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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한 개씩만[ 2007-08-21 ]이주연목사의 산마루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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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8월 21일 (화) 11:42:32 [조회수 : 3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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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산 길에 긴 돌계단을 놓은 한 늙은 수도사가 있었는데,
그가 만든 돌계단에 오른 사람은 누구나
감탄하며 이구동성으로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토록 긴 돌계단을
쌓아 올릴 수가 있었단 말입니까?”
그때마다 그 수도사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나는 젊어서 스승으로부터 돌계단을 쌓으라는 말을 듣고는
그날부터 근심하며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 돌계단은 일평생 걸려도 할 수 있을까 말까 한
험난하고 높은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저는 근심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에 꿈결에 알 수 없는 곳으로부터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여보시오.
한번에 한 개씩만 쌓아 올리면 되지 않소?
한번에 한 개씩만!“
그 순간 마음이 밝아지고 용기가 샘솟지 시작하였습니다.
“그렇지 한 번에 한 개씩,
한 개씩만 쌓아 올리면 된다!”
그날 이후 수도자는 기쁜 마음으로 한번에 한 개씩 쌓아 올리다 보니
마침내 이 큰 일을 해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을 계획할 때에는
전체를 보고 계획해야 하지만,
그 일을 이루고자 할 때에는
눈 앞에 있는 것을
한번에 한 가지씩 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력에 따른 성경 말씀을 첨부 파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첨부 파일을 여시면 말씀으로 말씀을 직접 묵상하도록
<새번역성경>을 관주와 함께 정리해 놓았습니다.
일일 성경 묵상으로 재가 수도자적 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진 감사-산마루 서신 가족이신 박구현 님의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 영육간의 쉼을 얻고
여유를 찾고자 지난 서신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산마루 서신 가족 여러분들께도 쉼과 여유가 임하시길!
-이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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