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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뜻이 정동에서 이루어지이다’정동제일교회 창립 138주년을 기념하며 역사기념관 개관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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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11월 12일 (일) 23:31:23
최종편집 : 2023년 11월 16일 (목) 06:52:21 [조회수 : 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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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이 정동제일교회1층에 개관됐다.
   
 
   
 

한국 감리교회의 모교회인 정동제일교회(천영태 목사)가 창립 138년을 기념하며 본관 1층에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을 마련하고 12일 오후 2시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은 단순히 역사를 나열하는 형태의 기념관이 아니라, 정동에서 이루어지고 이루어질 하늘 뜻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전시는 크게 세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졌으며, 첫 번째 ‘정동이야기’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 한국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아펜젤러(H. G. Appenzeller)가 한국 땅에 도착한 직후 드린 기도와 같이 하늘 뜻이 근대역사의 중심인 정동에서 이루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오늘 죽음의 철장을 산산이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주께서 이 나라 백성들을 얽어맨 결박을 끊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자유와 빛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

두 번째 ‘처음(제일)이야기’는 1885년 10월 11일, 창립된 정동제일교회가 첫 감리교회로서 하늘 뜻이 정동에서 이루어지는 시발점 역할을 감당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감리교회, 조선인 세례자, 기독교 여성단체, 서양식 예배당, 파이프오르간 등 모두 처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으며, 그 시작이 정동이다.  

세 번째 ‘교회이야기’는 질그릇같이 연약하지만 보배를 담은 질그릇으로서 하늘 뜻을 이루기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별히 성도들에게서 기증받은 옛 벧엘 예배당의 벽돌을 사용하여 교회의 의미를 담아내고, 막사발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주어진 모든 삶의 자리에서 이루어지는 하늘 뜻을 발견하고, 그 뜻(보배)을 담아내는 질그릇이 되는 사명에 대한 도전과 깊은 울림을 주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 개관예배에서는 이철 감독회장이 “읽어 보았느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였고, 정동제일교회 원로목사인 송기성목사가 축사 그리고 감리교신학대학교 이후정 총장의 격려사를 통해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을 격려와 권면으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이철 감독회장은 “정동제일교회는 우리 감리교회 140년 역사와 한국 근대사에서 우리 민족의 갈 길을 밝혀주었던 위대한 통로였다.”며 “다음 세대에게 살아있는 복음을, 살아있는 통전적인 역사를 전해줄 수 있도록 더 깊이 노력하시고 애써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동제일교회 원로인 송기성 목사는 축사를 통해 “아펜젤러 선교사님의 그 아름다운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담고 있는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은 단순히 과거를 기억하고 회상하는 것만이 아니라 위대한 영적인 유산과 사명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사명과 책임을 우리에게 다시 한 번 부각시켜주시고 확인시켜주는 장으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여 주신 줄로 믿는다.”고 말하며 기념관개관에 힘써준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감신대 총장이자 역사학자인 이후정 교수는 “역사박물관을 세워 정동제일교회와 한국감리교회 선진들의 발자취를 보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다시 살려내고 다시 살고 그 위대한 정신과 불꽃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역사에 대한 경외심과 진실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의 신앙을 반성하는 장소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천영태 목사는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이 단순히 정동제일교회의 과거사를 모으고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하늘 뜻을 이룬 신앙의 유산을 전승하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되새기는 공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했다“고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의 목적을 설명하고, ”전국의 순례자들 뿐아니라 정동길을 오가는 시민들은 저희 교회를 반드시 거치게 돼 있는데 이들에게 이 땅의 민주주의와 의료, 학교, 그리고 문화가 이 곳에서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은 화요일~토요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단체 관람은 예약을 받고 있다. 정동제일교회 역사기념관 예약관련 문의 및 안내는 11월까지는 교회사무실(02-753-0001)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12월부터는 정동제일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 개관감사예배 사회 / 이병도 목사
   
▲ 기도 / 장명근 장로
   
▲ 성경봉독 '마22:31~33' 정동기 장로
   
▲ 찬양 / 조이스 찬양대
   
▲ 설교 / 이철 감독회장
   
▲ 설교 / 이철 감독회장
   
▲ 특별찬양 / 웨슬리남성중창단
   
▲ 축사 / 송기성 목사(원로)
   
▲ 격려사 / 이후정 총장(감신대)
   
▲ 공사보고 / 김동수 장로
   
▲ 환영인사 / 천영태 목사
   
 
   
 
   
▲ 축도 / 이철 감독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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