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입력 : 2005년 07월 30일 (토) 00:00:00 [조회수 : 5362] |
|
“오늘의 주제는 할례인데 방학 때만 되면 오리걸음을 걷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는데 포경수술을 한 것이라 생각을 하면 되겠습니다. 미국에선 포경수술이 시들해졌고 스웨덴에서는 18살 전에 포경수술을 하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하며 이스라엘 여인들이 자궁암에 걸리는 확률이 적었던 것은 할례 때문이 아니라는 학설도 나왔습니다. 포경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로는 ‘우멍거지’는 ‘자손 복이 적다’고 하여 옛적에는 기피를 하였다고 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변하여 한국이 포경수입 1위국이 되어서 작고 매운 고추가 뜨거운 맛을 세계에 보여주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의사로서 솔직히 말하면 포경수술은 꼬치에 문제가 있는 남자들은 해야 하나 문제가 외형적인 크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첫 발표자는 마호길 형제님 입니다.”
사회자인 5층의 정상근 소아과 의사가 외형적인 크기라는 말을 하자 성도들은 웃으며 자신의 얼굴을 붉힌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창7:10~11)
“저는 인턴을 마치고 무엇을 전공을 할 것인가 고민을 했는데 할머니들은 저를 보고 코가 커서 선을 보지 않고 장가 갈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를 하신 것이 기억에 남아 전공과목을 이비인후과에서 코 전문의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제목이 특이한지 의사들이 강대상에 많이 섰는데 특히 코미디언 의사가 많은 것 같았다.
“성경 최초로 할례라는 말이 등장을 하는데 남자, 내 언약, 언약의 표징이라는 말을 잘 보아야 합니다. 언약이란 약속인데 성경은 교훈을 주는 책이 아니라 언약의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과 맺은 언약을 이루어 가는 과정을 적은 귀한 책입니다. 자! 우리 한번 복습을 해 봅시다. 선악과 사건은 행위언약이죠. 첫 사랑에 성공하여 결혼을 하는 사람은 드물지요.
사람이 결혼을 하여 부부 싸움을 하여 한 이불 속에서 등을 맞대고 돌아 누우면 남자는 첫 사랑을 생각하며 싱긋이 웃고 여자는 첫 사랑을 생각하며 울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얼마 전에 첫 사랑과 결혼을 했기에 부부싸움을 하면 돌아누워 무엇을 생각해야 할 지 걱정입니다.”
“아멘!”
아멘을 하면 분위기가 엄숙한 법인데 폭소도 뒤 따라 터지는 것이다. 코도 크고 인물도 출중한 마형제는 총각 때 데이트 박사 즉 ‘데박’이었는데, 6개월 전에 부모님의 중매로 시골에서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의 따님인 우자매와 중매결혼을 하였는데 교회 사람들을 더 놀라게 한 것은 우자매는 코는 작으나 입이 크고 체격이 암소만큼이나 건장하였기 때문이었다. 마침 오늘은 우자매가 참석을 하지 않았기에 실컷 웃어 보는 것이다.
“첫 사랑에 실패를 했다고 울고만 있으면 결혼 시기를 놓침으로 부모님은 자식과 약속을 하시는데 이것이 은혜언약이죠. 죄를 범한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은혜언약이 창세기 3장 15절의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여자의 후손’언약이죠. 원시복음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때 증표로 준 것이 가죽옷 입니다. 두 번째가 무지개언약이며 세 번째가 약속의 자식을 주겠노라는 증표의 할례언약 입니다. 구약은 여자의 후손 즉 메시야 탄생의 약속을 향해 달려가는 언약의 기록책 입니다.
할례란 ‘주위를 둥글게 자르다’의 뜻이죠. 즉 남성 생식기의 머리 부분을 덮고 있는 표피(表皮)를 베어 내는 것을 말하며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인간측의 순종을 나타내는 표(標) 입니다. 남자만 할례를 해야 하는데 이슬람교는 여자도 성감대를 짤라 내는 할례를 하고 있습니다. 성감대가 없으면 질투가 사라지므로 일부다처제 제도에 적합하여 그들의 율법에 기록되어 있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이슬람 권의 아프리카 28개 국가에서는 여성에 대한 할례라는 무지막지한 폭력도 발생하여, 지금까지 대략 1억 3천만명의 생존한 여성과 소녀들이 여성 생식기의 외부 성감대를 제거하는 할례를 받았으며 매년 200만 명의 소녀가 이 수술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슬람교는 잔치 끝나고 장구치는 이상한 습관이 있습니다.”
