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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도, 다시 전도 ... 호남특별연회가 변하고 있다!- 군산비전교회에서 전도컨퍼런스 3차 세미나 열어
- 김필수 감독 “동역자의식으로 더불어 함께 부흥하는 연회 되길”
- 권균한 목사 “지금은 위기의 시대 ... 사활 건 전도로 바꿀 수 있어”
황기수  |  뉴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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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3월 08일 (금) 23:43:44
최종편집 : 2024년 03월 12일 (화) 21:51:39 [조회수 :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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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특별연회 전도컨퍼런스 3차 세미나를 마무리하는 합심기도에서 모두가 일어나 기도한 가운데 김필수 감독과 고종수 총무가 손을 들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 군산비전교회에서 개최한 3차 세미나에 참석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권균한 목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국내 11개 연회 가운데 가장 연약한 교세를 지녀 한때 ‘목회자들의 유배지’로 여겨지던 호남특별연회(김필수 감독)가 심상치 않다. 2022년 10월 제2대 감독으로 취임한 김필수 감독의 헌신적인 돌봄과 사역에 지형이 변하고 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은 김필수 감독의 헌신이 새해에도 계속돼 연회의 변화를 향한 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호남특별연회가 오는 7월 1일 전도컨퍼런스 본대회를 앞두고 3차 세미나를 통해 전도로 부흥하는 연회가 되게 하자고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다. 3월 7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호남특별연회 전도컨퍼런스 준비위원회(위원장 장성구 감리사) 주관으로 군산 비전교회(김필수 감독)에서 ‘RESET’(다시 기도! 다시 전도!)라는 주제로 열린 3차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 해 10월 23일(목) 익산 영생교회(정요셉 목사)에서 개최한 1차 세미나와 12월 15일(월) 광주 예향교회(이길수 목사)에서 가진 2차 세미나에 이어진 마치작 세미나다. 이같은 전도 세미나는 오는 7월 1일(월) 예정인 전도컨퍼런스 본대회를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전도 분위기를 확산해 간다는 의미로 진행하고 있다. 호남특별연회 모든 교회가 전도 체질로 변화하기를 바라는 김필수 감독의 바람과 기도로 진행하는 신앙운동이다.

김필수 감독은 기회 있을 때마다 “호남특별연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아픈 손가락”이라고 말한다. 1885년부터 시작된 감리교회 선교의 역사에서 호남지역에 뿌리를 내린 것은 사실상 해방 이후 시기로, 80년이 되지 않는다. 1892년부터 장로교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된 선교지 분할 논의가 1909년에 이르러 2개 감리교(남감리회•북감리회)와 4개 장로교 선교부의 ‘선교지 분할협정’이라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후 영•호남지역은 감리교회 선교에서 예외였다. 영•호남지역은 호주장로회와 미국남장로회가 맡았다. 해방 이후에야 비로소 본격적으로 선교하기 시작했기에 감리교회 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다.

 

   
▲ 김필수 감독은 격려사를 통해 동역자의식으로 새롭게 부흥하는 호남특별연회를 세워가자고 역설했다.

김필수 감독은 “지난 해를 기준으로 8개 지방 272개 교회 17,295명의 교인 수, 그리고 연회부담금 총액 3억8천여만 원으로, 국내 11개 연회 가운데 가장 약하지만 복음을 향한 열정은 누구에게도 지지않을만큼 뜨겁게 살아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격려사를 통해 아볼로와 바울을 비교하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의 상황에서 바울은 ‘동역자의식’으로 교인들을 다독였다며 “우리 연회의 모든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은 동역자다. 비록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해도 복음을 향한 마음은 하나로써 같은 목표를 향해 하나로 뭉친 동역자들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하나님나라와 영광을 위해 한몸으로 일하는 동역자의식이 절실하게 발휘되어야 할 시기라며 어느 연회에 못지 않게 뒤처지지 않는 열정으로 전도에 힘써자고 역설했다.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지만 동역자의식으로 뭉치면 못할 일이 없다며 성령충만하여 전도에 힘써 연회의 새로운 기운을 이어가자고 격려했다. 마지막 3차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는 일꾼으로 성장하는 은총이 있기를 축복한다고 맺었다.

