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절 곧 과월절이라는 명절이 다가왔다.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은 백성들이 무서워서 예수를 어떻게 죽여야 탈이 없을까 하고 궁리하고 있었다.     -루가복음 22:1-2

  불쌍한 사람들!

  세상에 태어나, 어떻게 하면 탈없이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그 방법을 궁리해야 했던 자들!

  그리하여 저희가 죽이려는 사람보다 먼저 죽어 있는 자들!

  모를 일이다.

  세상은 어쩌자고 그런 자들로 아직 이렇게 넘쳐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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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 주님, 세상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 하나만이라도, 명분과 이유가 아무리 그럴 듯해도, 사람을 죽이는 일에는 가담하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그러다가, 그것이 허락되지 않는 세상에 의하여 죽게 되면 깨끗이 죽겠습니다. 키리에 엘레이송. 나무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