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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만평] 이스마일 액스(Ismail Ax)의 대행진<조용기와 조양은 그리고 조승희>
이승칠  |  gooneye7805 @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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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4월 21일 (토) 00:00:00 [조회수 : 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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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의 MBC “뉴스 후”보도가 나간 이후로 지금까지 교회에 대한 기사가 연속으로 꼬리를 물고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더니 재미동포 조승희가 기어코 지구촌을 경악케 하였습니다. (묘하게 세 사람이 조씨란 공통점이 있지만 조씨들은 오해를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복음을 먹거리로 만든 조용기 CEO에 대해선 더 이상 논평할 가치도 없으나 극보수적인 한국교회의 풍토에서 천막에서 순복음이란 토종 한국 기독교 정신을 부르짖은 초기의 정신은 지금도 신선했다는 느낌을 줍니다.

MBC “뉴스 후”보도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박봉상)는 지난 3월 26일 ‘부활절을 불과 2주일밖에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교회를 비판하는 방송을 내보낸 저의가 뭐냐’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하여 빈축을 산 일이 있었습니다.

4월 14일에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옛 ‘양은이파’두목 조양은(57)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조씨는 1970년대 폭력조직 ‘양은이파’를 조직해 한때 ‘서방파’, ‘OB파’와 함께 전국 폭력계를 3분해 온 거물 조직 폭력배였으나 1980년 범죄단체 결성 등 혐의로 구속돼 15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1995년 만기출소를 할 때 아내의 눈물로 주님을 영접한 조양은씨가 성경을 옆에 끼고 “할렐루야!”를 외치던 모습은 현실 속의 부활을 보는 듯 했습니다.

신학과정을 마치고 “주님을 믿습니다!”라고 외치는 그의 모습에 거듭난 사람을 가르치는 보수주의 목사들조차 “지 버릇 개 주나?”라고 빈정거린 것은 많은 죄수들을 경험한 교도관의 노래에 ‘굽은 나무 펴기보다 더욱 어려운 일, 우리가 맡았다’라는 구절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조씨는 1995년 만기출소한 후 한동안 `거듭난 기독교인'으로 행세하며 `신앙간증'도 해 왔으나 금품 갈취, 해외 원정 도박 등으로 1996∼1998년, 2001∼2002년 등 2차례 추가로 구속돼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하는 등 범죄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양심적인 순복음 성도들이 “교회에 법조계의 인물들이 많은데 세상 사건이 일어나면 이들보다 조폭들이 더 설친다”는 푸념이 빈 소리는 아닌 듯 싶습니다.

4월 17일 오후 2시(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 공대에서 열린 총격사건은 지구촌을 강타했으며 범인이 한국인이라는 속보에는 한반도가 술렁거릴 정도였기에 계속 속보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마일 액스(Ismail Ax.분노의 도끼 혹은 이슬람의 복수)’라는 글씨를 팔에 새기고 자신을 포함하여 33인의 귀한 생명을 뺏은 범인 조승희! 미국에선 교회에 다니는 것이 기본인데 범인이 교회를 다녔다고 떠들어 대는군요. (저는 혹 순복음교인이 아닌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스마일은 후처가 낳은 서자이기에 많은 서러움을 당해야 했습니다. 아마 조승희씨도 이민자로서 서러움을 당했으리라 봅니다. 서러움을 이런 식으로 표현한 자신의 성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총리 요셉은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악)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인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20) 라는 중대한 메시지를 발표합니다. 아마 이것이 기독교의 정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3인의 조씨는 이미 엎지르진 물이나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을 붙들고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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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 (87.251.97.54)
2007-04-21 22:12:59
빗나간 분노의 표현
보수골통에 대한 조용기 묵사의 분노는 대형식당으로 표현되었고 샌님에 대한 조양은의 분노는 도로 조폭이 되었으며 인종차별에 대한 조승희의 분노는 수 많은 피를 흘리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모두 빗나간 분노의 표현이죠.

하늘문님께서 정답을 주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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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
독자 (211.189.191.139)
2007-04-21 17:58:17
도대체
윗글의 논지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무엇을 말하고자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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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 (124.80.223.254)
2007-04-21 12:58:10
생명을 살리는 교회
비슷비슷하지만 "이스마일 액스"를 저는 버려진 자의 분노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이스마엘은 잘 알다시피 아브라함의 버려진 자입니다. 그 마음속에 얼마나 큰 분노가 있었겠습니까? 그 어미 하갈의 부르짖음은 또한 어떻했습니까?

버려진 자를 돌보는 것이 교회의 몫입니다. 교회가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람을 버릴 때, 그 분노는 교회에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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