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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명상] 진정한 '나'를 찾아라개혁은 '작은 나'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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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8월 04일 (목) 00:00:00 [조회수 : 2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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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의 필요성을 모두 더 절감하면서도 왜 교회는 개혁되지 않고 있는가?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를 모르기 때문이고 교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적어도 우리는 지금 모두 어딘가로 다시 돌아가야 할만큼 너무 멀리 떠난 곳이 있다.
첫번째는 하나님이요,
둘째는 그의 말씀인 성경과 체험된 계시(神체험)
셋째는 우리 자신이다.
그 중에서 가장 문제는 하나님도 성경도 아니고 바로 '나'자신이다.
우리는 얼마나 내가 귀한 존재이며 하나님 앞에 사랑받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한 쪽에서는 영혼만을 한 쪽에서는 지상(육적,지적,정신적)의 가치들을 주장하며 양극화되고 있고 먹어도 배고픈 '부족'과 '허기' 그리고 '한기'를 느끼고 살아간다. 스스로의 아집으로 쌓아올린 아성(我城)이 무너지지 않으면 예수가 내 안에 들어올 수 없고 예수없는 교회, 예수없는 기독교, 예수없는 개인은 진정한 교회나 기독교 그리고 인간이 아니다.
'나'로부터라는 말을 오해하여 행여나 개인구원만 받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성급한 추측을 경계한다.
'나'란 여러 '나'의 연장이요 이 세상에 누구도 '남'이 없이 나란 있을 수없다. 무인도가 아닌 이상 우리는 계속 관계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육체적 자폐와 영적 자폐증에 빠져 자기 밖에 모르는 병든 상태에 빠진다.
예수께서는 이 한 사람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셨고 자기 몸 하나로 성전을 지으실 수 있다고 선언하셨다. 그렇다면 성전인 우리안에 있는 '나'가 해방되지 않으면 진정한 교회와 진정한 개혁은 이미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교회의 구조가 다 올바로 되진 않는다. 단지 비뚤어지고 잘못된 곳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우뚝 서 있다면 사람들은 그나마 지탱될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죽인 '나'를 바로 세워 주님 앞에 서게 해야 하며 다시 주님이 계실 곳(성전)으로 만들어 가는 회심과 회개를 시작할 때다. 그러면 언제나 생각지 않던 변화는 일어난다. 2007년은 1907년 평양 대부흥 100주년이다. 과연 우리가 100년전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보다 못할 이유는 없다. 단지 당연한 회개와 눈물이 지금 이 한국 강산에 메말라 있고 많은 사람들은 아성의 문을 굳게 닫은 채 이웃사랑과 연민 그리고 동정을 외면하고 있다.
작은 나에게서 시작해서 큰 나로 나아가자. 내가 속한 가정을 세우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잊지 말고 진정으로 다시 사랑하기 시작할 때 이미 우리 안에 새로운 나라는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새 술은 새부대에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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