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회연구원 이사장,원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1월 23일 은평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예배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취임인사를 하는 이사장 서길원 목사와 원장 김동현 목사

[뉴스엠 황기수 기자] 속회연구원이 1월 23일(화) 오전 11시 은평교회(김동현 목사)에서 목회자들과 성도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이사장과 원장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날 서길원 목사(빛가온교회)와 김동현 목사(은평교회)가 각각 이사장과 원장에 취임했고,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와 지광식 목사(성천교회)는 각각 이사장과 원장직을 이임했다.

김동현 목사는 원장 취임인사에서 환영의 말을 전하고 서길원 목사와 함께 짝이 되어 일할 기회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철 감독회장이 설교에서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영혼 살리기에 쓰임받는 속회연구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속회연구원 상임연구실장 김종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감사예배는 ▲부원장 김광일 목사(충주남부교회)의 기도 ▲은평교회 가브라엘 중창단의 특별찬양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감사패 증정과 이임인사(이사장과 원장) ▲취임패 증정과 취임인사(신임 이사장과 원장) ▲임원들과 상임•후원이사에 대한 위촉패와 위촉장 증정 ▲서울연회 이용원 감독의 축사 ▲유영완 목사(하늘중앙교회/제7대 이사장)의 격려사 ▲김영헌 목사(원로/서울연회 17대 감독)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 설교하는 이철 감독회장

 
이철 감독회장은 ‘얼마나 더 귀하냐’(마 12:9~13)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예수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율법에 매여 옳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것 보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선을 행하는 것이 더 귀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한복음 4장에 소개된 ‘남편이 여러 명인 여인과 대화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예수의 진심은 ‘사랑의 하나님’을 가르치고자 함이었다고 설명했다. 복음서에 소개된 예수의 여러 가르침은 ‘사랑의 눈을 사람에게로 돌리라는 것’이라며 사람에 대해 사랑으로 관심할 것을 교훈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보라고 가르치신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속도원 한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속회연구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더불어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지를 코로나팬데믹 기간 동안 겪었다며 속회활동을 통해 진정한 예수의 사랑으로 목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후에 신임이사장 서길원 목사가 이임하는 박동찬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박동찬 목사의 이임사를 경청했다. 박동찬 목사는 예수의 가르침이 제자들을 통해 이어지고, 다시 그 제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이어진 복음의 역사를 언급하며 1,700년대 영국의 존 웨슬리에 의해 시작된 감리교운동에서 속회활동이 현재의 우리에게까지 이어진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길고 긴 릴레이 경기에서 넘어지지 않고 달려갈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그 한 가운데 속회연구원이 잘 달려올 수 있도록 함께 해 준 동역자들에게 더욱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를 마쳤다.

이어 신임원장 김동현 목사가 이임하는 지광식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후 지광식 목사의 이임사를 경청했다. 지광식 목사는 자신의 목회 기간에서 속회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했던 것이 가장 자랑스러운 약력이라며 자신의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준 김종석 실장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함께 한 위원들의 헌신으로 연구원이 많이 성장했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탁월한 신임이사장과 원장의 지도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속회연구원이 더욱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겠다는 말로 인사를 마쳤다. 

다음으로 이철 감독회장이 취임하는 이사장 서길원 목사와 원장 김동현 목사에게 각각 취임패를 전달한 후 취임인사가 이어졌다. 취임인사를 마친 후 이사장 서길원 목사가 새롭게 임원으로 수고할 이들에게는 위촉패를, 속장과 상임이사, 후원이사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 속회연구원 원장으로 취임하며 인사하는 김동현 목사

<신임 임원, 속장, 이사 명단>

이어진 축사와 격려의 시간에 먼저 이용원 감독이 축사를 전했다. 이용원 감독은 “속회연구원 멤버들을 보니 목회 잘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라며 속회연구원의 활동으로 인해 감리교회가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축복했다. 이어 ❶순조로운 이•취임식 진행이라는 점 ❷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쓰임받는다는 점 ❸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속회연구원 이사장과 원장에 취임한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복했다.

격려사를 위해 등단한 유영완 목사는 그동안 힘쓴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고 이사장 서길원 목사와 원장 김동현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 서길원 목사와 김동현 목사를 향해 그동안의 목회에서 활발한 속회활동으로 교회성장을 이룬 분들이라며 말 한 마리가 4t의 무게를 끄는데 두 마리가 합치면 22t의 무게를 끈다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두 분의 환상적인 헌신으로 속회연구원이 몇 배의 성장을 이룰 줄 믿고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한 줌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것이 된다’는 의미를 지닌 4자성어 ‘토적성산’(土積成山)을 언급하며 전임이사장과 원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들과 이사들이 그동안 헌신하고 땀 흘려 현재의 속회연구원으로 성장했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임이사장과 원장을 중심으로 더욱 결속해 건강한 속회 부흥을 통해 감리교회에 새바람이 불어올 줄 믿고 축복한다는 말로 마쳤다.

이•취임 감사예배는 상임연구실장 김종석 목사의 광고 후 김영헌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축사를 전하는 이용원 감독

▲ 격려사를 전하는 유영완 목사

▲ 축도하는 김영헌 목사

▲ 전체 진행을 하는 김종석 목사

▲ 기도하는 김광일 목사

▲ 은평교회 가브리엘중창단의 특송

▲ 이임하는 박동찬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서길원 목사

▲ 이사장 이임사를 전하는 박동찬 목사

▲ 이임하는 지광식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김동현 목사

▲ 원장 이임사를 전하는 지광식 목사

▲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서길원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는 이철 감독회장

▲ 원장으로 취임하는 김동현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는 이철 감독회장

▲ 가브리엘중창단의 특별찬양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 마지막 축도 시간에 기립하여 기도하는 참석자들

위촉패와 위촉장 증정 

▲ 부원장 김광일 목사

▲ 서기 조선석 목사

▲ 속장 노정기 목사

▲ 속장 장이규 목사

▲ 속장 변태영 목사

▲ 속장 김홍구 목사

▲ 상임이사 권혁중 목사

▲ 상임이사 노이호 목사

▲ 상임이사 우민수 목사

▲ 후원이사 김택신 목사

▲ 후원이사 안창회 목사

▲ 후원이사 이경만 목사

▲ 후원이사 경지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