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충북연회가 충주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개회예배를 마치고 연회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개회예배를 마치고 회무를 시작하는 박정민 감독

▲ 충북연회에서는 10명의 목회자들이 목사안수를 받았다.

[감리교회언론연합/당당뉴스,KMC뉴스,뉴스엠,크리스찬뉴스]기독교대한감리회 2024년 제26회 충북연회가 4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일까지 충주제일교회에서 있었다.

개회예배는 충북연회 이재훈 총무의 사회로 전진석 감리사의 기도와 충북연회 여선교회 연합회장 이상춘 권사가 성경봉독, 이 철 감독회장이 설교했다. 이 철 감독회장은 ‘너희는’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이 수가성의 여인의 과거가 아닌 현재를 보고 대화를 하셨듯 하나님도 우리에 대해 과거가 아닌 현재를 보고 희망을 갖고 계시다며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손을 놓는 것이 아니라 끝가지 포기 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또한 주님이 우리를 끝까지 포기 하지 않으셨기에 우리 역시 지금의 적나라한 문제들보다 우리 안의 그리스도 예수를 보보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충북연회 박정민 감독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됐으며, 충북연회 사회평신도부 협동총무 이민영 장로의 봉헌기도로 봉헌순서를 가진 후 이철 감독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설교하는 이철 감독회장

▲ 성찬예식을 집례하며 분병례를 행하는 박정민 감독

▲ 축도하는 박정민 감독

1차 회집

1차 회집 준비를 하는 사이 장한이 사모를 초청해 짧은 CCM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오전 11시 50분 박정민 감독의 개회선언과 함께 사무처리가 시작됐다.

충북연회원 942명중 939명이 등록된 가운데 회원점명, 회원석결정, 회의순서 결정, 공천위원 보고 등이 결의됐으며, 감독의 인사 시간에는 지난 1년간 코로나 이후 교회 회복을 위해 앴주신 연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사무처리에서는 원로목사 및 내빈소개가 있었다. 참석한 원로목사중에는 올해로 100세를 맞은 원로목사의 참석이 있었으며, 김정자 권사에게 특별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정자 권사는 코로나기간 수년간 1억이 넘는 헌금을 통해 꾸준히 비전교회를 지원해온 공로에 대해 연회차원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나. 당일 연회 참석 중 경미한 접촉사고로 인해 대리 수여됐다. 이후 본부 감독회장과 임원들의 인사와 연회 감사보고, 연회 총부보고, 희망봉사단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12시 30분 정회했다.

▲ 개회를 선언하는 박정민 감독

2차회집

오후 2시 2차 회집은 각 지방회 감리사 보고 및 교역자 성품통과가 먼저 진행됐으며, 이어서 연회 소속 각 기관 및 단체 보고가 이어졌다. 남선교회, 여선교회, 청장년선교회, 청년연합회, 교회학겨연합회, 부흥선교단, 충북신학원, 연회산하 미자립대책위원회 등이 보고 했으며 평신도 단체장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충북연회 소속 선교사 보고 및 인사 시간에는 박정민 감독이 직접 참석한 선교사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으며, 협생대 교목실장의 보고, 서울연회 이광호 목사(도봉교회)의 인사와 충북연회 소속 군선교교역자회가 나와 인사했다. 특별히 충북연회에서는 평신도 단체중심으로 긴급대응복구팀을 연회실행위원회에서 결의를 통해 구성했으며 이는 재난 시 타종교보다 발빠른 대처를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사학법개정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한 후 오후 3시 각 분과위원회 모임을 위해 정회했다.

2차회

오후 7시부터 시작된 3차 회집에 앞서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 감신대 김기철 기획연구처장 이 방문했으며 속회연구원 김종석 상임연구실장과 군선교회 이재석 사무총장이 방문해 인사했다. 또한 윤보환 목사와 김정석 목사가 찾아와 인사했다.

이어 이재연 감리사의 사회로 이찬우 감리사가 성경봉독하고 여선교회임원들이 특별찬양 한 가운데 UMC 정희수 감독의 특강을 진행됐으며, 정희수 감독은 신앙으로 지구를 지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죄악 된 행위들이 멈춰져야 하고 신앙공동체로써 현실을 자각해 믿음으로 지구를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강하는 정희수 감독

성역 30주년 기념 표창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교회학교 근속교사 20주년

￭ 준회원 허입자 명단

이어진 선거시간에는 총회대표 선출, 본부 각국위원 및 이사선출,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권자 선출이 있었다.

