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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초상식의 종교인가, 몰상식의 종교인가기독교인들이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상식의 종교로 되어야
황규학  |  hpastor@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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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8월 21일 (화) 14:17:28 [조회수 : 3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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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상식이다

상식은 영어로 말하면 common sense 이다. 즉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각이다. 법에서도 판사들이 판결을 내릴 때 일반 관습이나 관행, 상식을 중요시하여 판결한다. 법은 상식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우리 보편사회에 퍼져있는 관행과 관습, 상식이 법조문을 이루게 된다. 법은 지킬 수 있는 것을 조문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상식을 넘어선 것을 입법화하지는 않는다. 법은 곧 상식이다.

종교는 초상식이다

그러나 종교는 상식을 초월한다. 종교라는 것은 우리의 일상성을 떠나 성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어머니가 아들 과거합격을 위해서 정자나무 밑에서 정한 수를 떠놓고 빌거나,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네가 절에 들어가서 100일 기도를 드리는 것은 우리의 상식을 초월하여 있다. 모든 종교의 공통점은 속의 것을 성의 영역으로 승화시켜 성의 논리에 따라 움직인다. 성의 논리의 세계는 정결하고 탐욕을 멀리하여 자신을 비우고, 겸허하며, 남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며, 아낌없이 베풀며 사는 것이다. 성의 세계속에서는 살아가는 방법과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종교는 초상식을 전제한다.

초상식은 현실 이너머의 세계를 지향하는 초현실주이다. 그러나 초현실주의는 상식을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상식의 법칙을 버리고 몰아적인 지경으로 빠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종교가 상식을 져버리고 탈세계적이고 몰아적인 경지로 빠져 세계역사에 역행하는 모습을 봉종 보아왔다. 자신들만의 섹트만을 중요시 한 종교는 사회의 변두리로 밀려나고 말았다.

유대교와 독일기독교의 몰상식

유대교가 상식을 져버리고 자신들만을 선택된 민족으로 보았을 때, 그들은 아랍세계와의 끈임없는 전쟁을 일삼았고, 독일기독교가 상식을 져버렸을 때, 정복탐욕에 가득찬 히틀러를 양산했고, 오옴 진리교가 상식을 져버렸을 때, 인명을 살상했다. 중세기독교가 상식을 져버렸을 때, 십자군 전쟁을 일으켜, 무력으로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려고 했다. 이처럼 유대교와 기독교가 상식을 져버린 행동을 했을 때, 모슬렘도 똘똘 뭉쳐 세력을 형성해 나가, 인명을 살상하고 인질을 살해하고, 타국가를 정복하며 9/11테러를 일삼는 비상식적인 행위를 계속 일삼고 있다.

기독교는 원래는 상식의 종교

기독교는 원래 상식의 종교로서 밀이나 신비의 종교와는 달리 현실에서 윤리적으로 철두철미하며, 근검하고 절약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약자들을 돌봄으로서 예수사랑 정신을 현실에 실천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종교이다. 그러기에 서구의 문화는 기독교 문화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독교가 가는 곳에 신분제도가 철폐되고, 미움과 증오가 사라지고, 자유와 평등사상에 기초한 민주주의가 싹트며, 양로원과 유치권, 학교와 병원이 건설되어 보편인류사회에 공헌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몰상식으로 흘렀을 때, 사제들이 타락하고 성전건축이 번성하며, 땅을 사들여 재산을 축적하고, 십자군전쟁과 함대전쟁을 일으켜 정복주의적인 선교를 했다. 남미의 기독교사를 보면 먼저 사제들이 들어가고 뒤따라서 총칼 든 군인들이 들어가 남미를 점령했다.

기독교가 몰상식으로 나아갈 때 종교로서의 가치와 본질 상실

기독교가 인간의 탐욕을 위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때, 기독교는 정복적 종교로서 변모했다. 겉은 예수의 탈이지만 속은 기득권을 추구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다. 이처럼 기독교가 인간의 탐욕의 수단으로 전락해서 몰상식적으로 나아갈 때, 기독교는 중세사회처럼 점점 변방으로 밀려나게 된다.