비전교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한 전도컨퍼런스는 준비위원회 총무의 사회로 본격 시동을 걸었다. 남준우 감리사(군산지방회)의 기도에 이어 김필수 감독이 격려사를 전했다. 계속해서 박경환 총무의 광고에 이어 그레이스찬양단의 특송(ride on, King Jesus)을 들은 후 강사인 권균한 목사(세종물댄동산교회)가 강의했다. 그레이스찬양단의 힘찬 찬양은 참석자들에게 전도에 대한 결단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오후에는 홍성대 목사(오예교회)의 강의(‘전도의 본질은 사랑이다’)와 고웅영 목사(새예루살렘교회)의 강의(‘하나님의 새로운 일’)가 계속됐다.

 

▣ 권균한 목사 ... “내가 변하면 좋은 교회와 연회로 부흥한다”

 

권균한 목사는 공주에서의 첫 번째 개척 이후 세종특별자치시가 형성될 때 세종에 두 번째 개척해 남부연회에서 영향력 있는 교회로 부흥시킨 ‘복음에 목숨 건’ 전도자다. 호남특별연회 전도컨퍼런스 시상을 위해 스타리아 승합차 한 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남부연회 전도컨퍼런스에도 승합차 한 대를 헌납한 바 있다. 권 목사는 연회를 섬기는 일에 진심을 다하는 김필수 감독의 노력에 감동 받았다며 호남특별연회 전도컨퍼런스에 승합차를 기증하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어느날, 노(老) 권사가 딸과 함께 찾아와 자신의 장례를 위해 5년 동안 적금으로 모은 2천만 원을 전달하며 교회를 위해 사용해달라고 했다. 그 전에 김필수 감독으로부터 전도컨퍼런스 이야기를 듣고 마음에 담아둔 터라 교회에서 부족한 금액을 채워 승합차 한 대를 호남특별연회에 후원하겠다고 하자 옆에 있던 딸이 부족한 금액을 자신이 헌금하겠다고 하여 결국 모녀가 승합차를 호남특별연회에 후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공주에 이어 세종에 물댄동산교회를 개척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감리교회로 부흥시킨 권균한 목사가 '오늘도 교회는 부흥된다'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이어 남부연회의 예를 들며 전도컨퍼런스의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남부연회는 시상으로 승합차 10대를 비롯해 매월 100만 원씩 3년 동안 지원(3600만 원/한 교회), 매월 50만 원씩 3년 지원(1800만 원-한 교회), 그리고 일시불 1천만 원 지원 10교회, 5백만 원 지원 10교회 등으로 시상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격려한 전도컨퍼런스를 통해 남부연회는 교인 수에서 1,800명 늘어났고 전도바람을 탔기에 올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목사는 실제 감리교인 수가 50만 명선이라는 통계 자료를 인용하며 모든 감리교인들이 정신차려야 할 때라고 경고했다. 그런 의미에서 전도컨퍼런스는 2022년 최초로 시작한 경기연회나 이어간 남부연회, 호남특별연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감리교회 전체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도컨퍼런스의 긍정적인 사례로 ❶개척해서 5년 동안 열심히 하여 30명 된 교회가 컨퍼런스에 참가한 10개월 동안 성인 40명이 늘어나 70명으로 성장했고 ❷서울 청파교회에서 개척설립한 상가교회는 100명 모이던 상태에서 130명으로 늘어났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신이 목회하는 물댄동산교회도 매일 전도한다며 최근에 매주일 5~7가정이 새가족이라고 언급했다. 기도와 찬양이 살아있고 전도에 열심인 교회는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한다고 부연했다.

 

내가 변하면 좋은 교회와 연회로 부흥한다!

