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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 아니고 상생
김정호  |  fumc@fum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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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11월 01일 (수) 03:35:47 [조회수 : 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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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마태 22:21)고 하셨습니다. 가이사는 로마의 황제입니다. 정치와 종교 분리 원칙으로 생각하면 교회가 국교화되어 국가의 일을 좌지우지 해서도 안 되고 정부가 교회 신앙의 일을 이래라 저래라 해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무엇보다 종교의 자유를 찾아온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이기 때문에 교회와 국가 분리의 원칙이 헌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교회’라고 하는 것은 모든 종교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특정 종교가 다른 종교를 탄압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것’에는 천지만물 모든 것이 포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나랏일에나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관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제시하는 약자 보호, 생명 존중과 창조 세계 보호와 같은 것입니다. 연합감리교회는 성경적 신앙을 내적 경건과 외적 경건이 하나되는 것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구원의 기쁨과 확신으로 살아가고 예배와 모든 경건 생활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동시에 가정, 사회, 나라와 인류 세계가 성경적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외적 경건을 제자의 도로 중요하게 여깁니다.

민주당이냐 공화당이냐 일방적인 정당 지지를 하면 안됩니다. 다만 어느 정당이나 연합감리교회 ‘사회원칙’(Social Principles)에서 제시하는 정책을 지지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형상을 닮은 사람에 대한 차별을 반대합니다. 나라간 분쟁도 외교적 해결을 지지합니다. 빈익빈 부익부 경제정책을 반대합니다. 공존과 상생의 세상을 추구합니다. 지금 중동 땅에서 벌어지는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무자비한 폭격으로 수천 명 유대인이 죽었고 그에 대한 복수로 이스라엘 정규군이 가자지역에 들어가서 훨씬 더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가기에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는 줄 알았더니 네타냐후 이스라엘 수상 지원하는 발언만 한 것 같아 실망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유대인들 가운데 평화주의 연합단체들이 이스라엘의 가자지역 폭격에 대한 반대시위를 국회의사당 앞에서 크게 벌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더 큰 시위가 유대인 단체들에 의해 또한 일어났습니다.

우리 교회는 어떤 입장이어야 할까요? 후러싱제일교회는 연합감리교회 ‘사회원칙’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회원칙’은 강제성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적인 가치를 주장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 돌아가는 일이라는 것이 다각적인 면이 있고 처해있는 현실과 현장이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를 염두에 두면서 우리는 이런 당연한 제안을 해야 합니다: (1) 즉각 ‘휴전’에 들어가고 이스라엘 군대는 더 이상 가자지역 폭격하지 말라. (2) 하마스는 인질을 모두 풀어줘라. (3) 가자지역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위한 인도적 물품 지원을 확장하라. (4) 더 이상 이런 살생의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엔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공존할 방안을 마련하라.

당연히 이런 말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팔레스타인이나 이스라엘이 너 죽고 나 살자는 독선적인 종교심이 강해서가 아닙니다. 전쟁을 통해 이익을 보는 집단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 후에 대한민국이 미국에서 엄청난 무기를 샀습니다. 평화협정을 맺고는 왜 무기는 미국에서 그렇게 많이 사들여야 했을까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끝나지 않습니다. 이 기회에 미국과 유럽 군사기업이 큰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무기 판매 국가로서 큰 돈을 벌었을 것입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는데 북한도 무기 판매 국가가 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죽어가는데 전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전쟁을 통해 이익을 보는 사람들의 힘이 막강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평화를 이루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전쟁을 일삼는 것 좋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들은 어린이들 노약자들 여성들입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하는 것이 예수님 자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한반도 분단 현실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것처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분쟁이 중동지역과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이루는 일에 우리는 쓰임 받아야 합니다.

김정호/후러싱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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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18.48.116.237)
2023-11-01 09:32:51
로마의 對카르타고 말살정책을 벤치마킹하는 게 정답인지도 모른다!
카르타고와 로마는 100년 이상 포에니전쟁을 벌였다. 최종적으로 로마가 승리했는데 한니발에게 호되게 당한 로마는 아예 카르타고를 가루로 만들어버렸다. 카르타고가 돌가루로 변하자 카르타고 난민은 더 이상 로마에게 대어들 수 없었다. 이렇게 해서 ‘팍스 로마나’ 時代가 도래했다.

기원 후 이스라엘이 로마제국에 항거하자 예루살렘은 아예 돌가루로 만들어버리고 유태인은 강제 추방했다. 지금 아프리카 및 중동 등에서 대량 발생하여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골머리가 된 難民의 원조가 유태인이다. 韓日合邦 무렵 자의반 타의반으로 멕시코로 떠난 ‘코리안 디아스포라’도 있다.

