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 PEOPLE 특별인터뷰 
임진수 대학원장 (신약학 교수) 

▲ 임진수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는 제16대 유경동 총장과 더불어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며 학교를 이끌어가는 교수들을 소개하는 특별 코너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감신인, 예비감신인과 교수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루며 미래 목회자를 양성하는 감신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두 번째 순서로 임진수 대학원장을 소개합니다. 

Q. 교수님께서는 학부 교무처장 겸 대학원장, 두 가지 중책을 맡아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데요. 어떤 비전과 철학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2019년 코로나가 발생한 후 2020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온 인류는 갑작스러운 격리를 경험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대학도 이 과정을 피해가지 못했지만 이제 서서히 그 여파에서 벗어나 새로운 비전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제16대 총장으로 유경동 교수님이 일을 시작하시면서 학교발전에 대한 기대가 우리 학교를 중심으로 동문들 전체에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총장님의 이런 비전과 함께 우리 감리교신학대학교의 137년 자랑스러운 학문전통과 다시 세워가며, 감리교신학대학교가 세계에서 제일 큰 감리교신학대학교라는 위상에 걸맞게 우리 학교의 학생들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일을 돕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감신이 세계의 어떤 대학과의 교류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이 시대와 세계화를 선도해 가는 신학의 리더가 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Q. 임기 동안 이루고자 하는 중점 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감리교신학대학교는 한국신학의 중심으로 출발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 대학은 우리 민족의 근대화에 앞장서는 많은 일꾼들을 배출했고, 신학을 이 땅에 뿌리내리도록 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것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저는 우리 학교의 입학생 충원률과 재학생 충원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대에도 사람을 부르셔서 당신의 사역을 맡기시며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하나님께 부름받은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렇게 구름 같이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학교로 몰려온다면 그것으로 우리 대학은 더 좋은 일꾼들을 길러내는 하나님 사역의 최첨단 학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감리교신학대학교의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 감리교신학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우리 학생들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일입니다. 우리 학교의 선배들은 민족의 발전에 최선봉에 서서 일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세계의 흐름을 읽고 그것을 위하여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하나님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과감하게 헌신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우리대학의 현재 방향성은 세계의 흐름을 읽어내고 그것에 대응하는 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배출해 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세계화를 위한 능력을 가지도록 언어 능력을 향상시켜주며, 우리 학교의 교수님들이 이렇게 세계화에 걸맞는 교육의 목표를 가지고 학생들의 능력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Q. 하나님의 소명을 받고 진심을 다해 신학을 공부하고자 감리교신학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감신에서는 이들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지요? 

우리 학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입학한 학생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여 성장하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현재 우리 대학교의 학부와 대학원은 학생들이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학부의 학생들이 외국의 교환학생으로 가고자 하면 많은 기회가 있고, 대학원도 역시 동일한 기회들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학생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고, 학교는 그런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을 위하여 원하는 외국학교나 나라에 가서 공부할 기회를 찾아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는 학생들에게 골고루 장학금을 지급하여 어려운 학생들이 힘써 공부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장학금도 수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언제든지 학교에 문의하여 상담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감신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대학에 몸을 담고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입니다. 이 학업의 시간은 우리 자신들을 발전시키는 시간이며 세상에 나가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우리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 모두가 이 시대의 존 웨슬리이며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교회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대학교 안에서의 시간은 도전의 시간이고 성장의 시간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도전을 마음껏 즐기시면서 여러분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그런 여러분의 꿈을 우리 학교가 즐거운 마음으로 도와줄 것입니다.  

※ 아래의 영상은 감신의 M+미디어 센터에 소속되어 있는 감신의 재학생들이 만든 영상입니다. 학생들의 노력이 담긴 편집 영상을 즐겁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신 유튜브 영상 <임진수 교수, 그리고 임진수 교수가 된 박성호 교수의 그림자 인터뷰> 
https://www.youtube.com/watch?v=ODT-fdCwmdE
영상소개: 임진수 교수와 임진수 교수가 되어 대답하는 박성호 교수의 인터뷰. 
제작: 감신 M+미디어센터 

2024. 5. 17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