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는 2023년 10월 19일(목) 오전 11시에 「제 25회 통일성취기도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통일성취기도회는 육군 0사단과 7사단, 12사단, 해군 제1함대사령부, 공군 18전투비행단, 해병대 2사단 등 총 6개 부대와 광림교회 벧엘성전 등 7개 지역에서 광림교회 성도 및 부대지휘관, 장병들이 참석하여 총 700명이 각각의 지역에서 오전 11시 동시에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간의 전쟁으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쟁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하나가 되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성도와 군지휘관, 장병들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통일성취기도회는 1999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매해 전방부대를 방문해 분단된 나라를 직접 바라보며 진행했었으나, 지난 2018년 이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펜데믹으로 인한 군부대 사정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5년 만에 전방부대에서 열리게 되었다.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에서 열린 통일성취기도회에 설교를 전한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는 ‘새로운 역사의 물꼬를 트시는 하나님(슥 1:1-4)’이란 말씀을 통해 “인간의 역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믿고, 순종하는 자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써 내려 간다”라고 전하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 대한민국에 기도와 헌신을 통한 복음의 힘이 회복의 씨앗이 되어 강건한 나라의 역사를 이루었듯이, 통일성취기도회를 통한 기도의 열매가 이땅에 복음적 평화통일의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길 기대한다”라고 설교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육군 3군단장은, “오늘 통일성취기도회를 위해 날씨와 장소 등 모든 준비과정에서 빗겨남 없이 예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기도회를 주관하신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함께 참석한 12사단 지휘관은 “통일을 위해 가장 전방에서 준비해야 할 것은 군인들이지만, 우리 기독교인들이 가장 먼저 기도의 자리를 지키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했다.

기도회를 주관한 광림교회 남선교회 총연합회 회장 박기연 장로는 “5년만에 군부대에서 다시금 기도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 행사를 전심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2사단

0사단

7사단

공군18비행단

광림교회 본당

▲ 광림교회 본당

▲ 광림교회 본당

▲ 광림교회 본당

해군 제1함대사령부

해병대 2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