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연회 전도컨퍼런스 2차 세미나가 12월 15일 광주 예향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김팔수 감독을 비롯한 감리사들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 전도 세미나에서 오전 강의를 한 하근수 목사가 호남연회 김필수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도컨퍼런스 위원장 장성구 감리사, 김필수 감독, 하근수 목사, 이길수 목사, 고종수 연회총무

▲ 김필수 감독은 격려사를 통해 전도로 새롭게 부흥하는 호남연회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호남연회(김필수 감독)가 전도 컨퍼런스 2차 세미나를 통해 부흥을 향한 힘찬 도움닫기로 마음을 모았다. 12월 15일(금) 오전 10시부터 호남연회 주관으로 광주 예향교회(이길수 목사)에서 ‘RESET’(다시 기도! 다시 전도!)라는 주제로 열린 2차 세미나는 지난 10월 23일(목) 익산 영생교회에서 개최한 1차 전도 세미나에 이어진 세미나다. 이와 같은 전도 세미나는 내년 6월 예정인 전도 컨퍼런스를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전도 분위기를 확산해 간다는 의미로 진행하고 있다. 

아침부터 시작된 겨울비가 제법 굵게 쏟아지는 가운데 호남연회 목회자와 성도들 150여 명이 참석한 열린 2차 전도 세미나는 이길수 감리사(광주지방회, 예향교회)의 시작기도와 김필수 감독의 격려사에 이어 하근수 목사(경기연회 직전감독, 동탄시온교회)가 ‘컨퍼런스의 시작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필수 감독은 격려사를 통해 “전도는 주님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이다”라며 이방인을 구원하는 것이 바울의 사명이었듯 우리의 사명은 영혼구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이유로 전도 컨퍼런스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혼구원에 관해서는 호남연회 전 가족들이 동역자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전도를 위해 동역자로서 한마음으로 힘써자.”고 권면했다. 계속하여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바로 전도였다며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고 행복해 하시는 영혼 전도에 호남연회 모든 회원들이 일심동체로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근수 목사는 <행 1:4~8>을 본문으로 하여 전도의 필수성에 대해 강조했다. 본문의 내용은 ‘땅 끝까지 가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와 선교에 힘쓰라’는 말씀이라고 풀이했다. 전도 열정으로 하나님의 복을 받은 나라가 미국에 이어 대한민국이라며 ‘받은 은혜’를 갚기 위래서라도 더 많은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 전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도가 어렵다는 말은 자기합리화라며 일제 강점기나 한국전쟁 직후에 비하면 지금은 전도하기 좋은 시절이라며 전도할 수 없다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영혼구원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자신의 꿈은 큰 교회 담임목사나 부흥강사가 아니라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 위해 전도하는 일에 온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나아가는 호남연회 전도 컨퍼런스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 전도 세미나에서 특강하는 하근수 목사

▲ 강사 하근수 목사를 소개하는 위원장 장성구 감리사

▲ 1차 전도 세미나에서 수상한 교회 명단

하근수 목사의 강의 후에 예향교회가 정성으로 마련한 점심식사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오후에는 중간 시상식을 진행했다. 열심히 전도하는 교회로 선정한 11개 교회와 감리사들이 추천한 3개 교회를 합해 14개 교회에 김필수 감독이 상장과 함께 격려금 50만원 씩을 전달했다. 시상을 받은 교회 명단은 아래와 같다. 명단 삽입(사진)

시상식 후 4개 교회의 전도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❶이상국 목사(전주지방회 은혜교회) ❷마준철 목사(익산지방회 벧엘교회) ❸남기철 목사(전남동지방회 순천밀알교회) ❹한철희 목사(여수광양지방회 예닮교회) 등이 전도 컨퍼런스 참가 이전의 전도와 이후 전도활동, 그리고 변화된 상황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 사례발표자 / 이상국 목사출처

▣ 이상국 목사(전주지방회 은혜교회)

