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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형규 목사의 죽음에 기독교 책임 있다!"이제는 선교정책이 아닌 배타적 교리의 폐지와 선교신학의 수정으로
정강길  |  minjung2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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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7월 27일 (금) 17:24:36 [조회수 : 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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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선교의 궁극적 목적, 인도주의 차원인가? 기독교신자화의 차원인가?

이 나라가 온통 아프간에 피납된 한국인 인질사태로 들끓고 있다. 게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된 사건의 발생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나로서는 이번 사안에 대한 -국제관계 문제나 정부정책 대응의 문제와는 별도로- 내가 서 있는 기독교의 입장에서 볼 때 앞으로도 이 같은 비극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 위해선 우리네 기독교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 지에 대하여 글을 쓰고자 한다. 참으로 생명을 잃는 비극적 사건들이 더 이상 일어나선 곤란하잖은가.

내가 보기엔 예전의 고 김선일 사건에서도 제기되었던 문제처럼 이번에 일어난 아프간 지역 탈레반의 인질 사건 역시 이미 현존하고 있는 불안한 국제정치 관계의 불균형과 기독교의 배타적 선교정책이 서로 만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 사건이라고 본다.

이번 아프간 지역에 들어갔던 선교단체의 활동은 정말로 순수한 봉사활동이었을까? 의료봉사활동과 구제활동의 차원에서 본다면 그렇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아프간 여행에 대한 분명한 주의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그들을 그 지역으로까지 가도록 이끌었을까? 만일 순수한 사회봉사활동이었다면 그 같은 봉사활동의 경우 위험지역에 대한 민간인의 방문도 정당화될 수 있고 개의치 않을 수 있다는 것인가?

기독교인을 움직이게 하는 건 결국 믿고 있는 그 신념체계에서 비롯

한 번 잘 생각해보자. 적어도 기독교인들은 저들이 왜 거기에까지 들어갔는지를 아주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 사실상의 기독교인의 행동양식을 결정하게끔 만들고 행동을 움직이게 만드는 궁극적 요인은 무엇인가? 결국은 그 기독교인이 절대적으로 삼고 있는 신념체계인 것이다.

이때 기존의 보수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삶을 추동하는 그 신념체계의 실체는 뭐니뭐니해도 기존 기독교가 절대명제로 삼고 있는 그 전통교리에 있다. 바로 그것이 대부분의 보수 기독교인들의 삶을 끊임없이 추동하는 신앙원리이자, 그것이야말로 기존 기독교가 지금까지 수호하고 전파하고자 하는 것의 실체인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 이를 믿으면 죽은 뒤에는 천당에 가고 믿지 않을 경우엔 영원형벌의 지옥에 가게 된다"고 줄창 얘기하는 기독교의 이 명제들은 비기독인들에게 대한 구원사역인 선교사업에 있어서 끊임없이 관여되는 핵심 내용이다.

저들은 왜 아프간에 갔던 것인가? 바로 비기독교 지역의 복음화에 대한 열렬한 바램이 마침내 교회의 선교사업으로서 추인되고, 그곳이 위험하든 위험하지 않든 기독교인들을 전세계 곳곳의 오지에까지도 파송하여, 수단적으로는 의료사업을 하든 구제사업을 하든 궁극적으로는 저들을 기독교 신자로 만드는 데에 그 최종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온 세계에 기독교를 전파하여 기독교 왕국을 만들겠다는 이 신념이 강하게 도사리고 있다.

기존의 보수 기독교인들에게 다른 종교로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 그래서 '다른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지옥으로 떨어지겠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이기 때문에 예수를 믿지 않는 비기독교인들을 볼 때마다 저절로 불쌍하고 측은한 마음이 안들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들에겐 어떻든지 접근하고자 하는 열혈성이 기독교 안에는 있다.

따라서 진짜로 먹이고 싶은 당근은 의료사업 및 구제사업 같은 인도주의 차원이라기보다 결국은 기독교 신자화 즉, 저들의 뇌에 심어놓고자 하는 기독교의 배타적 교리의 주입인 것이다.