한국의 몰상식적인 기독교

한국의 기독교를 보자. 최근의 기독교는 상식의 기독교가 몰상식의 기독교로 전락해 버렸음을 보여준다. 자신을 버리고 비우는 것이 기독교의 정신이건만, 많은 목회자들이 배를 채우려고 안달이다. 목사가 연봉이 억대가 되고, 고급 승용차를 이끌고, 골프장을 가난한 성도 나 환자를 심방하는 것보다 더 많이 찾아가고, 여성도를 탐욕의 대상으로 삼고, 교인들의 헌금을 자신의 배와 탐욕을 채우기 위한 물질로서 본다. 예배시는 하나님께 바쳤다고 기도하면서 예배가 끝나면 자신들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대 사회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기독교는 상식이하의 행동을 많이 했다. 기독교가 지나간 과거의 탐욕은 생각하지 않고, 머리를 삭발하면서까지 기득권을 지키려 하고, 중산층 이상 되는 월급을 받는 목사들이 세금 한 푼 안내고, 통일을 위해서 기도는 하면서 북한정권을 용공으로 모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하고, 단지 대통령이나 대통령후보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윤리성이나 기독교의 정신은 생각지 않고, 무조건 하나님 나라의 왕이라고 생각하여 지지했다. 기득권 앞에는 윤리, 자존심, 원칙, 상식도 없다.

북한을 형제의 대상으로 삼는 대통령은 무조건 반대, 기독교출신 대통령이나 대통령후보는 은 무조건 찬성 이다. 기준은 북한과 경제이다. 이념과 경제앞에서 기독교인들은 원칙이나 상식, 윤리의식을 져버린다. 죄악과 부패, 비리, 위장은 모두 그리스도의 용서와 놀라우신 은혜(amazing grace)로 덮어버린다. 자신의 양심을 덮듯이 말이다. 이면으로는 기독교의 이름으로 온갖 기득권을 추구하면서 말이다.

기복종교, 반민족종교, 천민자본주의적 종교, 사대주의적 종교, 분리주의적 종교....

한국의 기독교는 6.25와 헝그리시대를 겪으면서 재물과 이익만 추구하는 기복 종교, 북한을 무조건 반대하는 반민족 종교, 독재정권과 결탁하는 야합종교, 부패정치인을 지지하는 천민자본주의 종교,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대주의적 종교, 평신도의 권리는 무시하고 목회자들의 권리만 남은 중세 사제주의적 종교, 사회와 국가의 정책을 무시하는 분리주의적 종교, 신앙인의 행동보다 성경의 자구만을 중심으로 하는 바리새적 종교, 유력한 대통령후보에게만 줄서는 권력지향적 종교로 전락하여 몰상식의 길을 추구하고 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당하고, 가난한 자와 약자의 친구가 되며, 섬김을 받기 보다는 섬기고, 자구보다는 삶을 중요시하고, 사회와 국가의 정책을 따르며, 유력한 정치인과 권력에는 관심도 없는 예수의 정신과는 너무나도 동 떨어져 있다.

뿐만아니라 한국의 기독교는 세상보다 산속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교회는 성장하면 전국 방방곡곡에 사찰 이상으로 많은 기도원을 건설하여 기복신앙과 몰아적인 신앙을 부채질하고 있다. 부흥사들의 탐욕과 무질서는 이미 도를 넘은 지 오래이다. 겉은 예수를 말하면서 속은 자신들의 주머니를 생각하고 있다. 즉 앵무새같은 설교를 계속반복하면서 회개를 촉구하고 다양한 헌금명목을 만들어 가난한 성도들로부터 헌금을 끌어내고있다. 역사 앞에서는 비굴하고, 개인의 기득권과 기복, 헌금앞에서는 강하다. 그들은 있는 힘을 다하여 집착했고, 빼앗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으며 가지려고 온 힘을 다했다.

기독교인이면 마음을 비우는 것인데 부흥사들과 대형교회 목사들은 끊임없이 물질과 부를 추구한다.분쟁이 난 교회를 보면 서로 재산을 빼앗으려고 경호원까지 동원하고 수 천만원, 수 억원의 변호사비까지 지출하여 성도들의 헌금을 탕감하고 있다. 원로목사와 후임목사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놓지 않기 위해 자신들의 지지파를 결집시키고 자신들의 영달과 안위를 위하여 싸우게 하고있다. 성도들은 십자군의 전사들처럼 같은 성도들끼리 마귀, 사단이라고 하면서 맹렬히 싸운다. 예수의 비움의 정신은 온데 간 데 없고 탐욕과 이기심의 정신만 남아있다. 기독교의 몰상식화이다.