권 목사는 공주에서의 첫 번째 개척교회 이야기를 소개했다. 도봉교회 전도사로 사역하다가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받고 공주 시내의 작은 공간(18평)을 빌려 개척했다. 가족을 포함한 사람과의 인연에서 얻을 수 있는 후원의 줄을 끊어내고 고독하지만 하나님께만 매달렸다. 때로 후회도 했지만 오직 하나님과 대화하며 전도하기 시작했다. 한 아이를 전도했고, 그 아이가 엄마를, 다시 그 엄마가 자신의 친구를 전도해 5명이 됐다. 모든 순간에 전도와 부흥만을 생각하는 갈급함으로 기도하고 전도하여 10명이 됐고 다시 20명이 됐다. 그리고 30명으로 늘어났고 3년 만에 50명이 됐다.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는 환경이 돼 412평의 땅을 구입해 교회를 건축했다. 간절함과 갈급함으로 하니 하나님께서 일하셔서 70명으로 늘어났고 곧 100명이 됐다. 100명 출석은 감리교회 전체의 10% 안에 들어가는 수치로, 이후 10년 만에 300명이 돼 공주지방회에서 가장 많이 모이는 교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공주에서의 개척교회 성장 사례를 들려준 권 목사는 목회자부터 절실하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고(故) 정주영 회장의 어록 “이봐 해봤어?” 내용을 소개하며 “전도는 해봐야 한다. 그러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계속해서 기초가 중요하다며 교회를 세워가는 중요한 기초는 전도라고 역설했다. 또한 습관이 중요하다며 전도가 습관이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김필수 감독의 말처럼 호남특별연회는 ‘아픈 손가락’이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은 있다며 “우리에게는 어영부영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목사가 뜨거워지면 교회가 뜨거워진다며 생각이 환경을 결정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된다고 생각하고 노력하면 된다”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 곳곳에 익은 벼 같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들어 놓으셨다. 그들을 찾아 교회로 이끌어내는 역할에 매진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변화의 주체는 ‘자신’이고 하나님께서 힘을 주셔서 이루어가실 것이라며 호남특별연회에 전도를 통한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축복한다는 말로 마쳤다.

 

▣ 오후 강의(1): 고웅영 목사 “인간의 방식에 의존하지 말고 오직 주님께 엎드려야”

 

점심식사 후 이어진 오후 시간은 일정을 바꿔 고웅영 목사의 강의로 시작했다. 고 목사는 교인 한 명도 없이 제주도에서 개척하여 160명으로 부흥시켰다. 감리교회 선교가 호남지역만큼이나 어려운 제주에서 개척하여 150명으로 성장한 현재 매월 첫 주일은 전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로 드리고 있다. 고 목사는 강의하기 전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간절히 합심기도 한 후 강의를 시작했다. 고 목사의 강의를 요약한다.

 

   
▲ 고웅영 목사가 '하나님의 새로운 일'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하나님께 순종할 준비가 됐을 때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대학생 시절 선교사로 헌신할 결단을 했다.(부인은 고등학생 시절 서원) 그러나 해외선교지로 가는 길이 열리지 않았고 오히려 제주에서 개척하게 됐다. 5층 건물의 3층에서 개척해 교회부흥을 위해 전도하기 시작했다.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유대인의 결례를 따라 두 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요 2:6)이라는 말씀에서 힌트를 얻어 두 세 시간을 기도와 말씀연구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면서 1년 6개월 동안 전도했으나 열매가 맺히지 않았다. 외부의 도움을 끊고 오직 하나님께만 매달리기로 작정하고 3년 동안 방문하겠다는 선교팀을 다른 교회로 연결해주면서 온전히 자립을 목표로 노력했으나 상황은 더 어려워졌다.

그런 가운데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전도한 열매로 어린이들이 출석했다. 그러나 어린이 20명 중에 19명이 한부모 가정이었으며, 1명은 재혼 이상 가정으로 정상가정이 한 명도 없었다. 그런 아이들을 말씀으로 돌보고 양육하기 위해 매일 한 시간 찬양하고 30분씩 성경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런데 중학생의 되던 2007년 1월에 2주 동안 20명의 학생이 모두 교회를 떠났다. 제주도에서는 중학생이 되면 가정에서 하는 제사에 참여해야 했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 교인 15명이 됐을 때 자동차로 15분 거리에 떨어진 곳으로 교회를 이전했다. 그런데 ‘교회가 멀다’는 이유로 15명의 교인들 모두가 따라오지 않아 또 따시 개척 상황이 됐고, 한 번의 경험에서 얻은 교훈으로 기도하며 전도하기 시작했다. 열매를 얻어 2018년에 140명이 됐고 4개의 가정교회로 세분화했다. 재정까지 독립시켜 독자적으로 사역하게 했다. 그랬더니 오히려 140명에서 60명으로 떨어졌다. 실패의 쓴 잔을 마시고 다시 매진하여 2023년 당회에서 어린이와 성인교인 총 163명을 결산했다. 당회에서 교인 정리의 기준을 ‘6개월 이상 결석하면 명단에서 지우는 것’으로 하고 있다.