교회에 부임한지 9년 됐다. 지역적으로 감리교회가 취약한 곳으로, 확장성이 옅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지역에서 출석하는 교인이 없어 일종의 ‘우리끼리 좋은’ 교회였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선하고 좋은 성품이지만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그래서 ‘인도는 개인이, 전도는 교회가’라는 의식을 시스템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대개 새가족이 정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년이라고 한다. 개인이 전도하여 새가족이 출석하면 교회의 차원에서 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그것을 ‘전도’라고 생각하며 전 교인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교회 전체가 전도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교회 밖의 사람들이 오고 싶은 교회’로 만드는데 가장 중점을 두기 시작했다. 그래서 ▲카페 ▲공부방을 만들었고 ▲목양실을 1/3로 줄여 어린이 놀이방을 만들었다. 또 각 공간의 벽을 허물고 통유리로 바꿔 교회 밖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교회에는 항상 불을 켜 놓았다. 주변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매일 공부방 아이들에게 밥을 해 먹였다. 바쁜 부모들을 대신해 교회에서 돌볼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통전적인 전도 이미지를 만들어 갔다. 
시간이 흐르면서 부모들이 교회 등록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성도의 평균 연령이 30대일만큼 젊어졌다. 아이들은 놀이방과 공부방에서 놀고, 부모는 카페에서 서로 어울리면서 교회 전체가 활발하게 움직이게 되었다.
교회의 식사 메뉴에도 신경썼다. 어린이들을 싫어하는 비빔밥이나 새가족들의 마음을 고려해 국수를 지양했다. 그처럼 가능한 어린이 중심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배려했기 때문인지 젊은층 부부들이 교회를 좋아한다. 새벽에 나오기 힘든 젊은 부부들을 생각하면서 ‘365일 저녁기도회’를 실시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저녁기도회를 쉬지 않았다. 그래서 ‘기도하는 교회’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전도 컨퍼런스 참가로 이런 전도열기가 더욱 불타 올라 50명 이상의 새가족들이 정착했다. 

전도 컨퍼런스에 임하는 원리

1. 파레토의 원리(80%의 에너지를 20%의 사역에)
- 매일 새벽기도회와 저녁기도회: 전도에 집중, 100회 이상의 전도 설교
- 전주팀, 은혜팀으로 전도팀 나누어 100점씩 부여
- 젊은이부 수련회, 젊은이부 남•녀수련회: 찬구초청 수련회
- 인도자•속장 교육을 통해 속회 부흥을 위한 전도훈련
- 여름성경학교, 학생부수련회, 전교인 수련회 모두 전도 수련회로 진행

2. 윈-윈의 원리
- 코로나 시기 교인의 일탈률이 0%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비대면 상황에 맞는 예배를 시작하고 젊은이부 사역으로 교회 모든 사역의 방향을 전환했기 때문이다.
- 비대면 사역을 전도 컨퍼런스와 연결해 윈-윈의 사역이 되도록 했다.
 (카카오톡회-토크예배, 말풍선, 전교인카톡방, 젊은이부, 학생부 카톡방을 통한 전도 활성화)      
이를 통해 교단, 세대 차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3. 시너지 효과
- 연회, 지방, 교회의 사역을 함께 병행함에 있어서 개체 교회 사역이 더욱 탄력을 받고 동기유발, 촉진, 거룩한 열매를 맺게 되었다.
- 전도 컨퍼런스는 연회, 지방, 교회를 살리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 사례발표자 / 마준철 목사

▣ 마준철 목사(익산지방회 벧엘교회)

전임자 소천으로 3개월 동안 담임자 없던 교회에 부임했다. 교인들이 전임자를 추억하는 시간을 갖도록 시간의 여유를 주고 위로하는 목회를 지향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교인들의 마음이 열렸고 7명으로 매일 성경읽고 기도하는 모임을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영적 분위기가 회복됐다. 그러나 예배인원이 늘지 않는다는 점이 고민이었다. 그러다가 전도하기로 마음 먹고 혼자서라도 재래시장, 익산역, 마트 등 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 노방전도를 시작했다. 전도 컨퍼런스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목회자인 나의 마음이다. 선교사로서 수 백 명 앞에 설교한 경험이 있지만 벧엘교회에서의 목회를 통해 ‘한 영혼에 대한 사랑’이 더욱 절실해졌다. 그래서 이제 ‘전도하는 목사’가 되었다.

전도 컨퍼런스에 임하는 방식

1, 노방전도(길거리): 목회자와 성도가 연합(4명)하여 매일 전도하고 있다. 반경 5km 내에서 어디든지 가고 있다.
2. 온라인 예배 전도(검색명. 익산 벧엘감리교회)로 교회를 알리고 있다.
3. 관계전도: 정기적으로 태신자를 작정하여 지속적으로 전도하고 있다. 
4. 청소전도: 매주 토요일 1시간씩 길거리로 나가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는다. 복음을 제시하지 않고 청소만 한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교회에 대해 호감을 갖는다.
5. 포스팅 전도: 편지 형식의 포스트를 만들어 주변 아파트에 붙인다.
6. 버스킹 찬양: 사모가 길거리에서 찬양하며 전도한다.
7. 겨울철을 맞아 차(tea, coffee) 전도를 계획하고 있다.