여자의 할례라는 이야기를 생전 처음 듣는 맨 앞에 앉은 애자는 ‘밤꽃에게 적합한 증표군요’라는 말을 하려다 멈칫한 것은, 짤라 내어 버리면 붙이기에 불편하다는 생각과 평판이 좋아지는 동네 방송국의 체면도 생각해야 하였기 때문이었다.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창17:13~14)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면 죽음을 당하는 냉혹함을 보입니다. 이 정신은 신약시대나 지금이나 미래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너희 돈으로 산자’라는 말은 종을 가리키는데 예수님이 자신의 죽음으로 원죄에 빠져 있는 인간을 구한다는 숭고한 정신이 할례에 이미 기록되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잘 보셔야 합니다.”
성도들이 머리를 끄덕이는 것은 일년 동안 읽으면 잠이 오는 레위기 율법을 재미있게 설명을 하며 가르친 철수 전도사의 노력 때문이었다.
<내 언약은 내가
명년 이 기한에 사라가 네게 낳을 이삭과 세우리라> (창17:21)
<아브라함이 그 양피를 벤 때는 구십 구세이었고 그 아들 이스마엘이 그 양피를 벤 때는
십 삼세이었더라> (창17:24~25)
“할례는 이스라엘 민족만 행한 것이 아니라 애굽과 고대 근동지방에서도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처럼 할례는 믿는 자에 대한 표를 하는 예식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에 대한 언약의 표인가를 알아야 하는 점입니다. 메시아에 대한 약속입니다. 이제 할례를 받은 아브라함에 의해 태어나는 것이 약속의 아들 이삭이므로 애석하게도 이스마엘은 이때부터 탈락입니다. 그런데도 지금도 율법에 철저한 회교권에서는 남자는 13세에 할례식을 모든 친척들의 축복 속에 성대하게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곧 이어 18장에서는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이 이어지는데 이는 아브라함이 자식같이 여기던 조카 롯이 떠났으므로 롯은 할례를 받지 못한 듯 합니다. 저는 이 일을 할례를 받지 않는 자는 죽으리라는 맨 처음의 언약을 연상시킨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여인이 잉태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칠일 동안 부정하리니 곧
경도 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제 팔 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를 벨 것이요> (레12:1~2)
“칠일 동안의 부정은 다른 사람과 접촉도 할 수 없는 철저한 부정기간을 가리키며 제 팔 일에는 아이가 출생한지 8일을 가리키는데 8은 부활을 가리키는 숫자입니다. 따라서 이 날에 할례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아
주시더라> (출4:25)
“피 남편을 피의 신랑이라고도 번역을 합니다. 피신랑이란 죽었다가 다시 소생하여 피로써 새로 결혼한 신랑이란 뜻이죠 즉 죽은 목숨에서 새로 구원 받았으니 이제 새로 결혼한 것과 같은 새 신랑이란 말입니다.
상황으로 미루어 보면 모세는 아내 십보라를 통하여 여행 얼마 전 둘째 아들 엘리에셀을 얻었고 여행도중 생후 8일째를 맞은 것 같습니다. 모세의 부주의 혹은 이방인 아내 십보라의 고집으로 할례를 게을리 하자, 8일째가 지나자 하나님은 일찌기 아브라함에게 경고 하신대로 모세를 위급한 병으로 치셨던 것이죠. 모세는 하나님의 벌로 운신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신 십보라가 할례를 시행 해야만 했죠. 여기 ‘아들’이 단수로 표기 된 것은 차자 엘리에셀 만을 가리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사건은 율법을 받을 모세에게 먼저 전해져 내려오는 하나님의 법을 자신이 먼저 지켜야 함을 깨닫게 해 주는 것이며 또한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국법을 지키고 국민을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들이 아들들의 허위 병역기피로 많은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가끔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여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신30:6)
<유대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행악을 인하여 나의 분노가 불같이 발하여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렘4:4)
“마음에 할례와 육체의 할례는 어떤 차이가 나는지요? 마음의 할례는 중생 즉 거듭남입니다. 이미 존재하되 죄로 죽었던 영혼의 죽음에서 다시 남을 의미합니다. 신약시대부터 할례는 세례로 바뀌게 됩니다.”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이니라> (출12:48)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치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니라>
(수5:7)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일입니다. 라합이 붉은 줄을 창에 매고 기다릴 때 이스라엘 백성은 유랑길이라 행하지 못한 할례를 하고 오랜만에 유월절을 지키게 됩니다. 만약 이들이 할례를 행하지 않았으면 라합도 족보에 들지를 못했을 것입니다. 할례에 대한 재미있는 부분은 다윗이 사울 딸 미갈에게 장가들기 위한 빙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이백 개를 선사합니다. 블레셋 적군 이백 명을 죽이고 일일이 한명씩 표피를 벗긴 것이죠. 다윗은 참으로 힘들게 장가를 간 셈이며 외과의사로 원조인 셈 입니다.”
