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
라마단 기간 ”검은 비닐봉지 갱! “ 단속
노종해  |  rochai@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4년 03월 12일 (화) 21:08:44
최종편집 : 2024년 03월 16일 (토) 23:02:48 [조회수 : 705]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라마단 기간 ”검은 비닐봉지 갱! “ 단속
 

노 종 해(CM리서치)

 

   
▲ Blessed Ramadan!-축복의 라마단 성월!

라마단 성월은 알라로부터 꾸란을 계시받은 축복의 날!

 
올해(2024년) 라마단(Ramadan)은 3월 12일-4월 10일까지 한 달간이다. 라마단은 알라신의 명령이며, 꾸란(Quran)을 계시받은 달 거룩한 달로, “축복의 라마단”(Ramadan Murabak)으로, 금식 성월(Holy fasting Month)이라 한다.
 
라마단은 이슬람력으로 9번째 달로 무슬림 달력 중 가장 거룩한 달이다. 왜냐하면 무하마드가 40세 되던 해 라마단 달에 히라 동굴에서 기도하는 중 알라로부터 첫 계시, 꾸란(Quran)을 받은 달이므로 거룩한 달이다.
 
알라신은 라마단 달에 금식하라고 명(QS2:185)하셨다. 라마단 성월의 금식(Saum)은 무슬림들의 의무이며, 이슬람 신앙실천의 5대 기둥 중 하나이다.(5대 기둥은 신앙의 증언 사하다, 예배, 금식, 희사, 성지순례)

 

   
 
   
▲ 쿠알라룸프리 모스크의 전단:"라마단의 축복을 나누어요!"-라마단은 어떤 날이며, 어떤 축복일까?


 무슬림들은 금식하는 한 달 동안 꾸란 독경에 전념하고, 자선(자카트), 선교(다와, 지하드) 등 이슬람 교리와 신조를 생활 모든 면에 실행하는 날이다. 오직 알라에게만 복종 충성하며 신심이 돈독해지고, 형제애로 단결 결집하고 무슬림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양하며, 생활 속에서 알라에 복종 충성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을 보이는 중요한 기간이다. 기독교의 금식은 참회의 시간이지만 무슬림들의 금식은 알라의 계신, 꾸란을 받은 축복의 날로 기뻐하는 잔치 분위기이다. 무슬림들의 라마단(금식성월)은 기쁨의 달이며. 축제의 달이다.

   
▲ 라마단 성월 기간 동안 밤마다 꾸란 통독에 몰두!-꾸란을 30부분으로 나누어 30일동안 통독!

 

"검정 비닐봉지 갱단", 라마단 금식기간 동안 집중단속

 
“검정 비닐봉지 갱단”(Geng Plastik Hitam, The black plastic bag gang)은 검정 비닐은 음식 봉지를 가리키고 깽은 라마단을 건너뛰는 자(those who skip fasting during Ramadan)들을 가리킨다. 음식을 검정 비닐봉지에 담아 골방이나 은밀한 곳에서 취식하기 때문이다. 라마단 금식을 지키지 않고 건너뛰는 것이다.
 
이슬람 종교부에서는 검정 비닐봉지 갱단의 거점식당을 지정하고 모니터링 감시하고 단속, 검거, 샤리아 이슬람 범죄 법에 따라 처벌하고 있다. 이슬람 종교부 자임(JAIM)에서는 라마단 금식을 지키지 않고 범하는 거점식당과 깽을 검거 단속하여, 무슬림들에게 신앙 갱신 회복을 도보하고 무슬림들을 신앙으로 보호한다는 작전이다. 이를 “신앙회복 라마단 2024 프로그램”(Ihya Ramadan 2024 programme) 작전이라 한다.

   
▲ 종교경찰에 의해 압수 된 "검은 비닐봉지 깽들"의 음식물 봉지!


 검정 비닐봉지 갱(the black plastic bag gang)은 거점식당에서 음식을 구입하고 은밀한 장소에서 취식하고 있다. 골목 어귀에 승용차를 세워놓고 주문하기도 하며 거점식당에서 몰래 배달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라마단 기간 낮 시간 동안에는 도심과 마을, 지방 곳곳에서 화려한 "라마단 바자르"(Ramadan Bazaar) 장터가 펼쳐진다. 정부에서는 관광 거리로 상품화하여 홍보하고 권장하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기도 한다. 낮 시간 동안 라마단 바자르 장터에는 진풍경이 이루어진다. 도심 대로변 지방에도 동네 거리, 골목, 공터 등등 곳곳에서 라마단 장터가 펼쳐져 북새통을 이루는 장관이 펼쳐진다.

 

   
▲ 쿠알라룸푸르 라마단 바자르, 장터의 통닭 바베큐!-보긴만해도 배고픈 이들에 유혹이 되겠지요!


