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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선교사 격려심방 ② 인도네시아 바탐(주성웅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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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3월 18일 (월) 23:52:32
최종편집 : 2024년 03월 23일 (토) 00:26:14 [조회수 :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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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탐 식당 앞에서 방문단 및 선교사 전체

모범선교사 격려심방

제35회 총회 선교국위원회(위원장 이용원 감독) 6차 회의(2023.11.27.)의 결의로 시작된 모범선교사 격려 심방이 지난 2024년 3월 4일~8일에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그 두 번째 시간을 갖게 되었다. 지난 1차 심방이 일본 이와테현에서 히즈메교회와 어린이 시설을 운영하는 장인혜 선교사였고, 이번 2차 심방은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현지교회와 교육 선교, 신학교와 NGO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주성웅 선교사, 최광자 선교사 부부가 대상이 되었고, 방문단은 선교국위원장 이용원 감독(서울연회)과 선교국 총무 태동화 목사, 서울연회 총무 신현주 목사, 그리고 선교국 선교행정부장 문희인 목사로 구성되었다.

 

주성웅 선교사

주성웅 선교사는 동부연회 원주서지방회 원주제일교회(담임목사 최헌영)의 소속 선교사로 1996년 파송된 선교사로 인도네시아 바탐 지역에서만 선교 30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예전에 교회를 중심으로 전담 목회를 했었지만, 이제는 담임직을 현지인 목회자에게 이양하고, 인도네시아감리교회 2연회 6개 지방의 순회 설교자로, 때로는 담임자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현지인 간의 갈등으로 문제가 생긴 교회를 위해 모든 교회를 1년씩 돌아가며 맡아 현지 리더를 세우고, 교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목회를 주로 하고 있다.

2006년 설립한 이래 중점적으로 해온 사역 중 하나인 TK/SD/SMP HARAPAN KOIN(코인 소망학교)는 바탐섬의 한 시골 마을에 세워진 학교이지만, 마을을 비롯하여 바탐 전역에서 좋은 시설과 양질의 교육으로 현지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학교이다. 또한 무슬림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인 통념과 법적 제약으로 기독학교 허가를 받을 수 없었지만, 기독교 신앙을 기초로 하는 교사들의 헌신과 주 선교사 내외의 기독교교육 철학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에 우뚝 세워진 복음의 전당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주 선교사 부부의 헌신적인 사랑과 희생은 지난 2020년 10월 12일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열린 “제20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언더우드의 선교정신에 부합하는 교회 개척, 교육 활동, 선교 동원 사역 분야에서 선교 정신을 실천하였기에 감리회 파송 선교사로서 명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었다. 이번 방문단은 주 선교사 부부가충성하고 있는 선교 사역 곳곳을 가보고,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그를 모범선교사로 정하여 방문하게 되었다.

 

   
▲ 싱가폴 선교사와의 만남
   
▲ 바탐에서 선교사 심방

싱가포르 선교사 미팅

이번 방문단 일행은 경유지 싱가포르에 내려 싱가포르 선교사회(나라대표 문성보 선교사) 네 가정을 시내 돈까스 집으로 초청하여, 소찬과 함께 사역 전반에 관하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각 선교사의 사역 소개와 선교 비전 등으로 기도 제목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는데, 싱가포르 선교에 관하여 알게 되고 함께 기도하는 참으로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인도네시아 바탐의 일정

배를 타고 입국한 인도네시아에서 첫날은 선교사 두 가정 네 분의 선교사님들과 풍성한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선교사 두 가정은 모두 동부연회 원주서지방회 원주제일교회(담임목사 최헌영) 파송 선교사로 바탐에서의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주성웅 선교사의 선교보고를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 전반에 관한 이야기, 특별히 현지인에게 이양되는 인도네시아 사역에 관한 보고를 들을 수 있었고, 바탐 섬 안에 있는 인도네시아 2연회와 6지방의 특징과 주성웅 선교사의 28년여의 선교활동을 듣게 되었다. 함께 자리한 최보람 선교사는 2019년 언어학습에 중점을 두고 파송되었다가, 코로나로 긴 기간 동안 선교지 밖에서 보내야만 했다. 하지만 그 기간 동안에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게 되었고, 초임선교사로 현지에 나와 1년 4개월에 접어들어 선교지에 적응하게 된 여러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선교국 위원장 이용원 감독은 두 선교사의 보고를 듣고, 인도네시아 선교사들의 사역에 관한 보고를 “그동안 겪은 많은 어려움이 선교지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나고 있음에 감사한다”는 총평과 함께, 그런 이유로 주성웅 선교사가 모범선교사에 선정되어 이번 방문일정이 계획됨을 말하였다. 그리고 “선교에 있어서 오묘하신 하나님의 섭리는 사람(선교사)이 마음으로 자기(선교)를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 16:9)”는 말씀으로 그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였으며, 태동화 총무가 선교사를 위로하고 축복기도를 하게 되었다.

