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황기수 기자(뉴스엠)/사진 심자득]지난 1월 8일(주일)은 기독교대한감리회가 100년 기도운동(본부장 백용현 목사)을 시작한지 130일째 된 날이었다. ‘기도로 세계를 변화시키라’는 주제로 지난 해 9월 1일부터 시작한 100년 기도운동은 기감이 8월 ‘하디 영적각성운동’ 이후 이어가는 영적 쇄신운동의 일환이다. 130일을 지나면서 100년기도운동본부 상임이사 이현식 목사가 담임하는 진관교회에서 본부장 백용현 목사(대전한빛교회)를 강사로 하여 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신년기도성회를 열고 지속적인 기도운동에 불을 지펴 가기로 했다.

성회 3일차(10일) 마지막 5회째 집회는 이현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박희근 장로의 기도, 1~10여선교회와 가브리엘찬양대의 특별찬양에 이어 백용현 목사가 ‘영적인 기억력을 회복하라’(신 8:1~4)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앞서 이틀 동안 백용현 목사가 전한 말씀은 총 4차례로, 8일(월) 저녁, 9일(화) 새벽과 저녁, 10일(수) 새벽이었다.

▲ 말씀 / 백용현 목사(100년기도운동 본부장. 한빛교회)

백 목사는 한신대 총장을 역임한 오영석 교수의 간증을 소개하며 기도는 위대한 능력임과 동시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년기도성회를 통해 기도로 변화할 것을 결단하는 은총이 있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특별히 신년초 집회 강사로 기도운동에 올인하고 있는 자신을 하나님께서 부르신 이유를 알아야 한다며 그것은 ‘새벽기도하라는 뜻’이라고 역설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새벽기도의 유익에 대해 설명하면서 새벽기도는 부지런한 사람으로 만들며 건강하고 적극적인 생활인으로 만든다고 강조했다. 영은 육의 건강을 결정한다며 기도하면 자연스럽게 육은 건강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벽을 깨우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첫째, 새벽에 일어나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새벽은 자신의 게으름을 날려버리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무엇보다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새벽에 할 일을 정해야 한다며 그래야 새벽기도 후에 다시 자지 않고 깨어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셋째,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넷째, 하루를 열심히 생활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단순한 생활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 목사는 결론적으로 기도는 하나님의 일이라면서 사울을 왕으로 세운 하나님의 이야기(삼상 9장)를 예로 들며 기도에 하나님의 비밀이 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진관교회가 새벽기도에 힘쓰는 것은 서울연회와 한국교회를 깨우는 것이라며 이 땅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길 바란다고 축복하는 것으로 설교를 마쳤다. 설교를 마친 백 목사는 성도들과 함께 새벽을 깨우게 해 달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통성기도를 뜨겁게 인도했다.

통성기도를 마친 후 이현식 목사가 등단해 마무리하고 축도함으로서 신년기도성회를 마쳤다.

한편, 진관교회는 성회에서 백용현 목사를 통해 받은 기도의 기운으로 오는 1월 18일(목) 22시부터 19일(금) 22시까지 24시간 동안 140일차 기도운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별히 이 날의 24시간 연속기도를 위해 진관교회가 소속한 서울연회 은평동지방회 소속 목회자 7명을 강사로 초청해 진관교회 이현식 목사와 부교역자인 손원일 목사, 박진홍 목사, 홍민희 목사 등이 함께 나서 2시간 단위로 진행하는 기도 시간에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 경배와찬양     ▲ 경배와찬양

▲ 사회 / 이현식 목사(진관교회)

▲ 기도 / 박희근 장로

▲ 특송 / 1~10 여선교회

▲ 가브리엘찬양

▲ 강사소개 / 이현식 목사(100년기도운동 상임이사)

▲ 말씀 / 백용현 목사(100년기도운동 본부장. 한빛교회)

▲ 말씀 / 백용현 목사(100년기도운동 본부장. 한빛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