이
창세기의 하나님은 “엘”이라는 신명(神名)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하나님이 “엘”로 나타나는 본문들을 묶어 ‘E’문서(엘로힘문서)라고 한다. 그런데 출애굽기에 따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스스로 밝힌 신명(神名)은 야웨이다(출3:15). 그래서 야웨라는 신명으로 하나님을 호칭하는 부분들을 묶어 “J”문서(야웨문서)라고 부른다. 이후로 하나님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야웨라는 신명은 이스라엘의 신명 호칭 기피 관습으로 인해 “주(主)”로 대체되어 표현되는데 내용적으로 보면 “엘”신명이 “야웨”신명보다 오래 된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알려진 신명으로서의 “엘”이 “야웨”보다 앞선다고 본다.
창세기의 족장들이 섬기던 신명은 “엘”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웨”라는 이름의 신명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은 후대, 출애굽 때부터 숭배된 신임을 알게 된다. 그렇지만 출애굽기에 의하면 “엘”이 곧 “야웨”라는 등식을 강조한다. 그래서 출애굽기는 모세를 통해 시내산을 거점으로 한 광야의 신 야웨가 이스라엘을 위해 행동을 개시하고자 하는데 바로 그 야웨가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섬기던 하나님이라고 강조한다(출3:15; 4:5).
• 여러 하나님을 표상하는 “엘”의 복수형 “엘로힘”
출애굽기의 본문은 야웨가 모세와 대면하기 이전에 장정만 60만으로 표상되는 이스라엘이 중앙제의처가 없었으므로 제각각 따로 지역적으로나 가족별로 신을 숭배했을 것이라는 그림을 그리게 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저 옛날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노예살이 하면서 숭배하던 하나님은 한 분 밖에 없는 유일신이었다고 할지라도 그 긴 세월 동안에 중앙의 통제없이 각각 숭배되던 노예들의 신앙이었으므로 동네마다, 마을마다, 가정마다 제각각 서로 다른 동명이신의 여러 “엘”들을 숭배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엘로힘”이라는 “엘”의 복수형태 신명이 나타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므로 ‘엘’신명에 관한 이런 사회학적 관점은 “엘”의 복수형태인 “엘로힘”에 대해 그것은 삼위일체를 암시하는 복수라거나 하나님의 위엄성을 강조하기 위한 엄위로움의 복수라는 식의 설명을 쉽게 용인하지 못하게 한다. 오히려 “엘”의 복수형태인 “엘로힘”이 기록된 구절들을 대할 때마다 통합된 대표자의 주도적인 역할의 이미지가 생겨난다. 통합된 대표자는 “전능”의 개념을 갖는다. 그래서 구약의 하나님으로 표현되는 “엘”의 복수형태 “엘로힘”은 하나님의 전능하신 활동을 묘사한다. 이 전능한 하나님이 창17:1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날 때에는 “엘-샷다이(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라는 신명으로 나타났다.
• 이집트 노예시절 이스라엘이 섬기던 신은 “엘”인가 “야웨”인가?
여기서 질문이 하나 제기된다. 이집트에서 야곱의 자손들이 섬기던 신은 “야웨”이면서 동시에 “엘”이었던 바로 그 하나님일까? 산파들이 두려워하던 신은(출1:17) “엘”로 불리던 “야웨”로서 그 동안 이스라엘의 고통을 뒤로 한 채 400여 년간 저 남부 황무지, 광야에 있는 시내산에 가서 머물고 있다가 활동을 개시했던 바로 그 “야웨”인가?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400여 년간을, 당시로서는 최고로 뛰어난 세계문화를 자랑하던 이집트의 여러 신들의 영향력 아래에서 제대로된 종교적 중앙 통제 조직도 없이 똑같은 형식, 똑같은 내용의 유일신 “엘” 신앙을 고수할 수 있었을까?