민들레밥집 두타스님 굴욕사건에 나타난 기독교의 오만

현단계에서 뜻밖에 사건 하나가 또 다른 한 켠에서 발생하였다. 이번에 네티즌들에게 사진 하나가 화제가 되고 있는데, 보도에 따르면 민들레밥집을 운영하는 두타스님의 굴욕사건이라고 한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타 종교를 인정안하는 기독교의 횡포”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다. 
 

   
 
  ▲ 문제의 사진 ⓒ 엠파스 검색  
 
기독교인이라는 저 아저씨는 왜 스님의 머리에다 저렇게 손을 얹는 오만불손한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 것인가? 아마도 기독교인들이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본다. 도대체 기독교인들에게서 저러한 행동양태들이 종종 자주 나타날 수밖에 없는 그 이유는 도대체 무엇인가? 바로 기독교인의 열망에는 <예수천당 불신지옥>의 명제를 안믿는 자들에게 주입시키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도 큰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기존 기독교의 신학이 지니고 있는 배타성과 오만일 뿐이다.
 
그렇다고 두타스님 굴욕사건에 나타난 저러한 식의 행동양태를 보이는 배타적 기독교인과 이번 아프간에 봉사활동을 갔다는 선교단체가 똑같다는 말은 아니다. 적어도 아프간에 간 선교단체는 인도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잖은가. 그렇기에 단지 내가 여기서 거론하고자 하는 공통점은 단 하나다. 두 사건 모두 믿지 않는 저 불쌍한 비기독교인들의 영혼을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여 구원토록 해야겠다는 바로 그 의지의 발동과 깊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선교정책을 넘어 배타적 교리의 폐지와 선교신학의 수정으로

물론 이번 아프간 지역의 인질 사건을 통해 한국교회는 비기독교 지역에 대한 선교정책을 다소 수정할 가능성은 높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여전히 수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지점은 한국교회가 극렬하게 지니고 있는 배타적 교리의 차원일 것이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만일 기존 기독교가 계속적으로 배타적인 교리를 유지하면서 선교정책을 펼 경우(그 선교정책에 인도주의 활동이라는 당근도 함께 갖고 있든 어떻든 간에) 그 같은 기독교의 확장은 궁극적으로는 <배타적인 기독교제국주의>를 고수하는 것이기에 필연적으로 갈등과 충돌이 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본다. 나로서는 바로 그 지점에서 이번에 아프간에서 배형규 목사를 죽음으로 내몬 것에는 기존 기독교의 선교신학이 가지고 있는 배타주의 입장도 한 몫 거들었다고 보는 것이다.
 
만일 여기에 기존 기독교가 아무 책임도 없다고 보는 것야말로 앞으로의 기독교 선교에 있어선 더 큰 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본다. 물론 일차적인 책임으로는 생명을 살해한 자들에게 있겠지만, 이미 위험하기 짝이 없는 국제 분쟁 지역인 아프간으로 들어갈 때부터 죽음의 그림자는 드리워져 있었기도 하잖은가.
 
이에 대해 강경한 보수 기독교인들은 이렇게 말할 지도 모르겠다. 선교에는 어쩔 수 없이 순교도 따른다고. 즉, 결국은 그 같은 죽음의 위험성보다는 교리의 수호와 전파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것이 바로 대체적인 기존 기독교의 입장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한국교회는 그동안 혈신앙을 갖고서 세계 곳곳의 오지들 혹은 불안한 분쟁 지역이라고 해도 죽음의 위험까지도 무릅쓰고서 선교사와 선교단체들을 내보낸다는 점이다.
 
따라서 나로서는 분명히 말하지만, 그 같은 배타적 교리의 폐지와 선교신학의 수정이 없는 한, 앞으로도 생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란 여전히 힘들 것으로 본다. 그 같은 기독교야말로 사람을 살린다기보다 오히려 죽일 수도 있는 기독교다. 지구촌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에서 이제 기독교도 공격적 선교정책과 배타주의 입장만큼은 버릴 때도 됐잖은가!

