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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연회 김필수 감독, 세족식으로 섬김의 사역 재개
황기수  |  뉴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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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1월 09일 (화) 16:30:46
최종편집 : 2024년 01월 18일 (목) 13:58:41 [조회수 :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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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목사 초청 위로회로 새해 업무 시작해
- 김필수 감독 “품어 주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다시 뛸 것”

   
▲ 호남연회 김필수 감독은 새해 첫 공식 업무로 1월 8일 원로목사 부부 초청 위로회를 갖고 섬김의 사역을 시작했다.
   
▲ 김필수 감독이 원로목사의 발을 씻기고 있다.
   
▲ 김필수 감독이 원로목사의 발을 씻긴 후 얼굴을 묻은채 기도하고 있다.

호남연회 김필수 감독은 갑진년 새해를 시작하는 신년하례회(4일)에 이어 첫 번째 연회 공식 일정으로 연회 내 원로목사들을 초청해 위로회를 가짐으로써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8일(월) 오전 11시 군산비전교회에서 가진 위로회에 호남연회 소속 34명의 원로목사들 중에서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연회 주관으로 1부 예배를 드린 후 김필수 감독이 참석한 원로목사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으로 2부 순서를 이어갔다. 김필수 감독은 지난 4일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에서 남은 감독 임기 10개월 동안 연회를 섬기는 일에 게을리하지 않고 더욱 고삐를 조이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다. 그 고백을 실천하는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원로목사 초청 위로회’를 가졌고, 참석한 원로목사들의 발을 씻기고 그 발에 얼굴을 파묻은채 기도함으로서 ‘섬김’의 행보를 재개했다.
   
김필수 감독은 2022년 10월 행정총회에서 호남연회 제2대 감독에 취임하자마자 첫 번째 공식행사로 연회 내 선교사 가족과 원로목사 및 원로장로들을 초청해 세족함으로서 임기 동안 연회원들을 섬기는 감독이 되겠다고 밝히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바 있다. 지난 1년 2개월 동안 ▲비전교회 목회자 해외선교지 탐방(필리핀에서 2차 진행-45명 체험) ▲낙도교회 세우기 사역(연도, 완도, 진도) ▲자연재해 피해교회 돌아보기(전주, 군산, 익산, 광주, 고창) ▲어려운 목회자 가정 심방 ▲장흥감리교회 재건(광림교회 후원) ▲보성 포도원농아교회 재건축(주안교회 후원) ▲전도컨퍼런스 추진(시상품으로 스타리아 승합차 3대 확보) ▲목회자와 교회 절세, 그리고 은퇴 이후 재정설계 상담 지원 등 숨가쁜 사역을 통해 취임 당시의 약속대로 ‘섬기는 감독’으로서 행보를 이어왔다. 

이 모든 일을 추진하기 위해 김필수 감독은 지난 한 해 동안 다른 10개 연회의 중대형교회를 방문해 호남연회가 든든하게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적지 않은 교회들이 김 감독의 요청에 공감했고, 크고 작은 모양으로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많은 교회의 후원에 힘입어 전반기 직무를 은혜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남은 임기 동안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연회를 섬길 것이라며 계속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날 가진 원로목사 초청 위로회도 연회의 재정 형편으로 쉽지 않았으나 감리교회와 호남연회를 위해 헌신한 원로목사들을 섬기는 일이 우선이라는 김 감독의 의지로 추진한 것이다. 김 감독의 뜻에 따라 연회에서 참석한 원로목사 부부에게 정성을 다한 식사대접을 비롯해 선물과 교통비를 전달했다. 호남연회는 지난 해 입법의회에서 정식연회로 승격했으며, 호남선교연회에서 호남특별연회를 거쳐 호남연회로 승격했다. 그동안 ‘감리교회의 불모지’로 여겨지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머무르고 싶은 연회’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김 감독의 행보에 8개 지방회 감리사들과 평신도 단체장들이 마음과 힘을 합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원로목사협의회 임원들이 순서를 맡아 진행한 1부 예배는 회장 서강의 목사의 인도로 시작해 하재철 목사의 기도와 장소희 성도(비전교회)의 특별찬양, 그리고 김필수 감독의 설교로 이어졌다. 

