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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기적은 믿는 게 아녜요한책의 교회 박경은 목사 3월 4일 주일설교(요 20:2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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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04일 (일) 00:00:00 [조회수 : 5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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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기적은 믿는 게 아녜요
요20:27~31
*‘믿는다’는 우리말의 모호한 개념 설명과 믿음의 대상을 분명히 인식시키기 위한 목적
어떤 사람들은 “성서의 기적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서의 기적은 믿는 게 아닙니다. 성서를 가르치는 목회자가 이런 말을 하면 아마 어떤 사람들은 성서의 권위 보호차원에서 금방 열이 올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를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성서 우상주의에 빠진 맹신적인 사람들에게 이런 말 했다가는 아마 돌에 맞을지도 모르지요. 모르긴 해도 그 옛날 유대인들이 예수님에게 신성모독죄를 뒤집어 씌웠던 것 이상으로 믿음 좋은 척들 할 겁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하건대, 성서의 기적은 믿는 게 아닙니다. 그 이유를 설명하도록 하지요.
1. 무엇보다도 성서의 기적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목사님은 성서의 기적들을 부인하는 것이냐’ 고 반문할 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기적을 믿지 않는다고 해서 기적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요. 기적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볼 때에는 그것도 기적이냐 할 만한 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감격을 가져다 주는 기적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기적을 믿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적은 믿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서 어디에도 기적을 믿으라고 되어 있는 곳은 없습니다. 믿음의 대상은 오직 예수님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적을 믿는다는 것은 말이 되지를 않습니다. 기적은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성서의 기적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성서에 나타난 여러
기적들은 다 뭐냐고 물으실 겁니다. 그럴 때,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성서의 기적은 더욱 큰 믿음을 갖도록 돕는 도구이다”
라고 말입니다. 기적은 기적 그 자체 만으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기적이 기적다우려면 기적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성서에 나오는 기적들은 다 제 역할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기적들의 역할이 갖는 공통점은 ‘하나님은 누구이시고
어떤 분이신가,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은 무엇인갗를 알게 해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결국, 성서의 기적들은 모두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믿음을 갖도록, 혹은 예수님을 향한 더 강한 믿음을 갖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적을 믿는다는 말은 올바른 말이 아닙니다.
기적의 정체
기적이란 대개 통상적이고 일반적인 현상을 벗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돌발적인 경우를 보통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식선에서 납득이 안되는 현상을 기적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이런 돌발적인 현상, 납득이 잘 안되는 상식을 넘어선 현상들을 앞에 놓고 ‘나는 기적을 믿는다’고 말을 한다면 세상에는 믿어야 할 것 너무 많아집니다. 그저 기적은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들이라는 정도로 인정하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지금도 계속 발생하는 아무런 의미없는 수많은 기적들
의사들은 의학적인 판단에 어긋나는 예외적인 기적들을 많이 체험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의 기적들은 의학의 예외로 인정될 뿐 그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적은 믿는 게 아닙니다. 기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정도일 뿐이지요.
일선 경찰서의 교통계 소속 경찰들도 자동차 사고를 통해 많은 기적들을 체험합니다. 엄청난 교통사고의 현장속에서 말 그대로 ‘기적’을 많이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 대개 살아난 사람들을 향하여 ‘기적이다. 운이 좋았다.’로 끝나지 그 이상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것으로 그만입니다. 따라서, 기적을 믿는다는 말은 적절하지 않은 말입니다. 다만, 경험상 기적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 정도가 될 뿐입니다.
요즘에는, 남자 없이도 애들 잘 낳아요!!!
어떤 할아버지가 전도를 받았습니다. 그러는 중에 크리스마스는 남자없이 여자의 몸에서 출생한 예수님을 기념하는 전세계적인 축제일이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 요즘에도 남자없이 애 낳는 경우 많아요. 우리 며느리 애도 어렵게 어렵게 우리 아들 놈 하고는 상관없이 손자 낳았어. 그러니, 하나님이 남자 없이 예수 나게 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는 거지 뭐.”
이 할아버지에게 있어서 시험관 아기 출생은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에 버금가는 기적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성서에 나와 있는 기적은 믿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적은 예수님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해주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는 기적을 믿는다는 말은 그 말 자체가 말이 되지 않으므로 어불성설라고 표현합니다.