이번에 아프간 인질사태도 마찬가지이다. 샘물교회팀이 지금까지의 관행에 입각해서 행동한 것이 상식적인 차원에서 한 것이 아니라 비상식적인 차원에서 행동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국민의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국가의 조언을 배제했고, 교단의 법을 위반했고, 아프간의 문화와 관행을 무시했다. 봉사단원은 중환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출국을 감행했다. 이번 사태가 샘물교회나 기독교인들은 순교라고 칭해도 국민들이 호응을 하지 않는 이유는, 죽음과 인질을 스스로 자초했다고 믿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교회에서 행해지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건으로 보지만 비신앙인들은 몰상식적인 사건으로 보는데 서로의 견해차가 있는 것이다. 기독교가 세상과 교회, 문화와 교회, 사회와 교회를 너무 이원화했기 때문에 온 현상들이다.

지난번에 필자가 박은조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는 그대로 기사화하자, 하루에 6만명 이상 클릭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신앙인들에게 박목사의 설교는 지극히 상식적인 설교임에도 불구하고 비기독교인들은 몰상식적인 설교로 들렸던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선교의 열정을 식히지 않고 계속 선교의 열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비해 비기독교인들은 또 다른 배형규목사가 3,000여명 이상 순교하는 것은 몰상식적인 설교로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시점도 민감한 상태이지만, 그만큼 교회와 사회의 언어가 소통이 되지를 않는다. 이제 사회는 기독교가 양치기 소년이 되어 무슨 말을 해도 편견으로만 보고, 제대로 믿지 않으려고 한다. 기독교 비리와 아프간 사태를 통해서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를 몰상식한 종교로 보고 있음이 분명하다.

기독교는 초상식의 종교

이제 기독교가 원래의 위치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식의 종교로 가야한다. 일반사람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기독교가 실천해야만 기독교의 상식을 회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기독교가 세상과 사회, 문화의 기본규칙을 져버리고 기본상식이 모자라는 몰상식의 종교로 흘러갈 때, 기독교는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되고 변두리로 밀려나게 될 것이다.

엄격히 말하면 기독교는 상식의 종교가 아니라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토대로 하여 종말론적으로 예수의 재림을 손꼽아 기다리는 초상식의 종교이다. 그러나 초상식의 종교는 상식을 초월해서 존재하는 것인데 상식을 초월하여 몰상식의 종교로 전락했다. 일단 기독교가 초상식의 종교로 가기 위해선 몰상식을 초월하여 상식을 추구해야한다. 한국의 기독교가 상식으로부터 다시 시작 할 때, 초상식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이랜드사태나, 아프간 사태는 기독교가 상식의 룰을 져버린데서 온 사건이다.

기독교인들이 아니라 비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상식의 종교로 되어야

이제는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상식이 아니라 비신앙인들이 생각하는 상식의 룰을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만 초상식으로 갈 수 있다. 상식없이 초상식은 없기 때문이다. 상식이 없다면 몰상식으로 가는 것이다. 따라서 한국기독교는 이제 자기정체성을 갖고 세상사람들이 보기에 초상식의 종교인지, 몰상식의 종교인지 한번 쯤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구한말의 기독교는 초상식의 종교였지만 이제는 몰상식의 종교로 전락해버렸다.

따라서 한국의 기독교는 구한말의 교회, 프랑스의 위그노, 네덜란드의 개혁교도, 미국의 초기 청교도처럼 국가와 그 사회에 빛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상식의 종교로서 가야한다. 교회안에서만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려고 할 때, 기독교는 점점 몰상식의 종교로 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사학법 재개정, 이랜드 파업, 아프간 선교, 뉴라이트 결성, 장로 정치인 지지결성, 시청 앞 용공반대집회, 부자세습, 목회자들의 비윤리적 행위 등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상식이지만, 비신앙인들에게는 몰상식으로 비쳐진다.