 

한국교회는 선교의 주체이기 이전에 이미 선교의 대상일 뿐

전도나 선교는 교리의 주입과 확장이 아니다. 말그대로 진리로서의 도(道)를 전한다는 것은 세상 한 가운데서 예수의 삶을 본받아서 진리의 삶을 살아내는 것이며 그럼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는 의미이다. 신앙인에게 있어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점에 대해 그것을 시인한다거나 인정한다는 식의 그런 소박한 의미가 아니다. '믿는다'는 것은 전적인 헌신이요 그것은 예수의 삶을 따른다는 의미다.

내가 볼 때 선교랍시고 각국에 선교사를 파생하는 한국교회야말로 전혀 예수의 삶을 따르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들은 선교의 주체라기보다 선교의 대상이 아닐까 싶다. 오늘날 한국교회만큼이나 단기간에 선교강국으로까지 떠올랐던 사례는 세계 기독교 역사상 매우 드문 것이다. 하지만 더 놀랍게도 한국교회는 대체로 <예수의 역사적 삶>을 따른다기보다 <예수에 관한 교리>를 믿고서 이를 전파하고 있을 뿐이라는 점이다.

삶을 사는 것과 기독교 교리를 전하고 주입시키는 것은 다른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신자화>와 <복음화>는 마땅히 구별되어야 한다(이 구분에 대해선 본인의 졸저 『미래에서 온 기독교』pp.352-360. 참조).  사실상 오늘날 기독교의 선교 지역은 저 먼 나라의 오지가 아니라 놀랍게도 바로 기독교 그 자신인 것이다.

즉, 정말로 사람을 더이상 죽이질 않고 더불어의 생명들을 살리고자 하는 기독교가 되고자 한다면, 한국교회는 환골탈퇴할 각오로 새롭게 거듭나지 않으면 안된다. 선교정책도 수정되어야 하겠지만 더 크게는 이를 넘어서 있는 새로운 변혁을 요구받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교리의 폐지와 선교신학의 수정이 더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천 년 전 당시 예수공동체의 입장에서 볼 때는 기존의 유대교 체제야말로 오히려 하나님 나라 운동의 선교 대상이었듯이 이제 앞으로는 새로운 기독교 운동이야말로 기존 기독교를 선교 대상으로서 삼아서 보다 적극적으로 변모할 필요가 있다. 어떻든 적어도 이러한 마인드를 가지고서 새롭게 기독운동 진용을 갖출 수 있을 때 한국 기독교도 비로소 세계 열방에 빛과 소금이 되는 진보의 흐름에 동참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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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이 (122.43.146.228)
2007-08-09 17:56:51
발자국님 얘기는 논점을 호도하는 얘기일 뿐
중요한 것은 위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가도록 만든 결정적 요인은 결국 다른 종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보는 기존 기독교의 배타적 구원론과 그에 따른 선교자세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죠. 도대체 '육로는 위험하고 다른 경로는 괜찮다'는 게 면죄부가 될 수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이미 그 지역이 예전부터 위험스런 분쟁지역임은 누가봐도 아는 얘기죠. 어차피 하나님의 선교란 그런 것도 각오하고 간다고 생각한 점도 없잖아 있을 것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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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58.140.36.109)
2007-08-06 00:44:38
밑에분 뭘 잘못아시고 계시는군요.
제목 : 아프간 납치 사태, 오해와 진실
근거 없는 뜬소문, 너무 많아…지난해 아프간 평화축제와 혼돈하는 경우도 있어


아프가니스탄에서 샘물교회 청년 23명이 납치된 지 11일 째다. 그 와중에 고 배형규 목사는 희생됐다.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납치된 청년들의 가족은 날마다 피 말리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이번 사태에 관한 출처불명이 소문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수많은 말들이 있지만, 그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다. 몇 가지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자.

1. 위험한 곳에 가지 말라고 했는데, 갔다?

