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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불안한 자는 복이 있나니벼랑 끝에 서는 용기
김동학  |  lovekorea04@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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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7년 03월 02일 (금) 00:00:00 [조회수 : 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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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청주로 돌아왔다.

한 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내 방은 먼지가 쌓였고

빈집이라 냄새도 많이 났다.



어머니와 교회 그리고 몇몇 분들의 후원으로 겨우 한 달치

방세(월20만원)를 사정해서 드리고....



밀린 빨래며 이제부터 또 힘겹게 노동일을 하면서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생활이 시작되었다.



불과 며칠 뒤 또 다시 주인의 압박-밀린 방세 때문에-은 시작되고 이제

열흘의 말미가 다시 내게 주어졌다.



몽골 이용규선교사는 미국 유학시절 여름 한 철에만 여섯 번이나

짐을 꾸렸다고 그의 책'내려놓음'에서 적었다.



전에 긴 영어생활 가운데 읽었던 로렌 커닝햄이 쓴 '벼랑 끝에 서는 용기'란

책이 생각났다.



선교사의 생활, 결코 안정(安定)을 허락하지 않는 그 분의 이유가

무엇일까?



광야 생활 속에서 앞 날과 앞 일에 대해 전혀 알 수 없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오직 모세의 지도와 하나님의 인도만을 바라봐야 했다.


주님은 나에게 매일 삶 속에서 그런 순종을 원하시는 것은 아닌지...



너의 생각과 계획, 그리고 너의 물질도 네 것이 아니니 내게

맡겨라. 과연 나는 어디까지 또 얼마나 나의 것을 다 내려놓을 수 있

을것인가?



이 주어진 말미(기회)를 최선을 다하여 순종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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