그동안의 결과물

1. 온라인 성도 초청예배를 통해 온라인에서 만난 성도들과 인사하고 교제함으로써 7명이 정식등록 했다. 청소전도를 하면서 만난 ‘폐지 줍는 할아버지’도 등록했다.
2. 그 외에 1월 2명, 6월 1명, 11월 1명이 등록했다.

발표를 정리하면서 마준철 목사는 “열매에 치중했다면 전도하지 못했을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기에 지속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전도는 당연히 해야 할 성도의 의무’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례발표자 / 남기철 목사

▣ 남기철 목사(전남동지방회 순천밀알교회)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는 정신으로 전도한다.

1. 형성 스토리
2021년 5월 기감 전남동지방회 소속 하종교회(담임목사 가정 4명)와 장로교 통합측 신영교회(5가정 17명)가 성령강림주일에 통합하여 밀알교회가 탄생했다. 그 직후 코로나팬데믹이 왔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월세 부담이 커 실망도 많이 했다. 그때부터 부부가 예배와 기도 시간을 많이 가졌다. 새벽기도 시간에는 믿음의 동역자를 보내 달라고 많이 기도했다. 그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기 시작했다. 

2. 회복과 변화
조금씩 움직이고 있으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교우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였다. 전도 컨퍼런스 이전에 비해 7명이 새롭게 등록했다. 

순천밀알교회 전도 컨퍼런스 전후 교인수 변화

                       
전도는 매주 수요일 오전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를 병행한다. 관계전도는 1단게(대상자 선정), 2단계(친분 쌓기), 3단계(마음 열기), 4단계(교회로 초대) 순으로 진행한다. 이런 전도를 통해 교회 내외적 환경에 변화가 생겼다. 우선 외적 변화는 단정하고 깨끗해졌으며, 내적으로는 좋은 소문이 났고, 교인들의 삶의 방식에 변화가 일어났으며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노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행동, 마음가짐, 습관이 상대방 중심으로 변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목회자부터 변화해야 한다.

남 목사는 핵심적으로 ‘의지’가 중요하며 전 교우들이 전도할 수 있다는 의지로 시작하면 행복한 교회로 변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신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한다며 “어떤 상황이든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나아간다면 행복한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향후 계획

1. 다음세대 전도: 어린이, 청년과 중고등부, 공부방 전도(안전한 돌봄 포함)
2. 소그룹 전도(가정에서 교회로): 속회 편성과 확장, 새가족 관리, 이웃 초청의 장소로 활용
3. 동아리 모임(회원에서 성도로): 재능 나눔, 무료강좌 개설, 교회가 장소 제공, 교회로 발 들이기

컨퍼런스를 통한 변화(전도하는 교회로 체질 바꾸기)

남 목사는 전도 컨퍼런스 초기에 스타리아 욕심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래서 경기연회에 요청하여 컨퍼런스 자료를 분석하기도 했다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타리아 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미 전도하고 있는 교회들에게 <더 잘 하라>는 격려의 매시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래서 교우들에게 스타리아에 목적을 두지 말고 전도에 집중하자고 제안하면서 ‘스타리아 때문이 아니라 전도하기 위해서!’ 라는 표어로 열심히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제 전도하는 성도와 교회로의 체질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모이면 즐겁고 행복한 교회가 됐다.’고 웃으며 전했다.

▲ 사례발표자 / 한철희 목사

▣ 한철희 목사(여수광양지방회 예닮교회) ... 재개척선교위원회 위원장

한철희 목사는 21년 전에 광양에서 개척했다. 세 번의 교회 이전을 거쳐 현재 4번째 교회를 건축해 미래세대에 맞춘 목회를 하고 있다. 한 목사는 20년 동안의 목회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자신만의 교회론을 담담하게 나누며 전도로 인한 부흥 경험에 대해 전했다.

