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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월요일 저녁 7시에는 명동에 위치한 높은뜻 숭의교회 지하소강당에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 중심으로 구성된 교회신뢰네트워크 주최로 '한국교회 신뢰지표 개발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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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승호 목사(한성교회), 배종석 교수(고려대 경영학과), 김병연 교수(서울대 경제학과), 황호찬 교수(세종대 경영학과, 책임연구원), 권문상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이강덕 목사(제천성결교회), 이영우 NCD 마스터 코치(NCD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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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청회에서 주발제자인 황호찬 교수(세종대 경영학과, 책임연구원)는 현재 한국교회의 신뢰성 실추의 주된 원인을 예를 들었는데, 특히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금전 및 성적 스캔들이 큰 문제로 지적되었고, 뒤를 이어 교회 재정의 불투명성과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무관심 등이 지적되었다.
신뢰회복을 위한 지표는 크게 네가지로 나뉘었다. 하나는 통제불능의 요인에 대한 측정, 두번째로, 신뢰성 효과에 대한 측정, 세번째로 신뢰성 구성요소에 대한 측정, 마지막으로 기타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완성되어질 신뢰지표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이하 한목협) 목회자와 기윤실 회원 소속 목회자 4백교회를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교회안에서의 자정기능을 갖추려는 노력이 이어진다면 기독교의 실추한 신뢰성에 대한 회복이 조금은 더 빨라 지리라고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구원들과 이 연구물을 수정하고 기획하고, 심지어는 검증하는 단체의 범위가 너무 한정되어져 있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