인간의 방식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 엎드려야 한다. 기도모임이 형성된 사연도 재밌다. 언제인가부터 아내와 함께 점심식사 후 2시간 동안 말씀을 읽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 교회 교인이 아닌 분이 합류했다. 다른 분이 또 합류했다. 어느새 13명이 모여 기도하는 모임으로 커졌다. 신기한 것은 우리 교인이 아닌 이들이라는 점이다. 하나님은 뜻을 가진 자들을 모아 그렇게 역사하신다.

거리전도를 하게 된 사연도 드라마틱하다. 어느 해 ‘9월 6일 오후 1시부터 버스터미널 앞에서 전도하겠다’고 결정하고 준비했는데 어느새 그 날이 오자 아침부터 밥도 못 먹고 속앓이를 시작했다. 그런 자신을 보고 대신 하겠다고 말하는 아내를 제지시키고 두려운 마음으로 버스터미널에 갔다. 한참동안 전도를 못하고 그냥 서 있었다. 시간이 흘러 벤치에 올라섰지만 여전히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다. 한동안 아무 말도 못한채 그냥 서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 뗀 이후 30분 동안 말씀을 전했다.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을만큼 ‘떠들다가’ 끝난 후 도망하다시피 뛰어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이었기에 그렇게 매주 같은 시각에 그곳에서 말씀을 전했다. 다만 경험을 살려 예수께서 말한 “나는 ~ 누구다”라는 말씀을 5분짜리로 만들어 전했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들려주기 위함이었다.

어느 순간 익숙해져 찬양과 설교로 발전했고 그 경험이 목회에 엄청난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이후에는 말씀을 전한 후 치유기도를 시도하게 됐으며 비록 6개월 동안 한 사람도 등록하지 않았지만 욕심을 내려놓은 이후부터 등록하는 교인이 생겼다. 곧 내가 한 행위로 열매가 맺혀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그 전도를 2년 동안 지속했고, 마감하는 시기에 아시아나항공 직원이 자원하여 인천공항으로 이임하기까지 2년 동안 자신이 했던 그 자리에서 전도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 다른 교인들이 같은 장소에서 매일 전도하기 시작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이번 주간부터는 매주일 아침 교회 앞에서 전도하다가 예배에 들어가기로 결심했다.

호남특별연회 전도컨퍼런스를 통해 모든 교회마다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 오후 강의(2): 홍성대 목사 “전도의 본질은 사랑이다”

 

홍성대 목사는 경기도 시흥의 교인 한 명도 없는 교회에 부임하여 현재 300명의 교인들이 예배하는 교회로 성장시켰다. 목회자가 되기를 싫어했지만 지금은 목회자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홍 목사 역시 간절함으로 기도한 후 강의를 시작했다. 홍 목사의 강의를 요약한다.

   
▲ 홍성대 목사가 '전도의 본질을 사랑이다'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성경에는 이야기(story)가 많고 신약에는 개념정의가 많이 나온다. 특별히 ‘사랑장’으로 알려져 있는 고린도전서 13장은 그리스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준다. 성경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하나님나라’ 혹은 ‘사랑’이다. 사랑을 제외하면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치있는 것은 없다. 구약의 십계명과 예수께서 가르친 내용의 핵심은 사랑이다. 전도 역시 사랑에 기반하는 것으로, 사랑이 없으면 전도는 불가하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태도요 성품이다.(고전 13:6~7)

구약이 전하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으로서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분”(출 34:6)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성품을 강조한 것이다. 힘겹고 외로웠던 때에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다. 그렇지만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늘 우리 삶의 가까이에 계시고 우리와 함께하신다. 고난과 어려움 중에도 떠나있지 않고 함께하셔서 극복하도록 힘을 주신다.”는 점이었다. 한때 목회자가 되기를 거부했지만 이제 목회보다 행복한 것은 없다. 고난과 역경에도 하나님의 가르침과 의미가 담겨있다.

