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기 기독교 귀농학교는...

  지난 9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제7기를 맞이하는 [기독교 귀농학교]가 오는 5월 28일(월), 정동제일교회에서 그 문을 열었다. 특별히 올해 부터는 ‘감리교 농촌선교훈련원’과 ‘기독교 환경운동연대’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하고, 전국 귀농운동본부와 감리교 본부 교육국, 선교국, 서울연회, 서울남연회, 기독교타임즈 등이 후원한다.  제7기 기독교 귀농학교는 ‘귀농’이라는 사회적인 이슈를 기독교적인 신앙과 하나님의 창조섭리 안에서 새롭게 이해하고 신앙적 결단 속에서 현대사회의 도시적 생활양식을 생태적 삶의 양식으로 새롭게 변화시켜나가는 신앙운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월 28일(월)에는 개강예배와 함께 '귀농, 아름다운 농적(農的)삶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차흥도 목사(농촌선교훈련원)가 강연해 주었으며, 5월 31일(목)에는 '생명의 농업과 공생의 사회'라는 제목으로 정경식 선생님(생명농업인, 한울생협)이 강연해 주었다.
  이번 귀농학교에는 총 17명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개신교의 다양한 교파(감리교, 장로교 통합측, 기장, 성결교, 등)를 비롯해 정교회에서도 지원하여 그 의미를 더했으며, 연령과 성별, 직업도 다양하다. 학생부터 시작하여 목사, 평신도에 이르기 까지 생명을 사랑하고 농촌을 그리워하는 크리스챤들의 귀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