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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마침내 우린 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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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11월 23일 (목) 10:21:48
최종편집 : 2023년 11월 25일 (토) 07:34:40 [조회수 :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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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마침내 우린 봄이 되고 있다

                                             
지은이: 양재성  
출간일: 2023년 11월 15일
분야: 문학/한국문학
판 형: 128*210mm
쪽 수: 204쪽
정 가: 13,000원
ISBN   979-11-977678-5-2  03810
출판사: 도서출판 비채나
주 소: 서울시 강서구 까치산로 180-8
전 화: 010-2314-0677
이메일: bichaena7@gmail.com

 

 #시 #희망 #양재성 #환경 #기후위기

이토록 간절한 희망

생태 목회자 양재성 목사가 수년간 ‘시가 있는 하루’를 통해 나눈 시에 대한 단상을 묶었다. 40여 년 넘게 시의 종교에 귀의하여 시의 신자로 살아왔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시가 우리를 구원할 거라고 믿으며 오늘도 여전히 시를 읽고 있다. 저자에게 ‘시 읽기’는 묵상과 성찰의 시간이 되었고 그렇게 걸러지고 정제된 생각과 단어를 모아 지인들과 나누어 왔다. 이번에 그 단상들을 책으로 엮어내었다. 
책에 저자가 묵상한 시를 전부 함께 싣지는 못했지만, 단상 자체가 시를 소재로 하거나 영감으로 쓴 하나의 ‘시’이다. 저자의 기도이고 예언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자연을 향한 치열한 고민이자 사랑 고백이다. 험악한 시대를 살아가느라 희망은 점점 더 아득해지지만, 생명평화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너’와 ‘내’가 희망이라고, 지치더라도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격려한다. 
1부는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부는 사회 문제,  3부는 영성, 4부는 자연, 5부는 환경에 대한 저자의 샘물과 같은 단상이 이어진다. 사이사이 들어있는 초등학교 4학년인 전혜성 군의 그림은 목사님의 단상과 잘 어우러져 읽는 맛을 더한다. 
저자를 따라 ‘시의 신자’가 되어 책을 읽다 보면 ‘내’ 안에 있는 희망을 길어 올리고 그 희망으로 ‘우리’가 함께 꽃 피우는 나라를 꿈꾸게 될 것이다. 그 나라는 시인이 대통령이 되고, 국회의원이 되고, 목사도 되고, 농부도 되고, 청소부도 되고, 시장 상인도 되는 나라이다. 가난하지만 초라하지 않고 단단하게 제 삶을 꾸려가는 사람, 작은 몸짓으로 희망을 만들어가는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나라이다. 

차례

축하의 말
여는 말
1부 |    타자를 위해 흘리는 눈물, 그건 사랑이다
2부 | 평화는 폭풍을 담고 있다. 목숨을 걸어야 온다
3부 | 그대는 신이 거니는 거룩한 정원이다
4부 | 우주의 자비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감사망극하다
5부 | 우리들의 희망은 작은 것들의 몸짓으로 오고 있다
맺는 말
펴낸이의 말
‘시가 있는 하루’에 보내는 갈채
인용된 시의 출처


저자 소개

글쓴이  양재성

환경운동가요 생태 목회자다.
모든 시인은 예언자이며 시가 인간과 지구를 구원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일 시와 동행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가 있는 하루’를 통해 희망을 길어 올려 나누고 있다. 3년 전에는 전북 장수에 ‘가나안초대소’를 열어 자급자족하는 대안 공동체를 고민하며 농부로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녹색 순례자』가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는 『내게 찾아온 은총』, 『지구별 생태사상가』외 다수가 있다.


그린이  전혜성

서울등서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가재울녹색교회에 다니면서 화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본문 속으로
최악에는 최선으로 대응해야 한다. 최선의 맞불을 지피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시인과 예술가가 필요하다. 우리 속에 잠들어 있는 시인과 예술가를 지그시 일깨우는 양재성 목사의 일상의 춤사위가 시인이자 예술가였던 예수를 오늘에 되살리는 아름다운 봉화요, 맞불의 씨앗을 여기저기 뿌리는 거룩한 농사가 되기를 기대한다.
_배현주(기독교환경운동연대 공동대표, 친구들교회 설교목사), <축하의 말> 중에서


“모두 병들었는데 아무도 아프지 않았다” 
책상 앞 벽에 붙어 있는 이성복 시인의 시구가 빤히 쳐다본다
돌에 실릴 역사의 무게, 불이 밀어낼 어둠의 영역, 그 얼마냐 따져 묻지 않고 죽음 하나 같이 할 벗 있음에 행복했다는 시인의 말이 가을 하늘을 꽉 채운다
시는 넋두리가 아니고 투쟁을 호소하는 나팔소리라는 시인의 절규가 오늘도 나의 일상을 깨운다
_50쪽 <돌멩이 하나> 단상 


우주의 크기에 비하면 모래알 하나에 불과한 지구
유일하게 생명이 살고 있는 초록별이다
3천만 종의 동식물이 살고 80억 명의 사람이 산다 
삶은 그야말로 신비다
떨어지는 나뭇잎에서 우주의 손길을 느끼고 
붉게 물든 노을에서 우주의 환한 얼굴을 보는 게
시인이라면 시가 지구를 구한다는 말은 진정 옳다
_148쪽  <나무와 시인> 중에서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한다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나의 욕망, 나의 소비, 나의 삶의 방식을 생태적으로 전환해야 한다
생태적 전환이란 저마다 가슴에 품고 있는 신성한 빛을 드러내는 일이며
단순하면서도 소박하게 사는 길이다
_170쪽  <단순하게 소박하게> 중에서


그는 매일 아침 찬란한 시로 온다. 탐욕과 분노와 무지의 시대에 사랑과 평화와 지혜를 담고 새벽을 깨치는 새의 울음으로 온다. 아직 이 세상은 살만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정의와 진실이 승리한다는 하늘의 오롯한 진리를 뜨거운 가슴으로 전한다. 그는 꺼지지 않은 마지막 희망을 품고 새벽빛 여명으로 온다.
_김용휘(대구대학교 교수), <‘시가 있는 하루’에 보내는 갈채> 중에서






 도서출판 비채나  
 주  소  서울시 강서구 까치산로 180-8
 전  화  010-2314-0677 
 팩  스  02-335-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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