3. 성서에 있는 기적보다 더 큰 기적들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입니다.
성서의 기적을 믿는다면 그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이 성서 밖에서 나타날 경우 성서의 기적을
포기하고 성서 밖의 기적을 믿어야 한다는 논리가 서게 됩니다.
기적을 믿는다고 하면 지금 믿고 있는 기적 보다 더 큰 기적이 나타날 경우 당연히 그것을 따라 가게 되지요. 따라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성서의 기적은 믿는 게 아니다’ 라고 해야 합니다.
성서의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의
예
타종교의 이야기에 보면 그 교를 처음 시작한 이에 대한 출생 이야기가 있는데 우리 기독교로 말한다면,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같은 성격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에 보면 그는 그의 어머니의 겨드랑이를 통해서 출산되었다고 합니다. 어떻습니까? 기적이라는 틀안에서 본다면 남자없이 잉태되어 정상통로로 출산된 것 보다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런 임신이기는 하지만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비정상 출산통로를 통해 출생되었다는 이야기가 더 큰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동정녀 탄생 기적보다는 겨드랑이 출생기적 이야기가 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더 이해가 되지 않으니 그것이 더 큰 기적이 아닐까요? 그러니, 그 종교를 신봉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떻겠습니까? 그들이 그 기적을 정말로 믿는다면, 그리스도교인들이 동정녀 탄생기적 이야기를 믿는 심정에서 볼 때 그들이 더 크고 좋은 믿음을 가졌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기적을 믿는다고 한다면, 이럴 경우 더 큰 기적이 있는 종교로 가야 할 판입니다.
타종교에서 출생기적을 이야기 하는 이유
그러므로, 동정녀 탄생기적 이야기를 믿는다면 다른 종교의 그 출생 이야기도 기적이기 때문에 그 기적도 믿어야 한다는 논리가 섭니다. 그러나, 기적은 믿는 게 아니라는 입장에서 보면 더 큰 기적 따라갈 필요없이 그들이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간단합니다. 그들의 그 교를 시작한 그 이는 다른 평범한 일반 사람들과는 전혀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여 그의 특수성을 나타내고자 출생 기적을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동정녀 탄생기적 이야기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
그렇다면, 우리는 동정녀 탄생기적 이야기에 대해 어떤 이해를
가져야 합니까? 기적 이야기는 믿는 게 아니라고 하면 “저 자는 동정녀 탄생 이야기를 부인하는 자”라고 매도되기 쉽습니다. 그리스도론에 이단적
문제가 있다고 해 댈 판이지요. 그러나, 타종교의 경우를 볼 때 기적 이야기를 믿네 안믿네로 열을 올리는 것보다는 동정녀 탄생이야기를 통해
성서가 말하고자 하는 뜻이 무엇인지를 알려고 겸손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성서는 동정녀 탄생을 믿으라고 기적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정녀 탄생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공고히 갖게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심각하게 숙고하면서 기적 이야기를 다뤄야 합니다. 그것이 기적 이야기를 쓰도록 영감을 주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적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알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믿음을 키우도록 해야지, 성서의 기적을 부인하는 것이냐고 열을 내며 따져 묻는 태도는 성서가 목표하는 신앙적인 자세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성서의 기적은 예수님을 좀 더 확실하게 믿도록 안내하는 것
기적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된 사람은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면서 변화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주님의 제자 중에 도마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활하신 주님을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요20:25) 그러자, 부활하신 주님이 그에게 나타나셔서 손에 난 못자국과 옆구리의 창자국에 손가락을 넣어보라시며 부활하신 주님을 확인하도록 해 주셨습니다.(요20:27) 그러시면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때 그 말씀의 뜻은 부활이라는 기적을 믿으라는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부활하신 주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라는 뜻이었을까요?