 닭고기, 양고기, 소고기 등 비베큐와 전통 토속 메뉴로 각종 음식이 총천연색으로 펼쳐진다. 굽고 튀기고 삶고, 음식과 음료, 다과 등 육해공군의 총동원이다. 전식 애피타이저에서 후식 디저트까지 별의별 전통 말레이 토속 음식이 펼쳐진다. 그러니 해외 관광객들에게는 인기 만점의 볼거리요 즐길 거리의 관광상품인 셈이다.
 
그러나 무슬림들에게는 낮동안 금식한다지만 누구나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검정 봉지 갱단"(the black plastic bag gang)이 될 수 있다. 몰래 검정 비닐봉지에 음식을 담아, 독방, 산골짜기, 들판 숲 속 등 은밀한 곳에서 홀로 또는 친구, 동지들과 검정 비닐봉지 음식을 나눌 수 있다. 라마단 검은 비닐봉지 깽단은 숨어서 희열을 느낄 것이다. 누가 알리요, 자비로우신 알라께서만 알 것이다.


사복의 종교경찰들은 눈 부릅뜨고 감시하고 무슬림 이웃들이 지켜보고 고발의 위험이 있지만, 오히려 검정 비닐봉지 갱들은 짜릿한 기쁨을 맛볼 기회로 깽들이 성행하고 있다.
 
각 주 정부 종교부 경찰과 샤리아 법정은 혹독한 처벌로 엄포 놓지만 무슬림 자신들의 신앙을 지켜야(지하드) 할 것이다. 알라께는 알고 있다. 심판이 두렵지 않은가! 이슬람 지도자들도 모스크와 슈리우(기도처)에서, 언론매체들을 통해서 경고하고 지도하고 있으나, 라마단 기간 동안 "검정 비닐 갱"(the black plastic bag gang)을 근절할 수 있을까?
 
말레이 말에는 "뽄텡"(Ponteng)이란 말이 있다. "뽄텡스쿨"이리면 학교 가지 않는 땡땡이요, "라만단 뽄뗑"이라면 금식 건너뛰기이다.(skip fasting during Ramadan)

 

 
   
 
▲ Ponteng Puasa(금식 건너 뛰기, skip fasting during Ramadan)

 

To know him is To love him

 
1958년도 빌보드차트에 10번씩이 넘도록 오른 pop song 중에 “그를 아는 것은 그를 사랑하는 것이다”(To know him is To love him)란 팝송이 있다. 이후에도 오늘까지 팝송 가수들마다 애창 연주하고 있으며 세계인들이 애호하는 팝송이다.
 
“그를 알고 사랑하는 것”(To know him is To love him)은 “그에게 기쁨을 주고, 내 인생도 가치 있게 한다”((bring joy to him, Makes my life worthwhile)“라는 노래이다.
 
필자가 선교사로 쿠알라룸루르에 도착한(1988년) 이듬해에 말레이시아 연방정부 관광청에서는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To Know Malaysia is To love Malaysia”란 구호와 함께 영상과 노래를 제작하여 TV, 라디오 방송 등으로 노래와 영상이 거리와 가정에서 넘쳐흘렀다.
 
말레이시아 학자들과 기독교 신학자들도, “이슬람을 아는 것이, 이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To know Islam(Muslim) is To love Islam(Muslim)”라는 담론이 되어서 저서는 물론, 신문, 잡지, 논문 등에도 인기리에 회자되었다. 이 말은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거꾸로 “사랑하면 알게 된다 “고도할 수 있으며, ”아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 “ 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가 무슬림에게 전도, 선교하기 위해서도 이슬람을 알고, 이슬람을 사랑하는 해야 한다. 즉 "To know Islam(Muslim) is To love Islam(Muslim)" 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교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삶을 나누어야 한다. 사랑하기 위해 그를(무슬림)을 알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지난 유행가도 생각이 난다. "안 되는 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인간은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일상에서 범하며 사는 존재가 아닌가! 하나님이 두렵지 않은가! 알라께서는 알고 있다! 자신을 가다듬고 자성하며 신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전 세계의 무슬림들은 라마단 금식성월을 통해 유혹과 시련 속에서도 저들들의 신앙은 더욱 단단해지고 형제애와 동지애, 결속력은 깊어지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무슬림들과 이웃하며 살고 접근 교류해야 할까? 라마단 성월의 검정 비닐봉지 갱”(the black plastic bag gang)들은 이 길을 가르쳐 준다."To know Muslim is To love Muslim!"(rch)

 

   
▲ 쿠알라룸푸르 도심의 라마단 바자르, 장터!-비닐봉지 깽은 않되요, 처벌
   
▲ 말레이시아 전역에 마을마다 라마단 바라르가 펼쳐진다!
   
 
   
 
   
 
   
 
   
 
   
 
   
 
   
▲ 라마단 끝내고 큰 명절 하리라야 축제!-Kuala Lumpur City Centre, KLCC
   
▲ 큰 명절 Hari Raya에 말레이 전통 복장을 차리고, 어디를 볼까요!-말레이 무슬림들과 함께!

 

 

 

 

 

 

 

 

 

 

 

 

 

 

 

 

 

 

 

 

 

 

 

노종해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1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