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10일만 TV를 꺼도 진짜진짜 행복해진다? 믿거나말거나!2월1일, 당당뉴스에서 모인 '나비야 청산가자' 영화모임 후기
이필완  |  leewaon3@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07년 02월 05일 (월) 00:00:00 [조회수 : 3337]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 이 기사의 대부분의 사진은 환경모임 '나비야 청산가자'( http://cafe.daum.net/nbychungsan)의 운영자인 청산별곡님이 올려 준 것이다.
 
지난 2월1일 오랜만에 당당뉴스 사랑방에서 영화 모임이 열렸다.
주제는 '인간이 TV와 헤어질때'였고 역시 필름 제공은 문화일보의 예진수기자가 해주셨다.
 
언제가 KBS TV에서 다큐멘터리로 제공한 2편의 영화를 함께 보았다.
첫번째는 가난한 나라 부탄에 처음 TV가 들어왔을때 사람들이 느꼈던 텔레비젼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서 얘기 했다.
 
   
▲ TV와 만났을때.
리무자와 어린이와 부탄사람들이 처음 TV를 만났을때의 호기심과 흥미를 보이는 모습
사람들이 기대를 많은 기대와 재미를 가지고 TV에 둘러 앉게 되었지만 아이들은 공부를 하지 않게 되고 책을 읽지 않게 되고 가족간에 대화시간이 사라지더라는 것이다.
 
두번째 작품은 10개 나라의 50개 가정을 대상으로 10일간 TV를 완전히 차단하고 난다음의 경험을 나눈 이야기들이다.
TV를 차단하는 방법들이 여러모로 흥미로왔다. TV를 뒤집어 놓거나 천으로 어놓은 집, 아예 TV를 치워놓은 집, TV 금지라고 큼지막하게 써서 부라운관에 붙여 놓은 집 등등...
 
그런데 10일동안의 과정과 후에 되어진 일들에 잔잔히 얘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한 마디로 너무 좋고 행복하더라는 것이다.
만약 이런 실험에 참가하지 않았으면 도저히 깨닫지 못할 아름다운 경험을 했다고 이구동성으로 고백하는 것이다.
 
여유시간이 많아지니 가족간의 대화도 살아났고 아이들은 마당 놀이를 즐기게 되고 주부들은 창의적인 취미생활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기타를 배우는 여유가 생기고 책도 읽고 신문도 다시 읽게 되었으며 한마디로 너무 행복하더라는 고백들이었다.
 
두편의 다큐를 보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우리가 얼마나 TV에 중독되어 있으며 담배와 커피 중독 이상으로 우리는 TV에 길들여져서 물론 좋은 정보도 있지만 대부분, 특히 아이들에게 얼마나 나쁜 정보들에 둘러사여 살고 있는 지를 돌아 보게 되었다.
 
특히 수많은 오락 프로그램과 폭력 장면, 그리고 드라마 조차도 우리들의 삶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대부분이고 화려함만을 보여주는 데 거기에 길들여져 대리만족을 얻는다고 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조차도 TV를 켜놓고 살며, 잠이 올때 까지 TV를 켜 놓은 채로 늦잠자기 일쑤이며 가족들과 대화하면서도 눈을 맞추지 못한 채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웰빙이라하여 온통 행복하게 살자면서 정작 TV를 줄창 켜 놓음으로 우리 스스로 행복을 갉아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현대문명의 이기라는 것이 과연 이기일까 하는 생각들도 해 보았다.
좀 더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는가! TV를 꺼라!
우선 세상이 이렇게 조용하구ㅠ나 하는 것을 만끽할 수 있으리라.
 
필자는 최근 대관령에서 TV없이 살면서 TV없는 세상의 행복을 피부로 느꼈었다. 물론 잠깐잠깐 인터넷을 통해 여전히 수렁을 헤메이기 했지만...
 
 
   
 TV와 헤어졌을때,
각계국 사람들이 10일동안 TV와 헤어져지냈을때의 변화된 모습을 들려줍니다.

아주 편안한(^^)자세로 TV에 심취(?)해 있는 영화방 사람들.

두 다큐가 끝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히어리님이 열변을 토하고 있네요.^^;

[관련기사]

이필완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056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사진, 당당뉴스 송양현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