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요일 오후 1시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강당에서 "외국인 보호소와 이주노동자 인권, 어떻게 할것인가? "에 대한 심포지움이 열렸다.

▲ 왼쪽부터 이성환(서울 외국인 노동자센터 조직국장), 이창수(새사회연대 대표), 우삼열(외국인이주 노동운동협의회 사무처장), 이철승(외국인 이주 노동운동협의회 공동대표), 장형철(한국국제이주연구소 연구위원), 이영(외국인노동자 샬롬의 집 사무국장), 고기복(용인이주노동자 쉼터 대표), 김철효(IOM 서울사무소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 송양현 / 당당뉴스

이날 김해성 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국인보호소 실태와 정책개선방안'에 대해 우삼열목사(외국인 이주 노동운동협의회 사무처장)의 발제와 장형철(한국국제이주연구소 연구위원)위원의 '한국과 호주의 보호소 시설과 운영비교'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의 주된 초점은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문제에 맞춰져 있었고, 아직까지 한국이 외국인 노동자 인권문제에 있어서는 현행 제도나 시각이 선진국에 한참 못미친다는 공통된 의견들을 피력하였다.

▲ 강당의 빈자리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언론과 시민들의 무관심이 보여지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 송양현 / 당당뉴스

또한 정부의 정책도 정책이지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 보호소 운영방침과 시설, 또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사업주나, 사회 시민들의 시선이 먼저 개선이 되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