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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교수가 설교하다은혜공동체교회(박민수목사)에서 초빙
김동학  |  lovekorea0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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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05일 (월) 00:00:00 [조회수 : 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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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로 교계를 발칵 뒤집으며 신선한 충격과 잔잔한 파장을 몰고 온 도올 김용옥(세명대 석좌 교수) 교수가 서울의 한 공동체 교회에서 설교를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도올은 이단일까

우선 구약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과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등의 표현에서만 본다면 도올이 믿는 기독교는 한국의 복음주의적 기독교와 보수 기독교의 입장에서는 거의 사탄의 주장과도 같다.(사랑의 교회 오정현목사는 도올의 구약 폐기에 대해 설교에서 이미 '사탄의 주장'이이라고 정죄했다) 그런데 그런 그가 기성교회에서 설교자로 초빙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설교 전 깊은 감회에 젖는 듯 했으며 어머니의 기도를 생각하고 찬송을 함께 부르며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한국 기독교가 초기의 믿음에서 가졌던 민족에 대한 책임과 의식을 현재의 기독교에서 찾을 수 없다며 교회를 멀리하고 등산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만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헤겔을 비판하다

'절대 정신'을 주장하며 신관념을 인간의 정신으로 대치한 철학자인 헤겔이 동양을 정체된 민족들이라고 본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우리 민족은 날마다 자신을 새롭게 해 왔고 진정한 진리를 추구하면서 한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나라를 새롭게 할 진정한 그 무엇을 찾았던 겨레라고 주장했다.

황제기독교는 무너질 수 있다

그는 예수님이 바울을 통해 원했던 것처럼 기독교가 지성들을 비판하거나 배척하기 보다는 무슨 소리인지 겸손히 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후313년 황제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공인된 기독교에 부자(설교 내용엔 없지만)와 귀족과 같은 '황제의 기독교'라면 자신은 믿지 않을 것이라며 원시 기독교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원하셨던 진정한 복음(명확히 말하지는 않았지만)이라면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석헌의 계보를 잇는다(?)

애써 그는 흰 옷 두루마기를 입고 등단했으며 전 날 무교회주의로 민족과 나라의 앞 날을 통찰하며 기성기독교와 거리를 두었던 씨알 함석헌을 존경하고 있었고...청년들과 찬송을 부르며 주일학교에 대한 정서에 취했고 설교후엔 기도했고 인터뷰에서 '이제 기독교회는 다양한 의견과 사상을 받아들이고 취사선택할 수 있는 열린 공동체와 같은 교회들이 많이 실험되어져야 한다는 취지로 한겨레와의 인터뷰를 마쳤다.(기사 및동영상 참조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1942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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