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웨이>, 줄리아 카메론, 경당)

  우리는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지금보다 더 창조적일 수 있다고 느끼면서도 그 창조성을 효과적으로 일궈내지 못하고 있다.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거나 굉장한 꿈을 꾸지만 그것을 모두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한다.

  때로는 피아노나 그림을 배운다든지, 문화생활을 하면서 창조적인 일을 소망 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창조적인 삶을 이루지 못하고 갈망하고 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창조적인 삶을 이룰 수는 없다. 그러나, 내 안의 창조성을 되살리고 찾아낼 수는 있다.

  창조성을 회복하는 과정에는 일정의 단계가 있는데, 창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도전과 흥분 그리고 폭발적인 분노를 거치면서 슬픔과 저항 그리고 희망을 느끼게 된다. 이런 감정의 변동 시기를 겪게 되면 이 과정을 포기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일어난다. 그러나 이때 포기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면 자아가 굴복하면서 자율성이 강화되고 회복력과 기대감, 흥분을 장착한 새로운 자아가 출현하게 된다.

  그리고 구체적인 창작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데, 바로 이것을 창조성 회복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다. 그렇게 내면의 창조성을 깨닫고 그것을 키우고 보호하는 법을 배우면서 고통과 속박을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다. 바로 그 과정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이다. 

  창조성을 회복하려면 먼저 자신 안에 내재된 창조성을 찾아내야 한다. 창조성을 찾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모닝 페이지”를 들수 있는데, “모닝 페이지”란 간단히 말해 매일 아침 의식의 흐름을 세 쪽 정도 적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서 소용돌이치며 일상을 혼란스럽게 하는 모든 것들을 “모닝 페이지”에 쓰면서 창조성 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다.

  “모닝 페이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우리는 “모닝 페이지”를 통해서 우리의 문제와 관심사를 알아차리고 우리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 바로 기도와 비슷한 것이다.

  당신의 창조성을 발견하기 위한 또 다른 도구는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다. “모닝 페이지”와는 다르게 “아티스트와의 데이트”를 통해서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통찰력과 영감을 느끼며 자신을 변화시킬수 있다. “아티스트 데이트”는 소풍이나 공연관람과 같이 미리 계획을 세워서 놀이 형태의 데이트를 즐기면서 당신 내면의 아티스트와 만나는 것이다.

  “아티스트 데이트”라는 두 번째 단계에서 감정 해방의 과정을 밟게 된 우리는 내 안의 창조성 회복을 위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나를 위한 창조성 회복 “아티스트 웨이”를 통해서 당신 내면의 창조성과 강렬한 만남을 갖게 되고 더욱 자유로워지는 자신을 만나기를 바란다.

신성완 전도사  (아름다운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