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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열 번의 물러남” 기도학교- 물러남 그리고 임재와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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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10월 20일 (금) 17:45:16
최종편집 : 2023년 10월 20일 (금) 17:47:44 [조회수 :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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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8일 가평의 필그림 하우스(원장: 이동원목사)에서 한국기독교영성연구소(이사장: 인천신현교회 김요한목사)가 후원하고 “열 번의 물러남” 기도학교(운영위원장: 용인태평양교회 박영직목사)가 진행하는 12차 “열 번의 물러남” 기도학교가 개최되었다.

전체적인 진행은 새로운 기도들을 배우고, 실습하고, 그리고 소그룹 나눔을 통해 영성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저녁에는 통성기도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첫날 저녁은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를 작사 작곡한 홍진호 선교사가 진행하는 찬양과 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홍 선교사는 성령의 인도에 따라 ‘스폰테니어스’라는 개념의 찬양 시간을 이번에도 인도해 주었는데 참가자들은 그러한 찬양을 따라 부르며 성령의 깊은 임재와 터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 저녁은 기도의 목회를 하는 이진선목사(시흥산돌교회 담임, 한국기독교영성연구소 이사)의 통성기도 집회가 있었다. 통성기도 목회의 중요성을 강의한 후에 30분간 마이크를 잡고 통성기도를 인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성령의 임파테이션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 외의 기도 시간으로 렉시오 디비나, 예수기도, 창조물 묵상기도, 시편의 탄원시를 활용한 상한 감정의 힐링기도, 시90편을 활용한 인생과 죽음묵상기도, 웨슬리의 의식성찰 질문지를 활용한 성찰의 기도를 배우고 실습하였다. 예수기도는 한국기독교영성연구소의 고문이자 충주봉쇄수도원의 원장인 강문호 목사가 인도하였는데 예수기도를 처음 해 보았다는 장로교의 여자 목사는 울면서 기도한 후에 예수기도의 능력을 간증하기도 하였다.

둘째 날 새벽에 진행한 ‘시편의 탄원시를 활용한 상한 감정의 힐링 기도’ 시간에는 필그림 하우스를 찾은 청각 장애인 선교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하였다. 선교회의 자체 수화 통역으로 진행된 강의에서 선교회의 대표자는 큰 은혜의 시간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아마, 평생 장애인으로 살며 받았던 마음의 상처들을 하나님께 토해 내고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지 않았을까... 청각 장애인들 외에도 필그림 하우스를 개인적으로 찾아온 사람들이 첫째 날과 둘째 날 새벽 기도 시간에 함께 하며 새로운 기도들을 배웠는데 유익한 시간들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모든 기도 시간은 30분 강의, 30분 실습, 30분 나눔과 영성지도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소그룹 나눔을 통해 참여자들은 깊은 영적 교제와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고, 목회에서 쌓인 상한 감정들을 하나님 앞에서 토해 내며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특히 나사렛 교단에서 목회하는 남자 목사는 그 동안 김수천 교수의 ‘침묵기도’ 책을 통해 접한 다양한 기도의 방법을 실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신학대학원생들과 함께 월요일만 참여했던 아신대의 교수는 ‘아들이 아버지가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하지 않는다.’(요 5:19-20)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지향하는 이 기도학교가 한국교회에 새로운 기도운동의 사례가 되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연구소의 소장으로 기도학교를 섬기는 김수천 교수는 참가자들에게 더 많은 개인적인 시간을 배려하고 배운 기도 방법들을 복습할 수 있도록 개인적인 자율 시간을 많이 배정한 것이 이번 기도학교의 특색이었다고 설명했다. “열 번의 물러남” 기도학교는 작년부터 필그림 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필그림 하우스는 야외 창조물 묵상 기도를 하기에 좋고, 존 번연의 천로역정 코스를 묵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창조물을 묵상하며 참가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물러나 “멈춤과 임재와 쉼”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세심하게 조성된 천로역정 코스를 순례하며 세상에 속해 있으나 세상을 초월한 진리 안에서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순례자의 영성을 맛보기도 하였다.

매년 진행하는 기도학교에 관심이 있는 독자는 기도학교 진행팀장(010-3311-0691)에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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