인터넷에 오른 의견 중 가장 많다. 정부에서 위험하니까 가지 말라고, 그렇게 말렸는데, 왜 갔느냐는 의견이다. 이것은 일부 사실이다. 하지만 진실은 아니다. 정부는 올해 2월 한민족복지재단을 비롯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봉사 단체에 공문을 보냈다. 현지 상황이 좋지 않으니, 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파키스탄에서 육로로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이 경로는 통행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 공문은 한민족복지재단만 받은 것이 아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단체가 받았다. 그런 까닭에 샘물교회 단기봉사팀은 비행기 편으로 카불까지 이동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는 약 200개다.

인터넷신문 <프리존뉴스>와 인터뷰를 한 외교통상부 공보팀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해외여행과 관련해 출국을 금지하는 어떤 법적 장치도 없었다"고 말했다. 범죄자가 아닌 이상, 여행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2. 아프가니스탄에 보내주지 않으면, 정부를 고소한다?

이것 역시 사실과 다르다. 이런 주장과 관련, 샘물교회 관계자는 "정부를 고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일부 누리꾼은 지난해 논란이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평화 축제와 이번 사태를 혼돈 하고 있다. 인터콥은 지난해 한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것을 막자, 정부를 고소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샘물교회 단기봉사팀은 정부를 고소하고 말고가 없었다. 현지로 가는 것과 관련, 정부와 전혀 갈등을 빚지 않았기 때문이다. 출국 당시만 해도, 아프가니스탄은 외교부가 지정한 여행 금지국가가 아니었다. 단지 '유의'였을 뿐이다. 단기봉사팀이 납치되던 날, 모 단체도 아프가니스탄으로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떠났다.

3. 외교부가 전세기를 보내, 단기봉사팀을 데리고 오려고 했다?

이것 역시, 지난해 인터콥이 강행하려고 했던 평화축제와 관련이 있다.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아프가니스탄은 지난해 평화축제 참가자들의 입국을 거부했다. 관광 수입이 절실하던 아프가니스탄이었지만, 한국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평화축제 참가자들은 다양한 경로로 입국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두바이에서, 인도 델리 등에서 평화축제 참가자들의 입국을 막았다. 그래도 일부 한국인들이 입국을 시도하자,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전세기를 동원, 강제 출국을 시도했다. 우리 정부 역시, 이 축제에 참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티켓을 강제 취소하고, 전세기를 보낸 바 있다.

4. 유서를 쓰고 갔다?

이것은 확실히 확인 되지 않은 뜬소문이다. 현지에서 숨진 배형규 목사가 유서를 쓰고 갔다는 보도가 있었다. 배 목사는 자신이 죽은 뒤 시신을 병원에 기증한다는 내용을 적고 갔다. 다른 팀원이 유서를 썼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승규 기자)

그리고 그들과 왜 기독교의 크고작은 문제가 연결되어야하는지 저는 이해안가는군요.
그들은 어디까지나 봉사단체입니다.
그들이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까대는데--;; 그건 말도 안돼지요.

그분들이 전도하러 간것도 아니고 이번 목적은 어디까지나 봉사였습니다.

까시는 분들 잡혀가서 고생하는 사람들 까지 마시고 악한집단 탈레반이나 까세요.
그리고 자기목숨 아니라고 고집부리는 미국정부 까세요.
말로는 아프가니스탄 도와준다고 하지만 결국 아프가니스탄 국민들 입에서는
미국은 악마라며 질려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미국과 탈레반때문에 이번 사태가 일어난것입니다.
인질들은 기독교인들이기에 잡힌것이 아니라 미국과 동맹맺은 동맹국가 국민이라는
이유로 잡힌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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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 (190.30.0.181)
2007-07-29 11:06:57
아지도 모르십니까 비난받는 이유를?
우선 먼저, 생사의 기로에서 고통과 두려움에 떨고 있을 인질들이 하루속히 무사히 풀려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오늘의 이 사태로 인해서 개신교가 이토록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욕을 먹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일지라도 앞으로라도 다른 소들을 잃지는 말야야 겠기에.

그럼 이토록 엄청난 비난을 받는 현 상황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첫째, 자신들의 입장만을 생각하는 독선과 옹고집적인 만용 때문입니다.

