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배 전국 교역자체육대회가 10일(화) 하루종일 오산종합운동장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11개 연회 교역자와 장로회전국연합회 소속 장로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어 축구, 배구, 족구 종목을 겨뤘다. (사) 세계태권도선교연맹 '엘리야시범단'의 공연도 있었다.

이 대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가 주최하고 사회평신도국(총무 문영배 장로), 경기연회(박장규 감독), 감리교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준성 목사)가 주관했다.

이철 감독회장은 “감독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웃으며 하나되는 가장 기쁜 날을 맞이한 것 같다”며 “코로나로 모이지 못했고 갈등으로 웃을 수 없었던 지난 몇 년간의 어려운 시간을 등지고 이제는 함께 어우려져 운동하며 묵은 감정을 털어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대회를 주관한 경기연회 박장규 감독도 대회사에서 “오늘은 친선과 화합의 경기로서 승부와는 상관없이 정정당당한 마음으로 믿음의 선한 싸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하고 “부딪치며 함께 흘린 땀방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의 영적 시너지를 일으켜 영, 혼, 육이 강건하여 주님의 일을 더 잘감당케 하실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종합우승은 경기연회가 차지했다. 경기연회는 축구에서 준우승, 배구에서 준우승, 족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축구 우승은 남부연회, 준우승 경기연회, 3위는 중부연회와 호남연회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배구 우승은 동부연회가, 준우승은 경기연회, 3위는 중부와 중앙연회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족구 우승은 중앙연회, 준우승은 경기연회, 3위는 호남특별연회와 중부연회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조직위원장인 김준성 목사(감리교스포츠위원장)는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생동감 넘치는 교역자들의 체육대회를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감리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대회에 참석해준 각 연회의 선수단과 감독, 감리사들, 그리고 교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연회

▲ (사) 세계태권도선교연맹 '엘리야시범단'이 시범공연을 펼쳤다.

▲ 순위발표 / 김민수 목사(조직위 부위원장)

▲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연회가 감독회장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 폐회선언 / 박장규 감독(대회장. 사평국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