• 태양신 숭배 종교의 제사장 가문의 사위가 된 요셉
야곱이 살아 있던 동시대에 이미 요셉은 이집트의 온 제사장의 딸과 결혼했다(창41:45). 그러므로 요셉은 이미 아버지 야곱의 하나님인 “엘” 신앙과 장인의 태양신 “온”을 숭배하는 상황에서 정치권력의 중심에 서 있었다. 온 제사장이란 태양신 숭배 종교의 사제를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요셉의 믿음이 구약의 신명기사학파가 말하는 철저한 배타적 야웨 신앙이었다고 말하기가 매우 어렵다.
• 모세가 소개한 황무지 시내산의 주인인 이방신 야웨!
이렇게 이스라엘은 이집트에서 생활하는 동안 태양신을 숭배하는 문화체계 속에 오랜 세월 갇혀 있었으므로 어느 날 갑자기 모세가 소개한 야웨 신명의 하나님은 그들에게 한없이 낯설게만 느껴졌을 것이 분명하다. 더군다나, 이집트의 도시 문화속에 익숙해 있는 노예들에게 황무지 광야의 신 야웨는 전혀 익숙하지 않은, 어색하기 그지없는 이방신으로 받아들여졌을 것이라고 보아야 자연스럽다.
따라서, 모세가 이집트에 소개한 “야웨”는 태양신 숭배의 종교문화 체계 속에서 400여 년간이나 살아 왔던 이스라엘에게는 매우 낯선 외계의 이방신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이 이방신인 “야웨”가 이집트에서 노예살이를 한참 하고 있는 이스라엘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때에 족장들이 섬기던 “엘”신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자신을 이스라엘에게 소개하므로 야웨는 이스라엘이 처음 대하는 전혀 낯선 신이 아니라는 것을 표명했다. 그러나 출애굽기는 모세와 야웨와의 대화를 통해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님을 분명히 나타낸다(출4장이하).
• “야웨”는 족장들이 섬기던 “엘”이 아닌 이방신
출3:5의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라는 것과 12절의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길 것’ 이라는 표현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지는 야웨의 다른 신명은 이명동신(異名同神)이라기 하기 보다는 이명이신(異名異神)이라는 인상이 짙다는 것을 알수 있다. 따라서 학술적으로는 족장들이 숭배하던 “엘”신이 후대에 “야웨”신으로 동일시된 것으로 보아 이명이신(異名異神)의 “엘”신명과 “야웨”신명이 이명동신(異名同神)화의 과정을 거쳐 현재의 유일신 “야웨” 신명에 이르렀다고 간주한다.
특히, 특정한 장소를 가리키는 지명에 “엘”신명이 합성된 벧엘, 엘론 등을 볼 때 이 지역들이 “엘”신명의 신을 숭배했던 장소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야곱이 에서와 만나 화해하고 세겜으로 와 거기서 제단을 쌓고 그것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고 불렀다는 구절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숭배한 신은 야웨가 아니었음을 분명히 하게 된다.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는 말의 뜻은 일반적으로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번역되지만 사실 이 말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엘”]이란 의미이다. 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엘” 이란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이 알고 있던 하나님의 이름은 “엘”이다.
뿐만 아니라 야곱의 딸 디나 사건 후에 야곱과 그 일가족이 벧엘로 올라가 거기서 단을 쌓고 그곳을 엘벧엘이라고 불렀는데 이를 ‘벧엘의 하나님’이라고 하기 보다는 [벧엘의 하나님 “엘”]이라고 해야 옳다. 그럴 때, 족장들이 섬기던 하나님은 “엘”이라고 불리우던 신명(神名)을 가진 하나님이었다는 일관성이 있게 된다.
• 이집트의 노예 히브리 종족이 섬기던 신은 순수한 정통 “엘”신이었을까?