그들은 정부의 만류에도 끝내 고집을 피우며 갔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무리 신앙에 입각한 봉사의 열정이라고 변명하더라도 반드시 비판받아야 할 행동입니다. 즉, 자신들의 신앙적 열정만을 위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공동체 즉, 국민과 국가에 대하여 끼칠지도 모르는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 피해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독선적인 행동이란 말입니다. 그저 내 생각에 옳으면, 또는 나만 좋으면 되는 겁니까?


예를 들어서 어느 집에 불이 났다고 칩시다. 그런데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갇혀서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때 지나가던 청년하나가 그들이 불쌍한데 왜 가만히들 있냐고 하면서 자신이 그 사람들을 살려내겠다고 뛰어들려고 합니다.

과연 그것이 옳은 행동일까요? 아무리 당장 사람들이 죽을 지경에 처해 있다고 해도 그렇다고 아무나 적절한 준비도 없이 그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들어가서 사람들을 구해보겠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 천만한 행동입니까? 왜냐하면 그가 그렇게 하면 구조는 커녕오히려 더 많은 희생과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다분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진정 돕고 싶다면 당연히 소방관이나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이번의 경우가 바로 그런 것입니다. 봉사하는 것 좋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곳은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정부에서도 그토록 만류한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정부의 지도에 따라 가지 말았어야 합니다. 설사 가더라도 그곳의 사정에 밝은 인도자의 지시에 잘 따랐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냥 용기랍시고 무모하다시피 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자세한 상황은 이미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땅히 비난받아야 될 입니다. 그 결과 결국 얼마나 국가나 국민들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까?

영화배우 차인표씨가 자신의 홈피에 이와 관련해서 글을 올린게 지금 한창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더군요.

그의 주장인즉, 호수에 악어가 우글대는데 거기에 어린이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배가 뒤집어져서 그 아이들이 위험에 처해 있는데 어떤 청년들이 뛰어들어가서 그들을 구해내려는 행동이 왜 나쁘냐고 한 것입니다.

물론 그런 행동자체야 훌륭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했을 때 구조는 커녕 구하러 들어간 사람들 조차 악어에게 잡혀먹힐 것이 뻔하다면, 그런 행동은 무모한 행동에 불과할 것입니다. 바로 그걸 만용이라하는 것입니다. 차인표씨는 그런 경우를 예상하지 못한 것입니다.

선교란, 아니 그들 주장대로 봉사라고 해도 그런 행동으로 인해서 생기게 될 더 큰 후유증, 곤란한 상황등을 충분히 고려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번 일은 그런 고려를 한 흔적이 전혀 없기때문에 개신교가 독선적이니 오만하느니 그런 욕을 먹는 것입니다.


2. 둘째로, 인질들이나 그 가족들, 그 교회의 비신앙적이고 이중적인 행동때문에 욕을 먹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의 안타까운 심정이야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점을 깊이 생각해봐야 될 것입니다.

이번에 그들이 간 것은 선교입니까? 봉사입니까? 그들은 말하기를 어디까지나 선교가 아니라 봉사를 하러 간 것이라고 강변합니다.

그러나 분명히 그들을 모집할때는 선교단을 모집한다고 하고서는 이제와서 여러모로 불리해지니까 선교가 아니라 단기 봉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거야 말로 눈가리고 아웅격이 아닙니까?

선교라고 하면 당장에 수많은 비판이 쏟아지니까 이제와서 순수한 봉사라니요? 그러면 국민들이 그 말을 믿어주리라 생각했습니까? 그렇게 봉사하러 간 사람들이 아이들 불러놓고 찬송가나 가르치고 과자봉지나 나눠주면서 무슨 뜻인지도 모를 한국어로 '예수님 사랑해요~'라고 외치도록 시킵니까? 그게 봉삽니까?

그래요, 설사 봉사하러 갔다고 칩시다. 그러나 그런 봉사는 목적이 선교에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압니다. 그런데 그것을 아니라고 억지로 우기니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비난하는 것은 그들의 정직하지 못한 처신때문에 화가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스로 신앙을 저버리는 것같은 처사들 때문에 비난하는 것입니다. 갈때는 마치 순교라도 각오하고 가는 것처럼, 신앙으로 죽고 살 것 처럼 유서까지 쓴다 어쩐다 하면서 떠벌리더니 이제는 위기에 처하니까 그냥 봉사만 하러갔다고요? 그렇게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자신 없습니까?

