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1일 여수외국인보호소화재로 10여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참사가 벌어진지 40여일이 지난 26일 오전 11시에 KNCC 정의평화위원회는 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한 진상규명과 정당한 배상과 미등록 이주 노동자에 대한 전면 합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었다.

▲ 화재참사로 고통받은 이들에 대한 추모기도 ⓒ 송양현

▲ 한국교회인권센터 이사장 이명남 목사 발언 ⓒ 송양현

이날 발언에서 한국교회인권센터 이사장 이명남 목사는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화재가 나도 쇠창살에 갇힌채 도움의 손길 없이 인권이 유린된체 부상당하거나 죽어갔다고 밝혔다.

▲ 외노협 농성단 사무처장 우삼열 목사 발언 ⓒ 송양현

또한 외국인노동자협회 농성단 사무처장 이삼열목사는 보상이 아닌 국가가 전적 책임을 갖고 배상을 하라고 요구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재발방지와 미등록(불법체류)이주노동자에 대한 전면 합법화를 촉구를 발언을 통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KNCC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유원규 목사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네가지의 요구를 촉구하며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