따라서 이제는 기독교가 상식을 넘어 몰상식으로 가야할 지, 초상식으로 가야할지는 기독교의 선택에 달려있다. 기독교가 초상식의 종교가 되기 위해서는 상식에 철두철미해야 한다. 법은 상식에서 출발해 상식으로 끝나지만, 기독교는 상식에서 출발하여 초상식으로 가는 종교이다. 이제는 몰상식을 초상식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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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눈 (60.24.46.223)
2007-09-02 22:28:19
이용성은 어떤인간??
이용섭은 어떤인간 ?
이 인간은 입만 열면 보수 꼴통 소리를 해댄다. 지금이 어느때인데 적화통일 운운하는가? 시대 감각도 모르고 세계가 어떻게 가고 있는가도 모르는 주제에 가짜박사 황규학이라면 껌뻑하면서 죽는 체를 다한다. 정신좀 차리시구려 이 인간아. 그가 어떤 인간인줄이나 알고 있는가? 혹시 당신이 목사라면 목사직 그만두고 한국논단의 조갑제 똥구멍이나 빨고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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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허헌열 (61.80.194.86)
2007-09-01 16:58:58
미신과 맹신
기독교 집단과 그교인들의 2000년의 피와 전쟁의역사는 기독성경에 그기반을 둔 결과 일 것입니다 . 모순과 역설 비논리성 배타성 등등의 주의 사상에서 그 원인을 두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됩니다 .성경이란 성스러운 진리라고 한다면 시대적 사회적 그 어느곳에도 부합되고 모순이 없어야 함에도 3류스러운 소설.억지성 전설이야기에도 미치지못하는 것이라고 저는 감히 주장합니다 .저는 청년기 사상의 방황시절에 성경을공부했고 성당과 교회를 다녀 보아서 조금이나만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또는 그 신자들에 일어나는 여러 문제[종교간갈등 사상적대립]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태동적 초기의 비극이라고 저는 보고 있읍니다.그이유는 한국에서 기독인의 비율이 20%정도 이기에 그들이 만행을 부리기엔 아직 열세이기 때문일것입니다.그러니 폭력의 화산폭발 초기의 재앙이라고 새각됩니다 .그러한 까닥에 일반인들 타종교인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읍니다.하지만 희망적인것은 진리는 언젠가 악 보다 우선이고 우주의 모든 원리인 흥망성쇄가 있고 또한 5년 사이 개신교 신자가 한국에서 줄고있다는사실과 기독교의 꽃을 피운 미국 유럽 남북 아메리카에서 공동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세계전역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불행의 불길이 줄어 드는 느낌을 받는 저로서는 퍽이나 다행으로 생각되지만 최후의 발악성을 경계하면서 선의로 이끄는 노력에 모두가 뜻을모아 더욱 매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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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211.171.137.222)
2007-08-25 09:48:52
추가
이 "유명 현역 정치인의 친동생(당시 쌍용철강 과장)"을 황 목사님의 친구인 김호상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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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211.171.137.222)
2007-08-25 09:46:21
배은망덕(背恩忘德)한 민족
우리 민족에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1995년 10월 말 서울 시내 한 호프집에서 있었던 일이다. 내가 이 날을 쉽게 잊을 수 없는 사연이 또 하나 있다. 나의 "조용기 목사 비판서" 원고를 도서출판 '움직이는 책'에서 가져간 날이기 때문이다. 원고는 6월에 완료되었지만 출판하려는 출판사가 없었다. 제1차로 '개마고원'에서 원고를 가져갔으나 약 한 달 후 출판을 하지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후 내 원고가 여러 출판사를 전전했으나 모두 다 퇴짜를 맞았다. 그 날 나는 마지막으로 원고를 보내놓고 여기서도 퇴짜를 맞으면 원고를 모두 다 불 살라버리고 출판을 포기하리라고 결심했다. 그러나 얼마 후 운이 좋게도 여기서 책이 출간되었다.