네타냐후 정권은 상기한 역사적 실례를 참고하여 가자지구를 완전히 말살시켜야만 한다. 가지지구를 지금처럼 그대로 두면 야금야금 죽어가는 사람 수나 지상전을 벌여 죽어가는 사람 수나 결국에는 별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인데 피장파장으로 가자지구 완전정복만이 가장 깔끔한 해법이다.

지금 현재 이스라엘 국민의 20%가 아랍계다. 이들 중 1만명 정도가 자발적으로 동족인 아랍인을 무찌르기 위해 총을 들었다고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등은 하마스 계열의 팔레스타인 사람을 難民으로 받는 걸 극구 반대하고 있다. 왜냐고? 유럽에 난민으로 간 아랍계가 그 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깽판을 치고 있는 걸 목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얀마의 難民이라고 할 수 있는 소수 로힝야族과 다수 버마族이 허구한 날 전투하고 있는 걸 목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온건파 아랍과 이스라엘 간의 국교정상화 등 ‘팍스 中東’에 반기를 든 페르시아와 그 하수인 하마스, 헤즈볼라 등이 이를 방해하고자 선제공격을 감행하여 1,400명의 유태인을 학살함으로써 이번 전쟁이 시작되었다. ‘팍스 中東’의 방해세력의 선제 도발에 대해 무조건 휴전하라고 다그치는 건 사리에 맞지 않는다. 유태인 대부분이 묵시적으로 유태인 1명 당 아랍인 100명의 피를 요구하므로 팔레스타인 140,000만 명이 학살된 다음에야 이스라엘에게 휴전하라고 요구해야만 형평성에 맞는다. 선제도발 세력, ‘팍스 中東’에 배 아파하는 양아치세력은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응징되어야 한다.

學暴을 지지른 학생과 부모를 엄벌하라고 외치는 마당에... 하마스의 폭력을 지지한 팔레스타인 사람도 엄벌에 처해져야한다. 지금은 嚴罰이 人道主義보다 우선한다. 이스라엘의 건승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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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218.48.116.237)
2023-11-01 11:33:27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그리고 이스라엘, 세 곳에서 앓던 부위의 고름이 일시에 터져버렸다!
1993년 오슬로협정에 의한 이-팔 두 국가해법이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천되지 못하고 形骸化되고 있는 와중에 팔레스타인은 파타세력(요르단강 서안지구 통치)과 하마스세력(가자지구 통치세력)으로 갈라져버렸고, 이스라엘은 지금현재 국민의 20%에 달하는 아랍계가 자식을 많이 낳아 조만간 이스라엘 주도세력으로 올라서게 된다는 두려움 때문에 유태인 근본주의 세력이 정착촌 건설, 동예루살렘 성지회복 등으로 자구책을 마련한다고 설쳐대어 국론이 크게 분열되었다.

오슬로협정 이후 외부의 막대한 개발원조자금이 파타의 압바스 정권에 제공되었으나 압바스 정권이 뒤로 빼돌려 민생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부패가 극심했다. 부패한 파타 정권 타도를 기치로 내건 하마스 세력이 총선에서 압승했으나 압바스 정권은 이에 불복했고... 하마스 세력은 그 勢가 강한 가자지구에 둥지를 틀었다. 팔레스타인이 두 국가로 사실상 두 쪽으로 분할되었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압바스 정권은 이스라엘이 가가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걸 내심으로는 반기고 있다고 한다. ‘입으로는’ 항의하는 척하고 있지만... 강경 유태인에 의한 정착촌 건설은 네타냐후 연합정권이 제어하기에는 벅차다. 네타냐후 연합정권에서 초정통파 유태교 정당이 발을 빼면 네타냐후 정권은 와르르 하고 무너지기 때문이다.

양쪽 다 쉽사리 해결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는데 전쟁(고름)이 터졌다.

하마스 세력은 총선에서 이겼지만 압바스 정권의 불복으로 정권을 잡지 못해 분기탱천해있고, 이스라엘은 10개가 넘는 꼬마정당이 국회에 진출하여 최대 정당일지라도 고작 25%의 지분밖에 안되니 연합정권을 꾸려야만 그럭저럭 굴러가는 구조가 되어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는 어정쩡한 상태로 초강경유태인에 의한 정착촌 건설, 막무가내 식 동예루살렘 예배 등을 함부로 제어할 수 없는 상태였다.

고름이 터졌다! 5.16군사혁명 당시 박정희 일당이 한강을 건너자 윤보선 대통령이 “올 것이 왔다!”라고 했듯이.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역시 “올 것이 왔다!”라고 일갈 할 수 있다. 고름이 넘쳐나 팡하고 터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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