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연회의 중고등부 학생 31일명 등이 지난 1. 22부터 27.까지 태국 치앙마이로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1. 일시: 2024.1.22.(월)~27(토)
2. 장소: 태국 치앙마이 하늘미션센터
3. 인원: 42명(학생31+스텝5+목회자6)
4. 치앙마이단기선교 일정표

1. 치앙마이제일교회 및 역사관 방문

치앙마이 제일교회는 1863년에 설립이 되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상징적인 교회이고 아래층에는 역사관이 있습니다. 이 교회의 역사와 태국의 선교역사를 잘 정리하여 보존하고 있습니다. 태국의 최초의 선교사 다니엘 맥길버리 선교사님에 의해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들의 무덤에 방문하여 그분들의 믿음과 헌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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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이수텝 땅밟기

도이수텝은 치앙마이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곳입니다. 이곳은 신성한 곳으로 불교의 성지입니다. 이곳에 올라가기 직전에 함께 손을 잡고 찬양을 하면서 이땅에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함께 기도하고 땅 밟기를 하였습니다. 

3. 현지교회방문

산족인 라후족이 모여 조그마한 마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시븐르엉교회가 있습니다. 대나무로 엮어서 만든 집에 살고 있고, 교회도 비가 새고 예배드리기 어려웠던 곳입니다. 감사하게도 한국의 교화에서 지원을 받아 교회를 아름답게 지었고 그들은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격스럽게 예배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뜨거운 찬양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4. 치앙마이 올드시티 땅 밟기 

치앙마이의 올드시티는 불교문화 유산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이땅에 우상숭배가 떠나가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땅을 밟으며 퍼포먼스로 사진 촬영도 하였습니다. 

5. 유파랏 고등학교 문화교류

이미정 선교사님이 이 학교 한국어 선생님으로 계십니다. 공영학교에서 복음을 전하기는 어렵지만 k-pop을 통해 먼저 마음을 열고 네기차기 딱지 치기, 공기 놀이와 같은 한국문화체험을 함께 하였습니다. 또 준비해 간 십자가 팔치 만들기와 노리개 만들기를 통해서 함께 합력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은 ‘주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를 태국말 버전으로 부르면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6. 프라우 학사 일일성경학교

프라우 학사는 산족의 아이들이 자기 집에서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아서 가정을 떠나 아래 지역에 만든 공동체입니다. 태국에는 이러한 공동체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떠나서 함께 생활하면서 학교에도 가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합니다. 감사한 것은 기독교적인 기반으로 이곳이 운영되고 있어서 아이들이 말씀으로 양육되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이곳에 점심을 준비해 가서 함께 먹고 찬양하고 선교사님이 아이들에게 태국어로 말씀을 증거하셨습니다. 현지 신학생들이 준비하여 재미있는 게임과 한국문화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다고 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