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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단체, "협상테이블에 우리가 나선다"탈레반과 선교금지조항에 합의한 것은 유감
황규학  |  hpastor@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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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8월 31일 (금) 16:18:25 [조회수 : 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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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협의회와 주요 선교단체 대표자 등 20여명이 모여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사무실에서 '아프간 피랍사태 사후대책 1차 실무회의'를 열어 한국정부에는 감사를, 국민에게는 죄송함을, 살해된 인질가족에는 안타까움을 표현한다고 했다.
 
그러나 정부가 탈레반과 선교금지 조항에 합의 한 것은 깊은 우려라고 표현했으며,  앞으로는 한국선교사위기관리기구를 강화하여 향후 위기관리에 대응하며, 봉사자 피랍이 있을 경우, 정부가 협상창구로 나서지 않고 세계봉사연합기구 내 위기관리기구가 전면에 나서 위기관리를 하겠다고 공표했다.
 
이는  아프간이나 다른 모슬렘국가에도 계속적으로 선교할 뜻을 비춘 것이다.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는 피랍자석방 소식을 듣고서 "피랍자 석방을 위해 노력해준 정부 관계자, 협상 대표단과 아프간 정부 등 국제 사회 모두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일로 인해 아프간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해, 향후 아프간 선교에 대해서 계속 선교할 뜻을 비쳤다.   
 

 아프칸 피랍사태 한국교회 사후대책 1차실무회의록 
 
 
아프칸 인질석방 소식을 듣고 기독교계 선교책임자들 20명이 모여 이후 아프칸 피랍사태 사후대책에 대해 대처방안 (2007년 8월30일)을 논의한 결과,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다.
 
1. 이번 인질석방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국민의 인내와 사랑, 언론계의 일관성 있는 보도 그리고 모든 노력을 다해 준 정부관계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2. 이번 단기해외봉사팀의 사건으로 전 국민에게 심려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3. 샘물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이번 단기해외봉사팀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아프칸 봉사에 나선 점을 재확인하고,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두 사람 배형규목사와 심성민씨에 대해 그 가족과 함께 슬픔을 나누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
 
4. 인질협상에 임한 정부는 갖은 노력과 자국민 보호 차원의 모든 조치를 이해하면서도, 탈레반과의 공식합의에서 아프칸 내에서의 기독교 선교금지라는 조항에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이웃 사랑을 기본으로 하는 한국교계로서는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5. 한국선교계는 2004년 제4회 한국선교지도자대회 전략회의에서 합의한 선교사위기관리 지침서를 수정 보완하고 한국선교사위기관리기구를 강화하여 향후 위기관리에 대응하고자 한다.
 
6. 한국교계는 향후 세계봉사연합기구를 설립하고 위기관리팀을 운영하여 모든 단기해외봉사팀의 위기적 상황에 대처할 것이다. 봉사자 피랍 경우, 우리는 정부가 협상창구로 나서지 않고 세계봉사연합기구 내 위기관리기구가 전면에 나서 위기관리를 함으로써 기독교봉사 행위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지고자 한다.
 
7. 이제는 한국도 세계 구호, 봉사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우리는 우리민족사의 어려운 시절, 특히 6·25한국전쟁 이후 혼란기 속에서의 세계 각국의 도움의 손길을 기억하고 동시에 이번 의료 학교 봉사팀의 순수한 정신을 기리면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진행하는 정부방침을 적극 존중하며 사랑의 봉사정신을 가지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활동 할 것을 바란다.
 
8. 한국 교계는 향후 해외에서의 대규모 봉사활동을 피할 것이며 현지인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순결하고 지혜롭게 소규모 팀으로 활동 할 것을 결의한다.
 
9. 우리는 사랑의 봉사든 복음전파든 현지인들과 현지지도자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현지인들을 존중하는 토착화 봉사 및 선교를 수행하여 겸손하고 예의 있는 태도를 견지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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