   
▲ 설교 시간을 이용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연회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김필수 감독
   
▲ 설교 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김필수 감독

김필수 감독은 ‘너를 안아주리라’(이사야 46;4)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에 앞서 비록 교세와 재정상황은 11개 연회 중에서 가장 작지만 마음은 작지 않다며 다른 10개 연회에 못지 않은 선교의지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렸다. 송구영신예배에서 뽑은 말씀이 <로마서 12:16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체 말라”>였다며 “낮은데 처하라”는 말씀을 잘 새기고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원로목사님들 앞에서 설교하는 것이 외람되니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연회에 행하신 일들을 잠시 말씀 드리겠다.”며 그동안 추진한 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호남연회를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전역을 다녔다며 이틀 동안 1,700km를 다닌 때도 있었다고 전했다. 만난 목회자들에게 단순하게 도움을 요청하기 보다 호남연회를 든든하게 세울 수 있도록 힘을 얹어 달라고 진정으로 부탁했다며 “그 진정성에 공감하여 많은 목사님들이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주안교회의 후원으로 현재 70% 공정이 진행된 보성 포도원농아교회 건축(5월 봉헌 예정)이 가능했던 한상호 목사와의 만남과 광림교회 후원으로 현재 80% 공정이 진행되고 있는 장흥 빛의숲교회 건축(4월 연회 전 봉헌 예정)을 가능하게 했던 김정석 목사와의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일산광림교회(박동찬 목사), 세종물댄동산교회(권균한 목사), 성은교회(이성민 목사) 등의 사례를 전하며 “그 모든 일을 추진하면서 기도를 앞세웠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품으셔서 해결해 주셨다.”고 간증했다. 

자신이 취임할 때 광주 본부교회에서 매주일 저녁마다 기도한대로 하나님께서 차례로 응답해 주셨다며 기도의 승리요 하나님이 친히 하신 일이라고 간증했다. 이어 본문의 말씀(이사야 46:4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은 송구영신예배에서 이경희 사모가 뽑은 말씀이라며 “우리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도하신대로 은퇴 이후의 삶에도 함께 하시고 책임져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남은 임기 동안 이 말씀도 기억하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는 말로 설교를 마쳤다. 
  
김필수 감독의 설교 후 참석자들 모두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❶임승택 목사가 ‘나라의 안보와 남북통일, 고통 당하는 북한 백성들의 구원을 위해’ ❷이강덕 목사가 ‘군산 비전교회와 호남연회 부흥을 위해’ ❸윤정상 목사가 ‘감리교회 부흥과 원로목사들을 위해’ 기도했다. 참석자들도 대표 기도자와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 축도하는 오대환 목사

오대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김필수 감독이 참석한 원로목사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강단 앞에 3명씩 앉도록 준비했고 김 감독은 차례대로 원로목사들의 두 발을 씻기고 수건으로 닦은 후 그 발에 얼굴을 묻고 잠시 기도했다. 그리고 원로목사들을 일으켜 세워 포옹하면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축복했다. 세족을 마친 원로목사들은 김 감독의 손을 부여잡고 연신 고맙다며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울음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또 김 감독을 안은채 어깨를 부여잡고 호남연회를 위해 계속 힘써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비록 짧은 시간 동안 진행한 세족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눈 은총의 시간이었다.

김 감독은 오는 10일(수) 군산 비전교회에서 호남연회 원로장로들을 초청해 똑같이 위로하고 세족식으로 섬김의 사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 예배 사회 서강의 목사
   
▲ 예배 기도 하재철 목사
   
▲ 특병찬양하는 장소희 성도
   
▲ 합심기도 1 임승택 목사
   
▲ 합심기도 2 이강덕 목사
   
▲ 합심기도 3 윤정상 목사
   
▲ 광고하는 원로목사협의회 총무 육명길 목사
   
▲ 강단에서 큰 절로 인사하는 김필수 감독과 이경희 사모
   
 
   
▲ 합심기도 시간에 기도하는 원로목사 부부들
   
▲ 합심기도 시간에 기도하는 원로목사 부부들

 

   
▲ 원로목사들의 발을 씻기는 김필수 감독
   
 
   
 
   
 
   
 
   
 
   
 
   
 
   
 
   
 
   
 
   
▲ 원로목사 부부 초청 위로회에 참석한 원로목사들이 예배 후 김필수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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