 

   
▲ 소망학교
   
▲ 전통무용

 

코인소망학교

코인소망학교를 방문한 둘째 날 시간은 적도의 열기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야외에 철재로 만들어진 그늘이 있었지만, 작은 공간에서 200여 학생들과의 만남은 한국에서 겨울을 살다가 들어간 방문단에게 찜통더위 그 자체였다. 우리 일행에게 환영 인사를 하는 교장선생님의 시간이 지나고, 저학년의 찬양과 공연으로 방문단에 대한 환영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율동이 추가되었고, 인도네시아 전통 춤사위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 소망학교
   
▲ 소망학교
   
▲ 소망학교
   
▲ 소망학교 교사특송

 

선교국 위원장 이용원 감독이 “하나님 나라 자녀의 축복”이란 짧은 메시지로 하나님 말씀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태동화 총무의 격려사와 답가로 “은혜” 찬양을 함께 불렀다. 전체 학생들이 방문단을 향하여 두 손을 뻗고 축복의 찬양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모습이 깊숙이 스며드는 시간이었다. 학교에서 행사를 마치고, 2017년 효성중앙교회(담임목사 정연수)가 창립 60년을 기념하여 건립한 도서관(환경적으로 이런 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는 학교가 없다고 한다)을 포함하여 학교의 모든 시설을 돌아보게 되었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학부모와 지역 사회에서 고학년(중고등학교) 과정도 늘려달라고 요청하고 있다는 선교사의 보고를 받으며, 앞으로 할 일이 많은 선교지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나타나길 뜨겁게 기도하였다.

 

   
▲ 윗스만 로우렌 목사
   
▲ 아가페교회 기도
   
▲ 아가페교회

 

아가페교회

코인소망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아가페교회는 주성웅 선교사가 중점으로 성장시킨 현지 교회이다. 우리 일행은 학교 행사 후 잠시 교회 문 앞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한참 동안 교회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담임자인 윅스만 로렌(Wixman Lawren) 목사가 멀리서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교회 사무실과 예배당을 안내 받았다. 곳곳에 선교사가 교회를 세워 현지인을 훈련으로 길러내 이양한 아주 바람직한 선교 현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로렌 목사의 설명에 관한 통역을 주성웅 선교사가 해주었고, 방문단은 마지막까지 경청하고 함께 합심 기도하였고, “교회의 부흥과 성장, 담임자를 위한 축복의 기도”를 이용원 감독이 하였다.

 

   
▲ 야니 감리사
   
▲ 야니 감리사

 

2연회 6지방 사무실

점심을 햄버거로 먹은 후 갑작스러운 소나기(스콜)를 피할 겨를 없이 양야니(Yanni Yang) 감리사가 시무하고 있는 2연회 6지방 사무실로 달려갔다.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는 감리사는 사역에 집중하고 목회에 전념하기 위해 결혼마저도 포기했다고 말하는 중국계 목사인 분이다. 양 감리사는 사무실과 모임 장소로 사용하는 1층 전체를 공개하며 안내하였고, 그녀의 열정과 헌신의 마음을 느끼며 준비한 후원금을 증정하게 되었다.

 

일정의 마무리

이번 방문을 마치며 항구까지 나온 주성웅 선교사의 감사 인사가 있었다. “저희 부부(주성웅 선교사, 최광자 선교사)는 선교지에 나온 첫날부터 오늘까지의 삶을 이야기할 때에 성경이 말하는 무익한 종의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네시아에 언제 왔고, 또 얼마나 많은 했는지, 무엇을 이루었는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가복음에 스스로를 무익한 종이라고 하는 그 사람과 같이, 주어진 사명에 따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는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모범선교사도 아닌 저희를 찾아와주셔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이용원 감독은 이번 일정을 마무리하며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주성웅 선교사를 만나 위로를 전하기 위해 심방을 왔건만 오히려 위로받고 돌아가는 길이 되어 다시 한번 선교사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전 세계 81개국에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삶의 모범으로 살아가는 1,292명의 모든 선교사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평안이 함께 하시를 기도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 사역자 위로회
   
▲ 사역자 위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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