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리교회에서 목회하다 정년은퇴한 강영애목사가 뜻을
같이 하는 몇몇 평신도들과 함께 A국 현지와 신촌에 각각 누가교회와 누가선교회를 세우고 A국 비지니스선교를
시작했다. 금번 누가선교회의 A국 현지 선교활동을 돌아보며 취재하기 위해 송양현전도사가 함께 했다. 강영애목사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일 여러 시간씩 삼각산에서 기도하는 의롭고 강직한 목사이다. 그는 목요기도회의 회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기사는 현지에서
인터넷으로 올린 송양현 기자의 1신이다.
감신사태가 심각한 가운데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예정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필완 목사가 침묵 농성하는 중에 저녁(월요일)
만나뵙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사를 보고 있습니다.
이곳 A국 B지역의 기상 악화로 천둥 번개로 비행기가 지연 출발 하는 등 현지의 날씨와 인터넷 상황 등이 열악하여 이제야 기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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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선교사님 부부에게 동행하신 집사님이 신발을
사드리기 위해 시장에 나왔습니다.ⓒ 송양현 / 당당뉴스 |
| 23일 오전 10시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의 맑은 날씨와는 달리 현지 기상악화로 결항 내지는 지연출발 할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A국 B지역 일정은 시작되었습니다. 다행히 비행기는 예정시간에 출발을 하였으나. 활주로에서 A국 현지에서의 운항승인이 지연되어
기내에서 30여분을 기다려 출발을 하였습니다.
비행시간 약 한시간 동안 계속에서 기체는 흔들렸고, 멀미를 거의 하지 않는 기자는 오랜만에 멀리를 하였습니다. 그것도 비행기를
타고 말입니다. 도착한 T시 공항에는 역시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고, 입국 수속에 있어서도 A국인들과 일본인들은 별도의 창구에서 빠르게 처리
되었으나 한국민에게는 한시간여의 긴 줄을 기다리며 힘겹게 수속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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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가 많이 오는 날인데도 노점이 있습니다. (한화
135원)에 왕만두 3개를 줍니다. 서민들이 아주 저렴하게 먹는 음식입니다. ⓒ 송양현 /
당당뉴스 |
| 누가교회에 여정을 풀고 시장을 둘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참고로 현지인들의 인건비는 한달 평균 한국돈 25안원 내외가 대학 졸업생들이 받는
월급입니다. 또한 한끼 식사를 우리돈 1350원이면 준수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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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발 부터 닭목, 족발, 등등 역시 부위별로
못먹는것이 없습니다. ⓒ 송양현 / 당당뉴스 |
| 참 시장을 둘러보기전에 비가 오는 상황에서 본 기자는 당국에 거주자 신고를 오랜시간에 걸쳐서 했습니다. 이곳은 민가에서 외국인이
거주할 경우 24시간 이상 머물기 위해서는 신고를 해야합니다. 특히나 기자의 사진기가 이곳에서는 눈에 뛰는 상황인지라 안전하게 신고를 하고
생활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지 시장은 비가오는 관계로 노점이 거의 없었으나 참 서민적이고, 활력이 넘쳤습니다. 싱싱한 열대과일과 내륙지방의 과실이 함께 거래가
되었고, 한국에서 생각하지 못하는 음식도 많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정찰제로 판매하는 정상 매장에서도 에누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지만, 서로 계산기를 눌러가며 흥b정을 하였고, 성공했습니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순수한 곳임은 분명한 곳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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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교회입니다. 빌라 두집을 터서 거실겸
예배당으로 사용합니다. 이날 특별히 오겹살 파티를 열었습니다. ⓒ 송양현 / 당당뉴스 |
| 누가교회에서 처음 맞는 저녁식사는 싱싱한 오겹살로 조촐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강영애 목사의 기도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
한국의 중소도시에 여행온 듯한 기분을 느낄 정도로 낯설지 않고, 친숙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오늘 24일은 비는 그쳤으나 날씨가 좋지는 않습니다. 이곳 누가교회와 일정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