만일 그것이 봉사라면 죽은 배00 목사를 두고 순교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또 무슨 논리입니까?
아니 순수하게 봉사차원에서 갔다면서요? 그러면 순교가 아니지 않습니까? 순교란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 전도하다가 죽는 것입니다. 봉사하다가 죽는 것은 그냥 '죽음' 또는 '의로운 죽음' 정도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려다가 죽은 이수현씨 같은 경우, 만일 그가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그것을 순교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의로운 죽음이지요.

그렇다면 배 목사는 순교입니까? 아닙니까? 잘해서 의로운 죽음일 것입니다. 그것도 아니면 그냥 억울하고 아까운 죽음이고요.

바로 이런 것이 개신교인들의 이중성이란 말입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요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그럴 바엔 지금도 자신의 신앙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고 감옥에 가거나 죽어가면서도 수혈을 거부하고 죽는 여호와의 증인들이 차라리 더 신앙인 답지 않습니까?


차라리 이제라도 사죄하고 정직하게 선교갔다고 하는 게 오히려 덜 욕먹는 일일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그 교회와 지도자들, 가족들은 '우리는 우리의 신앙에 따라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그곳의 불쌍한 사람들과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도움을 주려고 선교차 갔다. 설사 죽는다 해도 우리는 감사할 것이다. 모든 일은 하나님께 맡길 뿐이다. 앞으로 모든 비용과 희생은 우리의 책임이므로 우리의 최선을 다해서 그것을 보상할 것이다.' 라고 선언한다면 그래도 국민들의 비난은 훨씬 덜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땅에 떨어져 버린 기독교의 위상과 신앙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3. 셋째로, 물론 이런 비난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그동안 기독교가 보여준 행태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불신감, 증오가 이번에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의 독선과 우월주의, 다른 종교는 무조건 사탄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배타적 교리. 교회와 신자들의 성숙하지 못한 신앙행태들... 더 말할 필요없을 것입니다. 특히 선교에 있어서는요.

만일 스님이 교회에 와서 목탁두드리며 염불을 하면서 이 불쌍한 중생들...하면 기독교인들은 가만히 있을까요? 역지사지 아닙니까? 선교도 적절한 방법을 찾아서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개신교의 선교는 거의가 다 자기만 옳다는 그런 식이니 욕을 먹는 것입니다. 이슬람이란 종교가 그리 만만하고 어리석은 하등종교로만 보입니까? 불교가 그리 못난 사람들만 믿는 종교입니까?

그래서 부처님의 불상의 목을 따버려야만 하는 대상입니까? 기독교의 수준낮음을 스스로 광고하는 치졸스런 행동임을 모릅니까?


4. 마지막으로, 한가지 덧붙일 것은 이번 선교여행이 과연 순수한 선교여행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교회가 단기선교들 한다고 나대는 것을 보면 과연 그들이 진정한 선교를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하나의 체험여행 정도로 생각하는지 알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신앙심 만족을 위한 하나의 이벤트성 선교-봉사여행으로 가는 것은 아닌지.

또한편 교회는 그런 식의 선교를 통해서 교회의 위상을 높여보려는 헛된 욕심은 없습니까? 하도 많은 교회들이 다 그런 식으로 경쟁하다시피 하니까 그 진정성이 보이질 않는 것입니다.

차라리 진정으로 봉사할 마음이라면 국내에서라도 교회주위의 헐벗은 사람들부터 돕고 살피는 일부터 열심히 하면서 해도 될 것입니다.

누구는 말하기를 그것은 이기주의라고 하던데 그것이 왜 이기주의입니까?
단순히 내 동포라서, 내 국민이라서 먼저 돕자는 게 아니고, 가까이 있는 약한 자부터 돕자는 말입니다. 가까이 있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제쳐두고 굳이 그 먼 곳에까지 가야 한다면 그것은 주위에 그런 사람들이 없을 경우에 타당합니다. 그러면 이제는 주변에 불쌍한 사람들이 없어서 그럽니까?