이집트에서 노예살이 하던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태양신 종교체계 속에서 이집트의 종교-문화의 영향을 받아 이집트의 신들에게 영향을 받고 태양신을 숭배하는 종교문화에 익숙해져 있었다. 당장에 요셉마저 아버지 야곱이 섬기던 “엘”신과는 동떨어진 이집트의 태양신 숭배 종교의 제사장의 딸과 결혼하여 태양신 숭배 제사장 가문의 사위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섬기는 하나님은 태양신을 통해 계시되는 하나님으로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지는 “엘”신명의 하나님이 다원주의적 상황 속에서 혼합주의적 경향성을 나타내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더구나, 이집트의 막강한 고도의 도시문화 속에서 이뤄진 종교체계에 400여 년간이나 노출되어 있었던 이스라엘은 자체적으로 중앙성소가 없었고 요셉때부터 이집트 종교권력과 연결된 정치권력층의 상류 가정들로 지내 왔었으므로 그런 환경속에서 구약의 신명기사학파들이 배타적으로 강요했던 야웨 숭배가 있었을 리가 만무이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이 정치적으로 몰락했던 그 때 부터는 상황이 달라졌다. 노예로 전락한 이스라엘은 이집트의 권력층이 숭배하던 태양신 종교체제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정치적 위치를 보장하던 태양신 종교체제가 이제는 그들을 노예로 전락시킨 수단이 되었기 때문에 노예살이를 하는 이집트 내의 히브리 종족은 더 이상 이집트의 태양신 종교체제 속에 머물러 있을 수 없었다.
• 노예구출을 자처하고 나선 황무지 광야의 신 야웨!
그런 상황의 때에, 저 남부 광야의 시내산에 거처를 둔 “야웨”신명의 하나님이 “엘”이라는 이름으로 숭배되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임을 자처하면서 모세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그렇지만 분명하게도 장정만 60만으로 표상되던 출애굽 당시의 이스라엘은 메소포타미아에서부터 아브라함을 불러냈던 “엘”신명과 동일시 되는 “야웨”의 인도를 받은 것이 아니다. 이집트 도시 문명과는 전혀 상관없는 저 황무지의 지배자, 해방과 자유로움으로 자신의 정체를 계시하는, 도시 문명에 조금도 길들지 않은 야생마 인상의 이방신 야웨가 이스라엘의 고난을 해결하겠다고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따라서 노예인 이스라엘을 인도한 “야웨”는 후대에 이르러 “엘” 신과 동일시된 무소부재의 하나님으로서 황야의 지배자, 이방의 신 야웨였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야웨는 결코 이스라엘의 민족신이 아니다!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이 메소포타미아에 있을 때 그의 아비와 다른 식구들은 우상숭배의 혼합주의적 다원주의 상황속에서 우상들을 섬기고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수24:2b). 이스라엘은 그렇게 가족 단위로, 가문 단위로 제각각 우상을 섬기고 있었는데 그 때 “엘”이 아브라함을 지목하여 메소포타미아에서 나오게 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민족신이 있다면 바로 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지는 “엘”신이다. 그 “엘”신은 “나의 하나님(창2821), 우리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하나님(창31:42), 심지어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창24장)”으로도 불리웠기 때문에 민족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이 “엘”이 그에 해당할 것이다.
• 야웨는 이미 모세 이전에 있었던 이방신이었다!
그런데, “엘”이라는 신명은 간데 없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져 섬김받은 신의 이름이 “야웨”라면서 어느 날 모세에게 나타났던 것이다. 이 “야웨”라는 신명의 신은 이미 황무지 한복판의 시내산에 거점을 두고 활동했던 하나님이다.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이드로는 하나님의 산 호렙을 중심으로 유목생활을 했던 제사장이었는데(출3:1) 이것은 이스라엘의 야웨종교가 모세에 의해 이스라엘에 소개된 광야의 신 “야웨”에 기인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야웨종교는 이스라엘 민족신일 수 없다.
