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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워] 한국 교회는 숫자에 정직해야 한다한국 교회 연합행사와 대형교회 출석 교인 숫자 정직하게 발표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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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09일 (금) 00:00:00 [조회수 : 1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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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뉴스파워(http://newspower.co.kr/)에 실린 추천
기사입니다.
<사설> 한국 교회는 숫자에 정직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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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교회 연합행사와 대형교회 출석 교인 숫자 정직하게
발표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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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은 한국 교회가 연합과 일치 그리고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24개 교단장들은 의기투합해서 제주선언문을 발표했다.
교단장협은 7월
8일 서울 월드컵 상암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예장 합동 주최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 기념대회를 한국 교회가 연합으로 치루기로 했다.
당초 예상했던 참가 인원도 10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늘려 잡았다.
한기총과 KNC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8일 새벽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준비위원회는 참가 예상수를 10만 명이라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평양국제대성회는 당초 평양에서 100만 명 성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가 점점 숫자가 줄어 3000명 선까지
줄었다가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게 된 상태다.
교단장협은 아예 평양국제대성회 준비위원회의 행사 자체를
무시하고 예장 통합이 재건축을 지원한 평양봉수교회 준공식을 기념해 평양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참가 숫자를 3000명
선으로 잡았다. 8월에 3000명 대회를 평양에서 하려면 지금부터 통일부와 상의하고, 참가자도 모집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움직임은
아직 없다.
연합과 일치를 위한 행사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문제는 숫자를 과장하는 것을 고쳐야 한다.
숫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한국 교회는 대규모 행사를 치루면서 참석 인원을 부풀리는 것에 익숙다. 대형교회들도 마찬가지다. 한
대형교회 목회자는 수십만에서 수만 명이 출석한다는 교회들의 실제 주일 출석 예배 인원은 발표한 숫자에 비해 3분의 1로 줄이면 실제
숫자라고 말했다. 그만큼 숫자를 과장해 발표하는 것에 익숙해 있다는 것이다.
자, 한번 따져보자.
평양대부흥100주년 기념대회가 열리는 월드컵 상암경기장은 수용 인원이 많아야 8만 명이다. 그런데 준비위는 10만 명도 아닌 20만
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부활절연합예배가 열리는 서울시청 앞 광장의 수용 인원은 1만 1천명이다.
빼곡이 앉아도 2만 명 정도가 최대다. 그런데 10만 명을 동원한다고 한다. 어디에 앉힐 것인가. 더군다나 성찬식은 어떻게 하려고.
건물 옥상에라도 올라가야 하는가.
강북의 명성교회가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하는 특별새벽기도회는 매일 6만 명에서 10만
명이 새벽예배에 참석한다고 밝히고 있다. 새벽 4시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5부로 기도회를 나눠 드린다고 하니까 매 회 최소한 1만
명 이상이 참석해야만 나올 수 있는 수치다.
그런데 명성교회 예배당의 수용인원이 1만 명 이상이 된다는
말인가. 아니면, 명성교회 주일 출석 인원이 10만 명인가, 아니면 6만 명인가, 5만 명인가. 명성교회가 밝힌 새벽기도회 숫자는
인터넷과 생중계와 녹화방송을 통해 참여하는 전 세계 기독교인을 포함한 숫자라 할지라도 부풀려진 숫자임을 상식적으로 계산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대형화와 물량화에 함몰된 한국 교회가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숫자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형교회들은 주일예배 출석 신자를 정직하게 발표해야 한다. 그리고 부활절연합예배를 비롯한 모든 집회의 참가 인원을 정직하게 발표해야
한다. 5천명 정도가 참석한 집회를 10만 명이라고 주장한 지난 3.1절 좌파척결국민대회 준비위는 정직하지 못한 그들의 '정치적
과장'을 먼저 '척결'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한국 교회는 1천200만 신도 또는 1천만 신도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지난해 861만 명이라는 통계청 조사 기록을 받아들었다. 가가호호 방문해서 산정한 결과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통계다. 이는 그동안 한국 교회가 얼마나 숫자 왜곡주의에 빠져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당장 언론에 잘
소개되고 보자는 식으로 숫자를 부풀리면 한 세대만 지나면 그 기록은 진실이 되고 역사가 된다. 그것은 곧 진실과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다. 이는 중대한 죄악이다. 따라서 언론도 역사의 진실을 기록하는 사명감을 갖고 정확하게 보도를 해야 한다.
전쟁의 승패는 숫자에 달려 있지 않다. 진정한 영향력은 숫자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 성경의 역사가 이를
잘 보여준다. 갈멜산에서 엘리야 선지자는 권력과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사제들과 850대 1의 결투를 벌였다. 한국 교회는 이제 더
이상 숫자를 부풀려 세를 과시하려는 이방 종교적인 행태를 버려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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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09 [01:39] ⓒ 뉴스파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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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충식
(58.140.69.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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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e and see |
저는 명성교회 성도입니다
와보라
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come and s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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