개척 초기에 “전도는 왜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며 “목회자의 생활대책이나 대형교회를 이루기 위함이 아니라 말 그대로 ‘영혼사랑, 영혼구원’이라는 것을 기도의 응답으로 받아다.”며 이 단순한 진리를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 받은 질문이 “생활대책은 했는가?”였다며 이는 곧 “교인이 생겼는가”를 묻는 것이었다고 풀이했다. 이 질문에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에게로 가서 도우라’는 응답을 받고 교회와 가정 사이의 틈새에 있는 이들을 섬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세 번째 받은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세상에 희망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께만 희망이 있다’는 확신으로 목회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네 번째 질문인 “개척교회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저 대형교회는 ‘지금 시대’를 위해 세우셨다면 우리 예닮교회는 ‘다음 시대’를 위해 세우셨다”였다고 밝혔다. 그래서 한 목사는 예닮교회의 첫 번째 예배당은 유치부, 두 번째는 아동부, 세 번째 예배당은 학생부를 위한 것이었고, 현재의 네 번째 교회는 청년시대를 위해 하나님이 열어 주셨다고 고백했다. 
 
예닮교회가 꿈꾸는 교회를 ❶‘나’가 존중받고 살아나는 교회 ❷‘삶’을 나눌 수 있는 교회 ❸‘공동체’가 살아있는 교회라고 설명한 한 목사는 예닮교회의 세 가지 목적을 ➀오늘날도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기념비가 되자 ➁이 땅의 것이 아닌 하나님께만 희망 걸고 나아가자 ➂미래 세대들이 믿음 위에 인생을 세워가도록 디딤돌이 되자는 것으로 설정하고 교우들과 함께 매일 전도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한 목사의 목회관으로 예닮교회는 전도 컨퍼런스에 참가한 이후 지금까지 47명의 전도 결실을 맺었다. 발표를 마치면서 한 목사는 하나님의 역사를 확신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하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더하기(十)만 할 줄 알아도 목회는 되고 교회는 부흥한다.”고 강조하며 사례발표를 마쳤다. 

▲ 사례발표를 경청한 후 소감을 전하는 김필수 감독

한철희 목사의 사례발표를 마친 후 김필수 감독이 사례발표를 들은 후 소감을 나눴다 김 감독은 “사례를 들으면서 군산에서 개척하여 전도했던 예전의 모습이 떠올랐다”며 “듣는 내내 감동의 물결이 몰려왔다. 굉장히 큰 은혜와 도전을 동시에 받았다.”며 전도의 저력이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도를 통해 모든 호남연회의 교회들이 새로워지고 부흥하는 은혜가 임하기를 기대한다고 축복했다. 

끝으로 전도 컨퍼런스 위원장 장성구 목사의 인도로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차례에 걸쳐 ‘내년 6월까지 지속하는 전도 컨퍼런스를 통해 개체교회가 부흥하고 그 부흥이 호남연회 부흥으로 이어지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호남연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하근수 목사의 특강과 4개 교회 목회자들의 실사례를 경청하면서 ‘나도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지난 1차 전도 세미나에서도 ‘할 수 있다’는 마음과 함께 ‘해 보자’는 의욕을 가진 호남연회 가족들은 2차 세미나를 통해 한층 더 자신감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해 4월 1일~2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했던 경기연회 전도 컨퍼런스(수원성교회/당시 하근수 감독)에서 발표했던 교회들 못지 않게 ‘뜨겁게 열정적으로’ 전도하는 호남연회 교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호남연회는 내년 3월 경 군산비전교회(김필수 감독)에서 3차 전도 세미나를 가진 후 내년 6월 경에 전도 컨퍼런스를 열고 1년(2023.6~2024.6) 동안 전도한 결과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한 후 시상식을 할 계획이다. 부상으로 스타리아 승합차(3대 예정)와 각종 전도용품, 그리고 선교비를 준비하고 있다. 

▣ 사진으로 보는 호남연회 전도 컨퍼런스 2차 전도 세미나

ㅇ오전 강의

▲ 예향교회 찬양단

▲ 사회 박경환 목사

▲ 기도 이길수 감리사

▲ 개척교회 시절부터 해온 전도목회에 대해 강의하는 하근수 목사

▲ 하근수 목사의 강의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 하근수 목사의 강의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 격려사를 전하는 김필수 감독

▲ 통성기도

▲ 통성기도

ㅇ 오후 사례발표 & 합심기도

▲ 수상자들

▲ 2차 전도 세미나를 마치며 축도하는 김필수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