성서에도 누구든지 친족을 돕지않으면 그는 참된 신앙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가족이기주의가 아니라 위선적인 신앙, 남에게 보이기위한 사랑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얼마든지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자 교회들이 그런 사람들부터 적극적으로 구제하고 나선다면 그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비록 지금 현재도 많은 젊은이들이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어서 참으로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를 있게 만든 교회 지도자들과 기독교인들의 깊은 성찰과 각성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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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us (71.207.219.221)
2007-07-29 03:55:01
전체로서의 교회와 샘물교회 봉사팀
이것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전체교회로의 한국교회는 욕먹어 쌉니다. 그러나 샘물교회 봉사팀은 잘못한 것 없습니다.구분해주세요. 그 시간에 불륜 호텔에서 비디오 방에서 온갖 음창한 짓거리를 한 젊은이들도 많은데 땀흘려 섬기러 간 분들입니다. 무슨 큰 잘못을 범한 것 같이 불신세상의 여론에 휘둘려서는 안 됩니다. 그들의 희생은 고귀한 것입니다. 배목사님의 죽음은 순교의 피입니다. 그 땅에 처음 뿌려진 한국 성도의 귀한 피입니다.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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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59.15.88.251)
2007-07-29 03:12:32
진실로 진실로 기독교 이제 역사에서 퇴장해야
교리나 경전 역사나 목사들 기독교 신자들 정치가들... 그 어디를 봐도
더이상 기독교가 인류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이제 사라질 때가 된 것입니다.
물론 기독교 입장에선 너무 미련이 남겠지만
바햐흐로 시대는 기독교가 역사에서 퇴장하길 바라고 있다고 봅니다.
서서히 퇴장할 때가 되었습니다.
배우가 연극이 끝났는데 왜 무대에 서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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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203.81.161.143)
2007-07-28 20:10:22
개신교 신도들아!
내일 주일예배에서 모두들 무릅꿇고 앉아서 회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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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11.226.245.82)
2007-07-28 16:14:48
...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들과 바울에게는 배타성이 없었나요? 그들이 위험지역을 피해 선교다녔나요? 그들의 죽음도 희생자로 분류하실건가요? 그리고 현지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예수천당,불신지옥"같은 극단적 사고 방식으로 선교하지 않습니다. 제발 오지에서 수고하는 선교사님들 사기 저하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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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2
미선이 (122.43.146.228)
2007-07-28 09:35:15
익명님~
님이 말하는 '복음의 진리'라는 게 윗글에서 얘기한 그 배타적 교리가 핵심 아닌가요? 윗글을 다시 한 번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상황을 그 지경으로 몰아 간 데에는 애초부터 기존 기독교의 책임도 있다는 거죠. 이제는 더 이상 이번의 배목사님 같은 희생자분들이 더이상 생겨선 곤란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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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4
익명 (211.226.245.82)
2007-07-28 08:05:14
책임이라뇨?
기사를 읽다보니 숭고하게 순교하신 배목사님을 욕되게 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겁네요. 교회와 순교자가 되신 배목사님,그리고 봉사단원들의 뜻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 목사님! 사도행전을 다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역사적 상대성의 중심에 너무 치우쳐있어서 복음의 진리가 가려진 것 같아 가슴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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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3
하대치 (121.129.18.145)
2007-07-28 01:34:03
당신 야훼와 예수가 원망 스럽습니다
내평생 소원 기독교의 80%는 완벽하게 망하거나 작살 나야한다

