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김치 제작 사진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25일 지역주민이 직접 기른 김장 작물로 밑반찬 제작 교육이 필요한 지역주민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보는 주민참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 김장김치는 텃밭이음 활동가들이 9월부터 직접 심고 기른 김장 작물(배추, 무, 쪽파 등)을 수확하여 재료를 준비하고, 레시피이음 활동가들이 준비한 레시피로 김치를 만들었으며, 환경이음 활동가들이 만든 현수막 장바구니에 포장하여 전달했다고 말했다. 당일 제작된 김장김치는 서구 지역 내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76가정에 전달했다.

해당 주민참여활동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복지리더아카데미 사업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3가지의 마을이음 활동(텃밭이음, 레시피이음, 환경이음)에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알고, 소통하도록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텃밭이음은 활동가들이 직접 작물을 심고 기르며 수확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나누고 있으며, 레시피이음은 활동가들이 자신만의 반찬 레시피를 공유하여 지역 내 음식 제작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음식 제작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이음은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장바구니를 만들어 환경보호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서구 지역의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