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느니라”

동부연회 영월지방회 정상화의 과정

동부연회 영월지방회는 지난 2월 지방회 중 감리사(이철운 목사) 정회가 선언된 후 속개되지 못하여 지방 서기를 제외한 어느 임원도 선출하지 못하였다. 또한 실행부회 위원 등 지방 각 위원회도 구성되지 못하였고 연회 평신도 대표도 선출하지 못하였다. 이에 따라 영월지방회는 82회 동부연회에서 신임 감리사도 선출하지 못하였다. 동부연회 김영민 감독은 연회 후 지방 특별조사위원회를 통해 영월지방에 대해 심도 있게 살피고 이에 대해 오랜 시간 기도와 숙고를 하였다. 그리고 동부연회 실행부 회의에서 영월지방회는 사고지방회로 결의 되었고 동부연회 실행부회는 김영민 감독에게 영월지방 정상화를 위한 치리 전권을 위임하였다.

전권을 위임받은 후에도 김영민 감독은 언제나 그렇든 영월지방 정상화를 위해 하나님께 더 기도하고 연회원들의 지혜를 더 듣고 영월지방회의 목소리를 더 듣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리고 2023년 11월 15일(수) 김영민 감독은 영월지방회 목회자들과 영월에서 애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갖고 영월동부교회(김정권 목사)에서 영월지방회 정상화를 위한 1차 예배와 회의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감독은 삼상 18:1~5의 말씀을 가지고 “그를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니라”라는 제목으로 권면하였다. “다윗과 요나단의 가문은 원수의 가문이었지만 그들은 서로의 생명으로 여길 만큼 절친한 친구였음을 상기시키며 영월지방회 소속 모든 목회자가 서로 간에 다윗과 요나단과 같은 서로 간의 용납과 용서, 친분이 있기를 권면”하였다. 예배 후 회의 때에는 영월지방회 소속 모든 목회자가 한가지씩 영월지방회를 위한 소신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로 돌아가며 악수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다음 모임을 약속하였다.

2023년 12월 14일(목) 김영민 감독은 영월지방회 소속 모든 목회자를 동부연회로 초대하였다. 오전 11시 인터불고 호텔(원주)에서 사우나, 낮 12시 애찬의 시간, 그리고 오후 2시에 연회 본부에서 영월지방회 목회자들과 함께 예배와 회의를 했다. 김영민 감독은 이날의 예배를 위해 삼상 26:8~12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느니라”라는 제목으로 영월지방회 목회자들을 권면하였다. 이후 회의 때에 먼저 감독은 교리와 장정에 근거하여 영월지방회 사고지방회 과정 보고와 정상화를 위한 전권을 연회 실행부회로부터 감독이 위임받았음을 설명하고 치리의 과정을 가졌다. 둘째, 이철운 전 감리사에게는 사고지방회 책임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게 했다. 셋째 오랫동안 영월지방회에 헌신해 왔고 이미 감리사도 지냈던 박일주 목사(석항교회)에게 지방 어른으로 계속 남겠다는 약속을 요청하였다. 넷째 이미 연회 내에서는 기각된 사건이지만, 영월지방회 내에 고발인(한동운 목사), 피고발인(이철운 목사)간에 서로 “죄송합니다.”라고 인사하게 했으나 한동운 목사의 반발로 결국 하지 못하였다.

감독은 마지막으로 영월지방회의 행정복원을 위해 잔여임기의 감리사로 김용호 목사(직실교회), 선교부총부 최선화 목사(삼옥교회), 교육부총무 전제창 목사(직동교회), 서기 지준하 목사(상동시온교회), 회계 김종수 목사(은진교회), 사회평신도부총무 박주희 장로(각동교회) 실행부회 위원 – 정회원 대표: 박유일 목사(문산교회), 황명수 목사(이목교회), 이정재 목사(예밀교회), 평신도 대표: ), 권순매 장로(영월동부), 권분녀 장로(상동제일), 김옥자 장로(옥동교회)를 임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