복된 믿음의 조건-기적을 거치지 않고 믿는 믿음
이에 대해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분명한 입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도마는 못자국과 창자국을 확인하자 곧 주님에 대한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요20:28)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시길,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20:29)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 직후에 요20:30~31의 말씀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가 나타납니다. 이 말씀은 성서에 기록된 기적들 외에도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표적들이 있지만, 예수님을 구주로 믿도록 하려는 목적을 위해 몇 기적들만 실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기적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목적을 가진 이야기이지 결코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하는 이유
우리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서를 통해 계시되고 알려진 주님을 믿는 것은 뒷전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성서의 기적을 믿는다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의 대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 믿음의 대상은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에는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다가오는 한 주간도 생활속에서 경험되는 기적들을 통하여 주님에 대한 더욱 큰 믿음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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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82.126.2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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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
뭔가 확실한 것을 붙잡으시려는 논조와 말씀의 전개를 공감합니다.
그러나, 귀하의 논리 전개는 결국 지나온 이야기로 큰 변화가 없습니다.
'변화가 없다'는 말은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도출해 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노력의 흔적은 보이나 위와같은 논리 전개로는 신약학의 그리스도론, 혹은 역사적 예수 연구자들의 논조를 포착 할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공허함은 (위의 기사 를 쓰신분도 그 공허함을 간파하시고 쓰신글이지만)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대한 고민과 공허감입니다.
결국 위의 기사도 그냥 ' 예수님! 예수님!' 하고 부르짖게만 만드는 기사가 될수 있습니다. 물론 더욱 진실하게 부르짖게 만들지요... 그러나 진실하게 부르짖는가? 아니면 대충 부르짖는가? 라는 문제는 부르짖는다(믿는다)는 면에서는 똑같을 뿐이고
근본적 변화의 안목을 가져 올 수 없습니다.
그럼 이렇게 생각해 보셔야 하고
이렇게 질문을 시작해야 합니다.
누구를 처녀 탄생하셨다고 왜 말하는가?
누구를 부활했다고 왜 말하는가?
누구를 하늘로 승천하신 분이라고 왜 말해야 하는가?
누구를 왜 그리스도라고 말하는가?
이질문은 결국
누가 무엇을 햇길래 처녀탄생되었다고 말하며, 부활했다고 말하며(증언하며)
승천했다고 말해야 하는가? 에 대한
'무엇'을 한 그이 .... '무엇' 에 우리 관심을 갖게 합니다.
결국 그 관심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역시 그 '무엇'을 하게 만들고 그것을 추구하게 만듭니다.
결국 위의 '예수를 그리스도로 알게 하기 위하여' 라는 애매한 표현은
오히려 왜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말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으로 시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도마가 손에 못자국과 옆구리의 창자국을 보고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 이시니이다' 라는 고백은 요한 복음의 표현으로써 신을 더이상 위에있는 신, 이 아니라 고난당하는 인간에게서 신을 보고 결단한다는 표현 아니겠습니까?
그 고백 속에는 오직 예수라는 (교리화된 한인물) 여전히 교조적으로 숭배에 멈취어져서 고난의 인간들을 보지못하는 눈을 극복 해체하게 하는 고백 아니겠습니까?
위의 기사를 기록하신 분의 도마의 고백에 대한 해석은 우리눈을 더욱 확장시키기보다는 그대로 변함없이 예수 한 인간 숭배로만 변함없이 고착 시킬뿐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고민과 이시대의 성서의 해석과 개혁은 '신약성서의 언어에 대한 우리의 눈과 시야를 얼마나 더 넓게 확장하여 온 인류를 껴안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가?' 에 그 촛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인물에 대한 '하나님 아들 됨'의 신약성서의 고백과 복음은 우리를 그렇게 나아가도록 인도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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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근
(121.55.11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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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잘못쓰신게 아니지요?^^ |
성서에서 인용되어진 '기적'을 의심없이 절대적으로 믿고 안믿고가
성서의 참된 가르침을 알고자 하는 우리에게 그렇게 중요한것이냐 한점을 지적 하신것 같은데요?.. 성민님?~
성서가 수많은 역사의 세월을 거쳐 오면서 어떻게 전해지고 어떻게 쓰여졌는가를
객관적으로 찬찬히 살펴본다면..
이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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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민
(211.203.129.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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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을 잘못 쓰신 것이지요? |
'믿다'는 '의심하지 않고 꼭 그렇다고 여기다'라고
사전에 풀이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믿는 것이(히11:1)
당연한 것이 아닌지요?
요한복음(20:27)에서도 이것을 증거하는 것이 아닌지요?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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