성도들은 훌륭하게 느껴온 다윗왕이 조선인의 귀를 자르는 임진왜란의 왜군이나 적군의 머리 껍질을 벗기는 인디언의 선배라는 느낌에 모르고 지은 죄가 많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노인성경대학 할머니들께서 ‘그래도 옛 법이 명관이니 우리 손자도 8일만에 할례를 해야 하니 미국식으로 병원에서 산모가 퇴원하기 전에 합시다.’하시기에 ‘메시야가 이미 2000년 전에 탄생을 하셨는데 또 탄생을 하면 큰일납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유행의 물결은 막지 못하니 꼭 포경수술을 아들에게 시키시려거든 사춘기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너는 이제 엄마의 치마폭을 떠나 사나이가 되기 위한 행사라고 하면 긍지와 책임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더니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창34:2)
“창세기에서 강간을 당한 디나라는 딸은 유명한 처녀 입니다. 여동생이 강간을 당하자 오빠들은 숭고한 할례 정신을 망각하고 약은 꾀로 사용하여 이방인을 거의 전멸을 시킵니다. 이 사건에 주동인 시므온과 레위가 장자권에서 탈락되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유럽인들은 시므온과 레위처럼 할례를 빙자하여 많은 사람을 죽입니다.
500년 전에 북아메리카를 발견하여 선교란 깃발을 내 걸고 정복 하러 온 유럽인들이 토박이 인디언에게 믿음의 증표로 할례를 요구하여 거절한 인디언을 죽인 숫자는 어마한 숫자라고 합니다. 가방 끈이 긴 자들이 들고 다니는 킹 제임스 성경에 야벳이 장자라 우기지만 이미 유럽인들은 거짓 장자권 마저 박탈을 당한 셈입니다.
만약에 조선에 이와 같은 엉터리 복음이 더 빨리 들어 왔으면 전 백성이 다 순교를 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제사를 포기하는 일로도 100명 이상의 순교자가 나왔는데 상투보다 더 중한 고치 껍질을 벗기려 들었으면 선교사가 맞아 죽던지 백성이 전멸을 하든지 둘 중에 하나 였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 복음이 늦게 들어 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지금부터 올바른 복음으로 열심히 전도를 합시다.”
총각 때는 날라리 성도였던 마형제가 목사 딸에게 장가를 가더니 전도하자는 적극적인 태도로 변함을 보고 성도들은 할례를 받은 남자도 무할례의 이불 속 전도에는 당하지 못함을 느꼈다.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수태하기 전에 천사의 일컫는 바러라 모세의 법대로 결례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대로 비둘기 한 쌍이나
혹 어린 반구(산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눅2:21~24)
“산모가 사내아이를 낳았을 경우에는 33일, 여자아이를 낳았을 경우에는 66일이 지나야 산혈이 깨끗해 질 수 있었는데(레2:4~5) 이 기한이 찼을 경우 드리는 번제와 속죄제를 결례라고 합니다. 8일 만의 할례는 집에서 하나 이 예식은 성전에서 행하는 예식입니다. 대개의 여인은 일년 된 어린 양을 바쳤지만 마리아가 드린 예물은 가난한 여인들이 드린 율법의 예물입니다.(레12:6~8)
할례의 정신을 돈의 유혹으로 잊어 버린 중세의 교회들은 성유물 경쟁에서 예수가 어렸을 때 뽑았다는 유치(乳齒)가 나오더니, 급기야는 아기 예수가 할례 받을 때에 잘라냈다는 ‘거룩한 표피’가 등장 하게 되었죠. 특히 이 거룩한 포피는 대단한 인기가 있어서 유럽 일대에 이것이 있다고 주장한 교회만도 열 다섯 군데가 있었고, 동로마 제국의 여제 이레네는 칼 대제에게 이것을 약혼기념으로 선물했으며 영국왕 헨리 5세는 그의 아내를 위해 샤르트르 대성당의 거룩한 표피를 훔쳐 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예수의 생일도 모르는데 표피는 어디서 나왔는지 성전을 백화점으로 착각을 하는 무리가 예수님에게 혼이 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런 무리들이 여전히 교회를 장악하고 있으니 라합성도님들은 정신을 똑바로 차려 믿음의 생활을 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
| <저작권자 © 당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
 |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3143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