모세를 통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야웨는 해방의 신, 자유의 신으로서 인간의 삶의 압박과 고통을 제거하겠다고 먼저 자처하고 나선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다. 구약의 야웨는 이스라엘 자체에서 고백되거나 모세에 의해 새롭게 창안된 독창적인 이스라엘의 종교나 믿음체계가 아니다. 오히려 무소부재하신 전능한 야웨 하나님이 계시된 이후로 자신들의 민족적 정체성을 아브라함에게서 부터 찾고자 아브라함을 불러 낸 그들 민족의 신이 아브라함 때부터 조상들이 섬겨왔던 “야웨”라고 고백한 것일 뿐이다. 야웨는 그렇게 특정한 민족에 국한되어 특정민족만을 위해 행동하는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 야웨 하나님 자신이 스스로 파괴시켜 버린 호사스런 솔로몬 성전, 헤롯 성전
바로 이 점, 야웨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국한된 민족신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예언자들의 외침의 근저를 이룬다. 그래서 예언자들은 이스라엘이 모세를 통해 저 노예시절 때에 영접한 야웨를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 때 부터 섬겨오던 “엘”신이라고 하면서 웅장한 성전을 짓고 거기에 하나님을 가두어 두려고 애를 쓰자 이에 항거하였다. 야웨는 본질상, 해방과 자유의 신이므로 정치권력에 의해 호사스럽게 지어진, 사람이 손으로 만든 성전에 머물러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명기사학파 계열의 예루살렘 중심사상을 그들의 메시지만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정치권력의 중앙집중화가 탄탄했던 때에는 더욱 그랬다.
결국 무소부재의 하나님이 사람이 만든 특정한 지역에 묶여 있을 수 없음을 역사속에서 스스로 나타내기에 이르렀다. 저 웅장한 솔로몬 성전, 헤롯 성전이 가차없이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본래 광야의 신이었던 야웨는 성전의 그 웅장함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지은 집에 하나님을 가두어 두려고 하자 하나님을 위한다는 성전을 야웨 자신이 스스로 깨뜨려 버렸다는 메시지가 그것이다.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62 |
 |
|
|
|
|
|
|
|
| 어라머여
(116.122.41.29) |
 |
|
|
| 누가 오해할까봐... |
이 글을 읽고 누가 오해 할까 걱정이군요.
우선 '엘'은 가나안 지역에서 통용된 최고의 신이었죠. 그의 아내는 아세라였고 그의 아들은 '바알'이었으니깐요.
즉 일반화된 전능자로 '엘'은 인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전능자의 개념을 확대하고 재해석해서 사용합니다. 마치 요한복음의 로고스를 차용하였으나 확대와 재해석한 것과 비슷합니다.
아브라함의 엘, 이삭의 엘, 야곱의 엘이란 결국 대족장들의 전능자였다는 것이고, 모세와 히브리민족에게 '야웨'가 곧 대족장의 전능자였었다는 것을 출애굽에서 얘기하는 겁니다.
그 대족장의 전능자가 이제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라 하신 것이죠.
야웨의 이름 영어로 쉽게 풀어놓은 것이 I AM WHO I AM이죠. 그리고 그 구조는 신약시대 예수께서 똑같이 사용하시죠. 예를 들어 '나는 선한목자다'할 때의 구조와 같습니다.
조금 도약하자면, 예수님이 야웨시고, 예수님이 대족장의 엘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이셨고(요1:1) 그 말씀이 천지와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히브리사람들의 성경은 매우 치밀합니다. 그렇게 대충 엮지 않습니다.
추측해서 글을 쓰시기 보다 학문적 토대와 근거를 가지고 글을 쓰셔야 일반인들이 미혹되지 않겠죠? |
|
|
리플달기 ▼
|
|
|
|
|
|
|
|
|
|
|
| 목사
(81.49.146.33) |
|
|
|
|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연구의 근거를 깊이 공감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성서(구약)를 후대에 고백서라고 본다면 신에 대한 이야기도 결국은 후대에 암호와 같은 고백의 명칭으로 불리어 진것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불리어진 시제 자체가 현장에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근거와 뿌리를 해석해내는 근거로 신의 이름이 등장한 것으로 말입니다)
박경은 목사님의 위의 기사는 그런 면에서 엘신과 야훼신의 갈등 (?) 혹은 타협과 결합 (?)식으로 이해를 요청하는 듯하다고 여겨집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기는 합니다만, '진리'(사랑으로 표현되는 진실)가 있었다는 근거에서
애초에 신의 존재 유무혹은, 어느신이 존재 했었는가를 증언하려고 애쓰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박목사님의 위의 기사로는 불분명한 목사님의 기사의도를 파악하지 못한상황에서 드리는 말씀일 뿐입니다. |
|
|
리플달기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