그때부터 시작하자 항의하는자 의의 있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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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3
목사 (82.126.230.62)
2007-07-27 22:33:22
저 위의 참담한 사진 ...
저 스님곁에 자주와서 복음송부르고 회개하라고 그랬다고 합니다.
스님은 생각하기를
"정신이 좀 나간사람으로 생각하고 불쌍하게 여겼다"고하며 "같이 식사제공하는 봉사일 하자"고 건의도 했다는군요.
그리고는 스님은 생각하기를 "자신의 전생에 자기가 이렇게 남을 괴롭혔으니 자신이 당하는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저사람을 불쌍하게 여겼다 합니다.
이런 모든 이야기 얼마나 같은 기독교인으로써 부끄럽습니까? 저 열정적인 기독교인 곁에는 분명히 잘못전달하는 설교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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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2
이용섭 (125.128.217.163)
2007-07-27 20:16:03
동아일보
입력2007.07.27 03:00 “외국인 국적불문하고 납치…수감자와 교환하라고 지시”


25일 영국 ‘채널4 뉴스’가 방영한 탈레반 지도자 만수르 다둘라(가운데)의 인터뷰 장면. 그는 “(외국인) 납치는 성공적인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국적을 불문하고 외국인을 납치해 수감된 조직원과 맞교환하라.”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에서 활동 중인 탈레반 지도자 만수르 다둘라는 25일 영국 ‘채널4 뉴스’가 방영한 독점 인터뷰에서 “납치는 매우 성공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말은 외국인 납치를 바라보는 탈레반의 일반적인 인식을 짐작하게 한다.

인터뷰에서 다둘라는 “나는 무자헤딘(이슬람 저항세력)에게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외국인을 발견하는 대로 납치해 탈레반 수감자와 맞교환하는 거래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가 이 방송에서 외국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 발언한 내용은 길지 않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올해 3월 이탈리아 기자 석방 이후 탈레반 지도자들 사이에 외국인 납치가 매우 효과가 높은 전략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음을 보여 준다.

이는 아프간에서 구호활동을 벌이는 외국인들도 확실한 신변안전 조치 없이 활동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다둘라의 이번 발언에 비춰 볼 때 탈레반이 저지른 한국인 납치 사건은 단순히 몸값만을 노린 것이 아니라 아프간 정부에 체포된 탈레반의 핵심 조직원들을 석방하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둘라는 또 방송 인터뷰에서 “탈레반은 인질들을 살해하기 위해 아이들을 이용할 계획도 하고 있다”며 “탈레반은 아이들에게 잔인한 침입자들과 배신자들을 무찌르는 군 교육을 시키길 원하고 이들을 전투에 참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다둘라는 아프간군에 체포돼 수감돼 있다가 3월 탈레반에 납치됐던 이탈리아 다니엘레 마스트로자코모 기자와 맞교환하는 형식으로 풀려났다. 그는 5월 아프간군과 다국적군의 공격으로 사망한 형 물라 다둘라의 뒤를 이어 탈레반 조직의 지도자가 됐다.

그는 13일 미국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최근 런던에서 시도했다 실패한 테러보다 더 큰 공격이 조만간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하는 등 탈레반 테러활동의 중심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아프간 당국이 피랍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탈레반 죄수의 석방에 거부감을 갖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파리=송평인 특파원 pi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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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돌 (121.141.148.251)
2007-07-27 20:02:55
'후련한 야성野聲'에 갈채를 보내며
후련함을 넘어 오싹하게 하는 야성(野聲)에 갈채를 보냅니다.

한국 교회는 스스로가 선교를 받아야 합니다.
저렇게 안하무인이고 후안무치한 종교인이 기독교인인데
무슨 남을 선교합니까?
적어도 저런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 아닙니다.
저런 행동, 저런 상황을 기뻐하는 신이 있겠습니까?
저들은 어떤 신을 알고
저들은 어떤 예수를 믿을까요?
이 머리없는 기독교는 얼마나 계속 될는지
울화가 치밉니다.
기독교는 스스로를 보아야 합니다.
생명이 없는 교리로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기이한 한국의 기독교는
결국에는 남도 죽이고 스스로도 죽일 것 같습니다.
철저하게 뿌리로부터 개혁하지 않으면
한국의 기독교는 자멸할 것입니다.
그 전에 모두를 죽이지나 않을까
그것이 염려됩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죽지 않습니다.
거짓 기독교는 스러질지라도
기독교는 살아있어 모두를 살릴 것입니다.
다시 사신 그리스도가 모두를 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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