그 날 호프집에서 친구 둘과 술을 마셨는데 그들 중 하나는 유명 현역 정치인의 친동생(당시 쌍용철강 과장)이다. 술을 마시다가 내가 "이 상태 이대로 나가다가는 적화통일이 온다"고 하자 두 친구 모두 다 나를 정신병자 취급을 했다. 그러나 유명 현역 정치인의 친동생인 바로 그 친구는 2000년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가버렸는데 유독 나에게만 이민간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 가서도 전화 한번 하지 않았다. 그 날 호프집에서의 다른 친구는 천주교 신자인데 화곡동에 살고 있다. 그런데 그가 미국에서 이 친구에게는 자주 전화를 하였다. 서로 통화 중 그가 항상 적화통일을 걱정한다고 나에게 말해 주었다. 이민간 그 친구의 형인 유명 현역 정치인의 장인이 대단한 부자이다. 그나 그의 형은 재산이 별로 없다. 이래도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

나는 한국논단 1997년 2월호에 "김대중敎와 강준만"이라는 글을 기고했다. 거기에서 나는 김대중이 집권하면 그의 "대북관과 도덕성" 때문에 대한민국이 파멸로 가게 된다고 장담했고 그것이 또한 사실로 증명되었다. 나는 2002년도에 이회창이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되었을 때 이번 선거도 또 졌다고 여러 사람에게 얘기하였다. 오늘 오후 4시 반 경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된다. 이명박 장로로 결판이 나면 올 대선은 과거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으로는 절대로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내가 배은망덕(背恩忘德)한 민족의 일원이라는 욕을 듣지 않기 위해서이다. 한국 전쟁 당시 미군 희생자(전사자+실종자)의 수가 5만4천2백4십6명이다. 그런데도 이라크 파병과 아프간 파병을 결사 반대하는 인간들이 우리 사회에 너무나도 많다. 여기에는 개신교의 목사들도 많고 천주교와 성공회의 신부들도 있다. 이들은 모두 다 배은망덕(背恩忘德)한 인간들이다. 6. 25 때 미군을 비롯한 UN군의 참여가 없었다면 우리 모두는 벌써 김일성 김정일의 노예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신교+구교)는 그 뿌리가 뽑혀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을 것이다. 2003년 10월에 미국의 한 개신교 중보 기도단 전체가 "한반도에서 적화통일이 일어난다"는 사적 계시를 한꺼번에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잘 아는 어떤 천주교 신부(부산교구. 성령운동가)는 1988년에 "통일은 베트남 식으로 된다"는 사적 계시를 받기도 했다. 아래에 조갑제의 글을 하나 인용했다.

6.25 때 딘 소장을 팔아넘긴 배은망덕한 한국인

길을 헤매는 딘 24사단장을 북한군에 신고하고 3000원씩 받은 두 한국인.

趙甲濟

6.25 전쟁 때 낙동강 전선을 死守하여 한국을 구한 제1공로자 워커 8군 사령관(중장)은 1951년 1월 의정부 근방에서 지프차를 타고 가다가 한국군이 몰던 트럭에 받혀 죽었다. 李承晩 대통령은 한국군 운전병을 처형하라고 명령했으나 옆에 있던 미군 장교 하우스맨이 말려서 재판을 받고 옥살이만 하도록 했다.

한국전선에 가장 먼저 투입되었던 미 24사단의 윌리엄 F 딘 소장은 대전 공방전에서 밀려 후퇴하던 중 길을 잃고 헤매다가 포로가 되어 북한에서 3년간 고생했다. 그는 휴전 때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갔다. 2차 세계대전 때도 사단장으로 용맹을 떨쳤던 그는 1950년 7월18일부터 3일간 북한군의 총공세에 맞서 大田을 방어했다. 이 3일은 부산 교두보를 강화하는 데 소중한 시간이었다. 戰史학자들은 이 3일간의 지연작전이 한국을 구했다고 말한다.

딘 소장은 대전 전투에서 부하들의 앞장을 섰다. 그는 후퇴할 때도 부상자를 자신의 지프 차에 태우고 가는 등 부하들을 끔찍이 아꼈다. 그는 혼란속에서 길을 잃었다. 이때부터 35일간 딘 소장은 낯 선 한국 마을과 산을 헤매고 다녔다.

딘 소장은 한국인의 배신으로 포로가 되었다. 그는 세 번 배신을 당했다. 첫번째 한국인은 그를 보호하는 척하다가 북한군에 신고했다. 이때는 총을 쏘면서 달아났다. 두번째 배신은, 딘 소장이 한국인 형제가 있는 집으로 숨어 들어 며칠간 보호를 받았으나 형제 중 한 사람이 "떠나라"고 쫓아낸 일이다.

