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나 기도 / 김광년 목사

제1회 감리교회 목회자 초청 세미나 후기

1. 세미나 준비 과정
  1월 중순쯤 중랑지방 진주교회에서 목회하시는 심호택 목사님이 제 번역서를 읽어 보고 연락이 왔습니다. 진주교회에서 올해부터 세미나를 열고 싶은데 저에게 첫 번째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준비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심호택 목사님은 제 번역서 『존 웨슬리 오늘의 메시지』를 정독한 후 젊은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소개해 주고 싶은 마음으로 북콘서트 형식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북콘서트는 저자가 하는게 좋을거 같고 번역서인 만큼 어떤 방식으로 할지 고민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던 중 1월 말에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 김성원 소장님이 2월 1일 연구소 모임에서 제 번역서를 30분간 소개할 시간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PPT를 만들어 책 내용을 요약하고 웨슬리 신학의 핵심 내용을 발제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보니 2월 19일 세미나를 똑같이 반복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러벳 윔스(Lovett Weems)의 책 자체가 웨슬리의 설교를 토대로 신학 주제별 메시지를 정리한 책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웨슬리의 설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학 주제별 대표 설교들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컨셉을 잡고 남은 시간 세미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2. 세미나 진행 

  세미나는 “존 웨슬리의 설교와 신학”을 주제로 2월 19일 오전 10:30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초청인 심호택 목사님의 사회와 후원인 김광년 목사님의 기도로 1부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1부 “존 웨슬리의 설교 신학”에서는 특별히 야외설교자로서의 웨슬리를 조명하였고, 출판된 설교집의 등장 배경을 살펴보았습니다. 오전 강의를 마치고 진주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점심 식사를 감사한 마음으로 하였습니다.

오후 강의는 엠마오교회 유은숙 목사님의 특별찬양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2부에서는 “웨슬리 설교의 신학적 발전”을 주제로 강의하였습니다. 웨슬리가 야외설교를 시작하면서부터 받게 되었던 이단들의 공격에 대해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설명하면서 특별히 신학적 대응으로써 출판하게 되는 중요한 설교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세미나를 준비해 주신 진주교회와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강의 원고를 링크로 첨부합니다. 

3. 세미나 후기 

  다음은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세미나 후기를 보내주신 두 분의 글을 올립니다. 

[오늘 강의를 통해서 경험한 강사님의 열정과 존 웨슬리의 일기를 통해 느껴지는 복음의 열정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후에 진행된 웨슬리 설교의 신학적 발전에 대한 강의에서는 “구원 얻는 믿음”과 “값없이 주시는 은혜” 그리고 설교자 웨슬리의 삶에 대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웨슬리 신학에서 “신론”이 얼마나 중요하며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창근 목사(처음사랑성결교회)-

[이관수 목사님의 존 웨슬리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은 그 동안 우리가 무심코 쓰던 “표준 설교”라는 말을 정작 웨슬리 본인은 사용한 바 없던 용어임을 지적해 준 내용이었습니다. 웨슬리 설교에 대한 오랜 학문적 연구의 열매를 고스란히 전해 받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일래 전도사(중랑지방 신내교회)-

4. 강의 원고

  강의 원고(PPT)를 보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존 웨슬리의 설교와 신학 :: Living in the Wesleyan Spirit (tistory.com)

▲ 세미나 강의 / 이관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