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음연구회> 2023년도 동계학술대회

o <도마복음연구회>는 2023년 12월 8일(금) 오후2시,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과 채플실에서 “도마복음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2023년도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o 행사개요

- 올 2023년 6월 2일에 (사)한국영성예술협회(이사장 조성진 마임이스트)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 산하 기관으로 ‘도마복음연구회’(회장 손원영 교수/서울기독대, 총무 조재형 교수/강서대 연구교수)를 창립하였다. 이 모임은 한국 기독교 신학자들이 중심으로 모여 초기 기독교 문서인 ‘도마복음’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도마복음은 기존의 정경 복음서와는 다르며, 성서에 수록되지 못한 여러 초기 기독교 문서 중 하나이다. 도마복음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1945년으로, 이집트에서 발견된 나그함마디 문서에 포함되어 있다. 이에 관한 연구는 서구 신학계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한국 기독교계에서는 그다지 큰 관심이 없었다.

- 그러나 한국에 도마복음연구회가 창립되었고, 제1회 학술대회에 이어, 제2회 학술대회가 2023년 12월 8일(금. 오후 2~5시)에 연세대학교 원두우 신학관 채플실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도마복음 연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 도마복음은 예수의 말씀을 기록한 것으로, 기존의 복음서에는 수록되지 않은 새로운 말씀이 포함돼 있어 예수의 삶과 사상을 더 풍성하게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아래의 5명의 학자와 5명의 논평자가 도마복음의 다양한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o 발표논문 및 논찬

1. 차정식(한일장신대교수/미국 시카고대 PhD), “도마복음의 통전적 만유 신학-바울신학과의 비교 연구”

논찬 : 양재훈(협성대 교수)

2. 이희철(서울신대교수/미국 GTU대 PhD), “영지사상가 도마의 ‘몸’ 이해를 통한 공동체에 대한 목회상담적 접근”

논찬 : 조재형(강서대학교 학술연구교수)

3. 김성종(한세대강사/서울신대 PhD), “도마복음의 묵시와 한국교회의 미래적 조망에 관한 담론” 민경식(연세대 교수)

논찬 : 민경식 (연세대 교수)

4. 가천노(종교개혁가/미국 풀러대 PhD), “도마복음 말씀3에 나타난 예수의 구원방식”

논찬: 최병수 (대구중부교회 목사)

5. 이명권(코리안아쉬람대표/서강대PhD 및 중국 길림대 PhD), “도마복음과 동양정신: 한국 토착화신학의 적용 가능성에 대하여”

논찬: 이충범(협성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