충북연회 둘째날

오전 9시 아침기도회로 둘째날 일정이 시작됐다. 허광범 감리사의 사회로 유중환 감리사가 기도하고 충주서지방회 목회자 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했다. 이어서 조중경 감리사가 설교하고 백양기 감리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사무처리에서는 분과위원회 보고 연회실행부위원에 내회장서 결정 위임, 치하위원회 보고, 총문문답, 회의록 낭독, 기타 안건 등을 처리했다.

10시 30분부터는 추모예식을 진행했다. 추모예식은 심현익, 최득천 목사의 유가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감리사의 사회로 정원준 감리사가 기도하고 충주동지방회 목회자합창단이 특별찬양 했다. 이어서 권혁필 감리사가 고인들의 약력을 소개했으며, 조기현 목사(충북연회 제11대 감독)이 고인들의 인품과 말씀은 만리길 밖에 까지 길이 남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설교를 했다. 충북연회 박정민 감독은 유가족들에게 위로말과 함께 소정의 위로금을 직접 전달했다.

오전 11시 20분 부터는 이광훈, 홍성우, 안병수, 김기범, 박찬용, 김동일 목사에 대한 은퇴찬하예식이 진행됐다. 손병훈 목사의 사회로 조중경 감리사가 기도하고 충북연회 목회자 합창단이 특별찬양했으며 강형근 감리사가 은퇴 목회자들에 대한 약력을 소개했다. 이어서 안정균 목사(제12대 감독)이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라는 제목으로 사도바울도 자족을 통해 스스로 만족함을 배워서 주변 사람들에게 덕을 끼쳤듯 섭섭함보다 감사함으로 모든 일을 생각함으로써 자족의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또한 은퇴 후 선배목사로써 다음세대를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지 애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설교 후 박정민 감독이 은퇴찬하패와 예물을 전달했으며 안정훈 목사가 은퇴목회자 대표로 인사했다. 안 목사는 목회의 여러여정 중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일들이 모두 감사의 시간이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목회는 혼자 할 수 없었으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평생을 목회하며 살 수 있었기에 감사하고 사랑과 기도를 해준 교인들이 함께 해줌에 감사하다고, 지방과 연회 동역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그리고 사모님들의 수고와 노고를 모르게 지날 수 없다며 평생을 함께한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5차회집

오후 2시 5차 회집시간에는 목사 안수식이 진행됐다. 박정민 감독이 직접 집례하고 조기형, 안정균 목사와 정희수 감독이 특별보좌했으며, 충북연회 목회자 사모합창단이 특별찬양, 조용학 감리사가 헌금기도를 했다. 안수식 직후 정회원 허입식이 진행됐다. 특별히 안수식에서 박정민 감독은 안수받은 목회자를 한사람 한사람 안아주면서 축복의 말을 건넸고 박정민 감독의 사모는 안수받는 이들과 함께 자리한 사모 및 어머니에게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고 안아주며 축하했다. 박감독은 안수식 설교에서 요즘 시대는 군대귀신 걸린 거라사인이 살던 모습과 같다며 안수받고 가야하는 목회의 현장과도 비숫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거라사 광인을 찾아가셨듯 안수받은 우리들이 찾아가야할 곳이지만 군대귀신도 유일하게 인정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신앙의 뿌리임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의 권세를 통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UMC 정희수 감독은 안수받은 이들을 위한 격려사를 통해 이제 안수를 받고 하나님나라의 하나된 교회에 일원으로써 사도직을 이어가고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자로써의 사명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하나님의 영적 도구로써의 사명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폐회예배는 박민경 감리사의 사회로 임종철 장로(남선교회 연합회장)이 기도하고 양성모 장로(교회학교 연합회장)이 기도하고 박정민 감독이 설교와 축도를 함으로써 폐회를 선언했다.

이모저모

▲ 별세교역자 추모예식

▲ 별세교역자 추모예식

▲ 유가족 위로

▲ 은퇴찬하예식

▲ 목사안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