세번째는 딘 장군이 대구를 향해서 길을 걸을 때였다. 한, 최라는 두 한국인이 딘 장군을 안내하는 척하다가 북한군에 신고했다. 딘 장군은 포로가 되었다. 그 代價로 두 한국인은 3000원(5달러)씩의 현상금을 받았다.

한국을 구하러 와서 목숨을 바친 미국인이 있는가 하면 그 미국인을 북한군에게 넘겨주고 돈을 번 한국인도 있었다. 미국사람들이 고마운 것은 이런 배은망덕한 행위를 특별히 부각시키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워커 장군의 후임 8군 사령관은 릿지웨이 장군이고 릿지웨이 장군이 유엔군 사령관으로 돛徨?이후 8군 사령관으로 부임한 이는 밴 플리트 장군이었다. 그의 아들은 공군 조종사였다. 아버지 곁에 있기 위해 戰線 근무를 자원했던 아들은 북한지역 폭격임무를 수행중 실종되었다. 밴 프리트 장군은 아들에 대한 수색작전이 너무 지나치다고 중단시켰다.

북한군은 한국군 피란민으로 위장하여 미군을 공격했다. 미군이 노근리 사건을 일으킨 것도 양민을, 피란민으로 위장한 북한군으로 오해한 때문이다. 노근리 사건에 흥분했던 한국인들중 과연 몇 사람이 딘 소장을 북한군에 팔아넘긴 이들이 한국인이었음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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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호 (218.156.166.183)
2007-08-23 10:14:39
북한문제는 다르다
대체로 귀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북한에 관한 귀하의 편향된 생각에는 문제가있습니다. 북한에대한 막연한 향수로 감동을 이끌어낼려고 하지 마세요!
동족을 안아야한다는 것 지당한 말씀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하는 북한은 김정일과 그 집권세력 중심의 "사탄" 들입니다.
북한은 사탄들이 2200만 동족의 손과 발을 묶어놓고 자유를 박탈한 노예지옥 집단감옥사회입니다.
규탄대상은 사탄세력입니다.그들과는 타협 이나 대화가 될 수 없고 오직 타도의 대상일 뿐입니다.
진실을 왜곡해서 북한집권세력과 그 발아래있는 불상한 동족들을 동일시 하지 마세요
왜 우리가 이런 악마의 세력과 대화를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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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마 (68.227.214.94)
2007-08-22 15:25:14
기독교는 제갈길을 가고있다/
초상식이니 몰상식이니 따지기 전에 기독교는 지구를 떠나야 한다.
많은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예수는 좋은사람인데 믿는 추종자들이 나쁘다고 말이다.
천만에 만만에 말씀이다. 지금 한국기독교는 지들말대로 성경(성경이 아니라 기독경이라고
해야 옳다)에 씌여진대로 움직이고 있다. 위에 글은쓴 기자는 성경이 뭔지도 모르고
한말이다. 기독교인이라면 몰상식 그대로 가야한다. 바이블이 그렇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를 알려면 제발 성경이란거 좀 읽어보고 이야기 하기 바란다.
셈물교회 박은조 목사는 성경의 가르침대로 했다. 잘못이 없다. 잘못이 있으면
그건 성경이다. 계속 아프간에 선교사 파견하라.그리고 갈태면 박목사 니가 먼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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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70.54.111.69)
2007-08-22 09:43:43
공자 말씀이로다!
한국에서 넘쳐나는 몰상식한 목사들이 쯔나미처럼 이곳 캐나다까지 밀려와 교포사회를 혼탁하게 하고 있습니다. 먹고 살기위해 하나님 말씀을 팔면서 선교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웁니다. 어느 직종보다 학위를 속이는 사례가 가장 많은 것이 목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학교 수를 줄여 목사 배출을 억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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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상식 (220.121.193.232)
2007-08-21 17:51:42
일반적인 상식에도 못미치는 종교(목사)
기독교가 상식을 초월 하여 몰상식의 종교가 된것이 아니라 상식조차도 미달하여 몰상식종교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상식ㄷ\에도 못미치는 목사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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