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교회 감독회장은 감리회의 최고임원이며 감리회를 대표하는 영적 지도자이며 감리회의 행정 수반으로서 감리회의 정책과 본부의 행정을 총괄한다. 감리교회는 자치법규에 해당하는 <교리와 장정>을 규정하고 있으며, 감리교회에 속한 모든 토지와 건물 등 자산의 소유권을 보존 관리하기 위하여 교단 설립시부터 ’재단법인 유지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교단이다.

감리교회는 타 교단과 달리(예, 장로교회는 회중교회로써 교단 구성이 개교회 중심적이며, 신탁재산으로서 총의에 의하여 재산이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개체교회에서 교단 탈퇴를 하려면 언제든지 교단에 신탁해 놓은 재산을 이탈시켜 교단을 떠날 수 있다) 오늘날까지 단일교단으로 존속하며 영혼 구원과 사회 구원에 헌신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교회재산 관리체계를 선교 초부터 천주교, 성공회, 구세군 등의 종단과 같이 교회법과 민법의 규정에 따라 개체교회의 재산을 증여받아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설립되었기에 재단법인이 설립된 1926년 이후 2010년까지 단 한 건의 재산이탈이나 개체교회의 탈퇴 없이 계속 성장하여 왔다.

그러나 감리교회 역사상 최초로 2010년대부터 타락한 개체교회 담임자들과 재단사무국 이용윤 총무(현 총회 행정실장)가 공모하여 교단 재산을 이탈시켜 사유화하고 교단을 탈퇴하는 범죄행위가 계속 진행되어 현재 감리회는 갈등과 분열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용윤 목사는 재산을 지키고 관리해야 하는 유지재단 사무국 총무로 재직하면서 동대문교회와의 재산 분쟁을 진행할 시에 본인의 막중한 직책에도 불구하고 개체교회의 재산반환청구 소송 시, 법에 따라 재산을 지켜야 할 총무가 법무법인을 동원하여 감리교회의 재산은 ‘신탁재산’으로 인정된다고 원고인 동대문교회와의 동일한 주장의 변론을 하게하여 유지재단이 패소한 바 있으며, 이후 그 재판이 판례가 되어 지금까지 개체교회 재산을 갖고 교단을 탈퇴한 교회들이 십수 교회에 이르고 그 피해액은 수백 억에 이른다고 한다.

이용윤(현 총회행정실장)은 재단법인 사무국 총무의 중책을 맡은 이후 교단 헌법인 ‘교리와 장정’을 유린하고, 민법의 재단법인법을 위반하면서 감리교회의 재산은 타 교단과 같이 신탁된 재산이라고 주장하기에 감리교회의 재산이탈과 교단 탈퇴를 조장하여 감리회의 위기를 상황을 만들었으며, 지금까지 조금도 뉘우침이 없이 권력을 이용하여 죄악상을 덮으려는 범법자이다. 그의 범과는 이미 총회감사를 통해 사문서 위조의 범과가 확인되었고, 본인도 자백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총회에서 행정실장의 권한을 넘어서는 권력을 갖고 감리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재산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감리교회의 행적책임자인 이철 감독회장에게 이용윤 목사를 즉각적으로 해임하고, 미뤄왔던 지난 감독회장 선거 무효, 당선 무효에 대한 책임이 있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와 당선무효가 확정된 전명구 목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하여 모두 10억여원에 달하는 재산 손실을 바로잡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이것이 의법 처벌되어야 위와 같은 유사범죄를 막고 감리교회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요구

1. 이철 감독회장은 이용윤 실장의 과오에 책임을 물어 즉각 해임하라.

2. 이철 감독회장은 재단이사장으로서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의 범과가 있는 이용윤 실장과 구준성 목사를 즉각 고소하라.

3. 이철 감독회장은 감독회장 선거 무효, 당선 무효의 책임이 있는 제32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와 전명구 목사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라.

4. 이철 감독회장은 법적 자문의 책임이 있는 자문변호사를 즉각적으로 해촉하고, 한 사람이 독점하지 못하도록 2명 이상의 총회 자문변호사를 새롭게 위촉하라.

위의 실행을 통해 감리회가 정상화되기까지 우리는 지켜볼 것이며 성명발표 30일 이후, 위 사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를 통해 감리회를 바로 세우는 일을 계속하겠다.

2023년 10월 31일 종교개혁기념일에

바른감리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