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사상과 웨슬리 복음주의 사상을 신학적 근본으로 해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성령운동을 통한 부흥을 추구하는 사)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이규학 이사장)가 창립 제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9일 송도오라카이호텔 로즈홀에서 전국지부 창립예배를 드렸다.

전태규 목사의 사회로 드린 전국지부 창립예배는 이사장인 이규학 목사(인천제일교회 원로/중부연회 27대 감독 역임)가 ‘개혁감리교회’를 제목으로 설교하고 이충호 목사의 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 소개, 박계화 목사, 강승진 목사, 황관하 목사, 신성철 목사, 문성대 목사, 최재화 목사의 축사, 서명섭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는 2004년 9월 이규학 목사가 감독에 당선되고 그해 12월 중부연회 임원수련회에서 에서 만들어 졌다. 당시 장로교회에서 Again1907, 곧 평양대부흥운동을 전개하려 할 때 이규학 목사는 Beyond 1907’을 외치며 1903년의 하디 회심과 1907 평양대부흥운동을 감리교회 영성운동의 역사적 근거로 삼고자 했다. 이런 바램이 2005년 10월 강화 갈멜산 기도원에서 열린 중부연회 영적 대각성 운동위원회가 주관한 금식기도회로 발전하여 두나미스 기도운동의 씨앗이 되었고 목회자들이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Dynamis라는 이름으로 기도 모임을 시작하여 사단법인으로 정식 등록하고 한국영성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평신도들을 위한 ‘크리스챤 포럼도 조직되어 현재 166차까지 실시되어오고 있다.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는 출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17년에 「복음, 성령, 교회, 재한 선교사들의 연구」, 2018년에 「한국기독교사1 –1945년까지」, 「한국기독교사2 –1945년까지」를 출간한데 이어 각 교파의 조직신학자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복음주의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이외에 협회는 2008년부터는 선교사들의 영적 각성을 위해서 일 년에 한 번씩 일본,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에서 선교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2023년 11월에 서남아시아선교사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규학 이사장은 “웨슬리의 감리교회는 복음주의의 특징인 오직 예수, 오직 은혜만이 영원한 진리요, 구원론의 중심이고, 감리교인들은 정통 신앙을 따르며,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진 것을 믿고, 신앙과 은총을 통해 구원받으며, 구원의 칭의는 성경과 교회의 근본 교리였다”면서 “한국복음주의 영성협회는 종교개혁 사상과 웨슬리 복음주의 사상을 신학적 근본으로 삼아 우리 시대의 복음주의 교회가 앓고 있는 자유주의, 세속주의의 질병들을 치유할 수 있는 강력하고 유일한 처방책 임을 깨닫기 바란다”고 밝혔다.

▲ 사회/ 전태규 목사(서울남연회 서광교회)

▲ 설교/ 이규학 목사(인천제일교회 원로/중부연회 27대 감독 역임)

▲ 협회소개/ 이충호 목사(중부연회 동인천교회)

▲ 축사 / 박계화 목사, 강승진 목사, 황관하 목사, 신성철 목사, 문성대 목사, 최재화 목사

▲ 축도/ 서명섭 목사(중부연회 흰돌교회 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