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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5년 08월 03일 (수) 00:00:00 [조회수 : 4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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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을 하여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도중에 고스비라는 이방여인이 등장을 하는데 이 여인은 우리에게 상당히 낯선 이름이나 앞으로는 이 여성이 인기가 늘어 갈 것입니다. 이 여인을 성경에 등장 시킨 사람은 브올의 아들 선지자 발람인데 ‘발람의 꾀’란 히브리백성이 여호와의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저들을 유혹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게 하면 혹시 저들을 보호하고 있는 여호와 하나님이 진노하여 저들을 버리시지 않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그는 불의의 삯을 탐낸 탐욕의 선지자, 거짓 선지자, 음행으로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려던 선지자 등으로 명명됩니다.”
오늘의 첫 발표자는 철수 전도사가 전에 단골로 다니던 포주 아주머니가 많은 밤꽃들의 요청에 의해 강대상에 서게 된 것이다. 천국은 자신의 죄를 시인하며 십자가 앞에 무릎에 꿇을 수 있는 진정한 용기가 있는 자의 모임인지도 모른다.
<이스라엘 민족이 싯딤에 머물러 있을 때에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 시작했다>
(민25:1)
“정확하게 번역하면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고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 여자들의 잔치에 초청 받아 가는 것이죠. 모압이란 나라는 소돔과 고모라 멸망 시에 살아남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과 큰 딸 사이에 한잔 잘 마시고 태어난 후손에 의해 이룩된 민족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먼 친척이란 명분 하에 참석을 하는데 원래 남자들이 바람을 피울 때는 기상천외의 변명을 합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이 하와를 방문 했을 때 아담은 고기를 잡는 낚시질에 바람이 난지도 모릅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옥포 자매의 말에 할아버지들은 너털웃음을 짓고 아주머니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젊은 아가씨들은 자지러지게 웃는 것은 알면서도 속이고 속는 자신들의 모습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모압 여자들이 제사할 때는 꼭 이스라엘 남자들을 초청하여 같이 먹고 마시고 바알의 신들에게 절까지 하였는데 하나님 제사처럼 법도에 따라야 하고 엄숙한 것보다 현실 만족적인 방법을 택하여 먹고, 마시자, 즐기자 중심의 예식이었습니다. 게다가 세상 목적을 위해선 아버지까지 술 취하게 하여 씨를 받아내는 건국정신을 본받아 잔치시의 성행위가 칭찬을 받는 풍토였기에 이 잔치에 선발된 모압 여인들은 미인계 특수 부대인 것이죠. 사도 바울 시대의 고린도 성전에는 1000~2000명 정도의 성전창녀가 있었다는 기록도 남아 있던데 우리나라에도 이런 교파가 생기면 굉장히 인기를 얻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 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 (민25:3~4)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고 하는 엄명은 바알신도 태양숭배 사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애굽,가나안, 팔레스틴지역, 메소포타미아, … 전 지역이 태양신을 각 종족마다 이름을 붙여 숭배한 사실을 볼 수 있는데 이 태양 숭배사상은 현대에까지 이어 내려져와 하나님 신앙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고대 셈족들은 솨마슈(Shamash)라는 신으로, 이집트 사람은 라 또는아톤(Aton)신으로, 페르샤 사람은 미드라(Mithras)로, 헬라와 로마사람은 아폴로(Apollo)신의 이름으로 태양신을 섬겼죠. 영어의 일요일(Sunday)도, 예수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도 태양신의 생일이고, 부활절(Easter)도 가나안의 여신 아스다롯에서 나오고 많은 부분에서 태양신을 숭배한 헬라 문화에서 나온 것입니다.”
옥포 자매는 주해서에서 옮겨 적은 쪽지를 또박또박 읽어 내려가면서 자신을 떠난 단골손님이지만 역시 단골은 의리가 있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나 한 눈을 팔 사이가 아닌 것이다.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 (민25:8)
“하나님의 분노의 표시인 염병이 돌자 이스라엘 여인들과 나이 든 부모들은 회막문 앞에서 하나님께 용서를 빌어 울고 있는데, 이때 술이 덜 깨인 시므온지파의 시므리가 미디안 족장의 딸 고스비를 훤한 대낮에 팔짱을 끼고 그의 장막에 들어가는 것을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스하스가 보고서 분연히 일어서 손에 창을 들고 장막으로 달려 갑니다. 이 구절을 원색적으로 표현하면 정사 중인 이스라엘 남자의 등을 창으로 깊게 찌르니 포장마차 꼬치같이 여자까지 붙어 죽어 있더라는 말이 되겠죠.”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 (민25:11~13)
“구약의 레위인은 신약에선 교회의 지도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성도들은 점쟁이를 찾아 다니고 목사들은 권력자에게 아부를 하는 세대입니다. 불의로 보고 무섭게 일어나 싸우는 비스하스 정신은 지금 어디로 갔을까요? 늙은이의 잔소리나 교회의 징계에 섭섭하게 생각을 마십시오. 다 우리의 구원을 위한 일입니다.”
<너는 네 우물에서 물을 마시며 네 샘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라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히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 (잠5:15~19)
“1000명이란 궁녀를 거느린 솔로몬 왕이 늙어 자식을 위해 쓴 글인데 항상 바람기가 있는 남성들은 이 글을 잘 읽고 아내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저도 이 거룩한 자리에 서 보았으니 집에 가서 직업전환을 위한 생각을 해 볼 작정입니다. 이미 세상에 포주라는 낙인은 찍혔으나 하나님 앞에 미안하지 세상 사람들 앞에는 미안한 생각은 없습니다. 변명 같지만 포주로서 경우에 빠진 더러운 짓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도들은 힘찬 박수를 보낸다. 세상에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배웠으나 실제적인 세상은 직업에 엄청난 귀천이 있는 것이다. 차라리 직업에는 귀천이 있다고 가르치는 성경 말씀이 옳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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