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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보전경제개발과 생태계 파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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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8월 15일 (월) 00:00:00 [조회수 : 2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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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인가, 보전인가?(1) 경제개발과 생태계 파괴
“하나님이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 (창1/31)
“모든 피조물이 이제까지 함께 신음하며, 함께 해산의 고통을 격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롬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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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리산
뱀사골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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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기후 협약인 교토의정서가 지난 2월 16일 발효되었다. 온실가스 배출양을 제한하여 환경재앙을 초래하는 지구온난화를 막아보자는 범지구적 노력의 결실이다. 1860년 기상 관측이후에 체온과도 같은 지표면의 온도가 0.8도 상승하였다. (우리나라 1.5도) 이대로 온실가스를 방출한다면 2100년도엔 지구 체온이 5도까지 상승한다고 한다.
이로 인한 해수면의 높이는 최고 8m까지 상승할 것이란다. 육지가 줄어 인구밀도가 높아지고 농경지의 축소로 식량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며 숲의 상실로 생명이 질식할 것으로 예견된다. 해류의 불규칙적인 이동으로 빙하기가 올지도 모른다는 관측도 있다. 상상하기에도 끔찍한 일들이 이번 세기에 일어날 것이란다.
그간에 인류의 가치관을 형성한 것은 인간중심주의와? 물질주의, 과학기술주의를 토대로 한 소비주의다. 이들은 인간을 무한경쟁의 틀 속에 집어넣어 경쟁의 논리와 힘의 논리로 몰아갔다. 이는 인간의 내면에 숨어 있는 탐욕을 불러냈고 탐욕스런 인간은 그 허기진 욕심을 채우기 위해 경제개발을 선도했고 그로 인해 지구 생태계는 치명적으로 파괴되었다.?
지난 200년 동안 인류는 수 억년 동안 생성한 화석연료를 거의 다 썼다. 경제성장으로 선진국은 엄청난 삶의 풍요를 누리고 삶의 편리를 얻었지만 또 다른 한 편에서는 엄청난 기근과 빈곤, 질병 등 환경재앙으로 이어졌다. 100년 전만 해도 전 국토의 80%이상이 밀림이었던 아프리카는 이제 겨우 10%의 밀림을 가지고 있고 사막과 굶주림의 땅으로 변했다. 인류는 경제성장의 대가로 지구생태계 파괴라는 엄청난 대가를 치루고 있는 것이다.
우리 정부도 고도성장을 위한 개발정책으로 온 국토가 몸살을 앓고 있다. 경제적 가치를 우선한 나머지 환경적 가치는 늘 밀려나 있다. 또한 정확한 목적도 없이 정치적 안배로 개발이 자행되어 왔다. 대표적인 국책사업이 환경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되고 있다. 10년 이상 진행되어 온 새만금 사업이 법원의 정지명령 판결을 받았고 천성산은 공동환경영향평가를 할 동안 공사를 중지하기로 결정하였고 경제활동에 엄청난 제약을 줄 교토의정서에 2012년엔 우리도 비준해야 한다.
그간 우리는 경제개발이란 우상 앞에 모든 것을 양보하였다. 그 결과 하늘과 땅과 물과 산과 먹을거리, 등 지구생태계 전체를 오염시켰다. 오늘날 교회는 인류 생존을 위한 새로운 사명을 요구 받고 있다.?
제안>
- 정부는 혜안을 가지고 더 이상의 무분별한 개발을 중단하라
- 기업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적 산업을 추진하라.
- 교회는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환경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라.
양재성 목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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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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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 귀에 경 읽기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
| 환경문제는 지식으로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들 몸에 익히고 생활에 실천할 뿐만 아니라 기업집단이나 국가정책, 군사문제(미군 주둔 환경 오염문제, 미공군 사격장등)에 이르기까지 시민운동의 힘으로도 모아 대처해 가야 하니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군요. 그래서 더욱 환경에 대해서 자꾸 말하고 자꾸 알리는 글을 써야 합니다. 적극 지지하고 동참합니다. 환경문제는 그전보다 관심을 많이 갖는 부분이 되었지만 각자가 실천해야 한다는 구체성 때문에 늘 어려운 문제가 됩니다. 환경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우리 시대가 품고 있는 외로운 몇몇 예언자들 중에 한 몫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우이독경이라는 말이 있듯 서당개 3년에 풍월 읊는다는 말도 있으니 힘껏 말하고 힘껏 글을 써 올리시길 바랍니다. 나같은 무관심도 눈을 떠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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