아무도 없는 교회에서 새벽기도회,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토요기도회, 주일예배 3회(어린이예배, 장년예배 낮과 저녁) 등의 약속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매여 혼자서라도 지키기 시작했다. 이후 설교 준비를 잘하라는 음성에 또 다시 설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시작했다. 나와 씨름한 시간이었다. 그때의 훈련이 자양분으로 작용해 지금은 설교 원고 작성하는 일이 어렵지 않으며 외워서 할 수 있게 됐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이 있어 기타를 메고 찬양하며 거리예배를 시작했다. 지금도 주 3회(목,금,토) 거리로 나간다. 어느새 거리예배에 참여하는 인원이 100명으로 늘었다. 오래 참고 지키면 기적은 일어난다. 미련하게 일하면 하나님이 지혜롭게 일하신다. 아직 사명이 남았다. 오늘 하루에 해야할 하나님의 심부름이 남아있다. 그 심부름 감당하는 일에 남은 힘을 쏟아내야 한다.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에 답하기 위해 더욱 전도하는 일에 매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원한다.

 

   
 
   
▲ 세미나를 마무리하는 합심기도에서 일어선 채로 울며 간절히 기도하는 성도의 모습에서 교회와 호남특별연회의 부흥을 기대할 수 있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세 명의 강사들이 계속하여 전한 메시지를 들으며 전도에 대한 마음을 다진 참석자들은 전도컨퍼런스 준비위원장 장성구 감리사의 인도로 합심기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구 감리사는 ‘다시 기도, 다시 전도’라는 구호를 외치도록 인도한 후 5분 메시지를 전달했다. 성전을 청소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설명하면서 ‘내 안에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믿음과 ‘나는 기도하는 사람이다’(고전 3:16)라는 생각으로 믿음생활에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참석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전도컨퍼런스를 위해 간절히 함심하여 기도했다. 호남특별연회에서 ‘특별한’ 열정으로 불기 시작한 전도의 바람이 감리교회 교세가 타연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충북연회와 삼남연회를 향해 불어가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호남특별연회는 오는 7월 1일(월) 군산 비전교회에서 전도컨퍼런스 본대회를 열고 지난 1년(2023.6~2024.6) 동안 전도한 결과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후 시상식을 할 계획이다. 부상으로 스타리아 승합차(3대 예정/2대 확보, 1대는 후원을 기다리고 있음)와 선교비(교회당 300만원 씩), 그리고 각종 전도용품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 날 3차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교회에 ㈜담터(회장: 장세근, 광림교회 장로)에서 기부한 건강식품(율무차) 한 박스와 김필수 감독이 준비한 멸치 한 박스를 선물했다. 또 전도비용으로 사용하라는 의미로 선교비도 지급했다.  

 

   
▲ 전도컨퍼런스 총무로서 전체 진행을 맡은 박경환 목사
   
▲ 세미나의 여는 기도를 하는 남준우 감리사
   
▲ 군산비전교회 그레이스 찬양단의 특별찬양
   
▲ 회중석에 앉아 강사의 강의를 경청하며 기도요청에 함께 기도하는 김필수 감독
   
 
   
▲ 강사의 요청에 함께 회중석에서 기도하는 장성구 감리사
   
▲ 강의 시간마다 강사들의 요청으로 함께 기도하는 참석자들
   
▲ 강의 시간마다 강사들의 요청으로 함께 기도하는 참석자들. 오른쪽은 마지막 강사인 홍성대 목사.
   
▲ 강의 시간마다 강사들의 요청으로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전주지방회 생명의빛교회 김동호 목사가 기도하고 있다.
   
▲ 강의 시간마다 강사들의 요청으로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울며 기도하는 참석자들
   
▲ 세마나 전 찬양단의 인도로 찬양하는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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