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서울남연회, 웨슬리 선교기금 대상자 1일 펠로우십 세미나 열어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입력 : 2023년 09월 12일 (화) 03:52:00
최종편집 : 2023년 09월 16일 (토) 01:13:32 [조회수 : 820]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텔레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 서울남연회 웨슬리선교기금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9월 11일(월) 봉천교회에서 열린 1일 펠로우십 세미나에 참석한 웨슬리선교기금 대상 교회 목회자들이 채성기 감독의 설교를 경청하고 있다.
   
▲ 웨슬리선교기금 운영위원장 김상환 감리사가 웨슬리선교기금 운영위원회 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당당뉴스, kmc뉴스, 뉴스엠 공동기사] 서울남연회(채성기 감독)는 웨슬리선교기금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9월 11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봉천교회(성중현 목사)에서 웨슬리선교기금 대상자들을 위한 1일 펠로우십 세미나를 열었다.  

채성기 감독을 비롯해 웨슬리선교기금 운영위원들과 웨슬리선교기금 대상 교회 목회자들까지 150여 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조은하 교수(목원대학교 기독교교육학)와 김윤기 목사(더바이블처치)의 강의로 진행됐다.   

서울남연회는 올해 4월부터 135개 비전교회 목회자들에게 매월 70만 원씩 생활비를 지원하는 ‘웨슬리선교기금’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제33회 서울남연회에서 김정석 목사(당시 감독, 광림교회)가 제안하여 이후 실행부회의에서 통과한 것으로, 올해 채성기 감독이 이어받아 시행한 정책이다.

웨슬리선교기금은 코로나19를 지나면서 급격한 물가와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 이중고에 시달리는 목회자들을 돕고 웨슬리언으로서의 ‘펠로우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기금은 서울남연회의 470개 교회가 기존 연회부담금 1%에 1.7%를 추가 부담하여 조성했다. 이 결정으로 올해 서울남연회에서 통과한 연회 부담금 수입액은 약 23억 원(2,303,699,550)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모든 교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조금 더 힘든 환경에 처한 비전교회를 돕자는 ‘연대의식’(공교회의식)에 기인한 것으로, 국내 11개 연회 중에서 서울남연회가 유일하게 도입한 경우다. 

최순원 감리사(동작지방회)의 사회로 시작한 1부예배는 박찬양 목사(강남지방회 우리가교회)의 기도와 김선오 목사(양천지방회 밝은빛교회/KMC 앙상블)의 클라리넷 독주에 이어 채성기 감독이 ‘준비하시는 하나님’(창 22:7~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송근종 총무의 광고와 웨슬리선교기금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인사에 이어 김상환 감리사(금천지방회)가 축도함으로서 마쳤다.

 

   
▲ 채성기 감독

채성기 감독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는 이야기가 실린 본문의 내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절대믿음(신뢰)’를 가졌던 아브라함이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할 수 있었다며 이는 목회자에게 절대 필요한 자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하여 상가교회에서 목회한 경험이 있어 그 어려움을 잘 안다며 참석한 목회자들과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힘겨운 환경에서 어렵게 감신대를 다니던 때를 회상하며 어느날 갑자기 자신을 만나주셔서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을 안겨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간증했다. 이어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확인하신 하나님이 미리 준비하신 숲에 걸린 양으로 이삭의 생명을 구해 주셨듯이 힘든 상황과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정진하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을 통해 헤쳐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행복하게 목양해 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 '변화하는 시대, 목회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는 조은하 교수

예배 후 곧바로 첫 번째 세미나로 이어져 조은하 교수가 ‘변화하는 시대, 목회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조은하 교수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돌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독교교육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은하 교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한 시대의 특징을 ➊엔데믹, 위드코로나(뉴노멀의 시대) ➋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하이테크, 하이터치) ➌기후위기와 환경문제(생태와 생명의 문제) ➍인구변동의 시대(초고령사회와 돌봄사회) 등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대한민국 교회 트랜드 10가지와 함께 올해 기윤실에서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긍정평가는 21%(매우 신뢰 2.7%, 약간 신뢰 18.3%)인 반면에 부정평가는 74%(전혀 신뢰하지 않음 28.7%, 별로 신뢰하지 않음 45.3%)였다며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는 ➀교회로서 구별된 개신교의 영성 부족 ➁축복과 성공을 추구하는 성공위주의 종교인 모습 ➂시장논리와 물질적 가치에 지배되는 모습 ➃사회적 책임성과 종교적 윤리성 약화 ➄정치개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이었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출발은 공신력을 회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좋은 방안으로 마을교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개신교인이 인구의 1% 미만이었던 한국교회 초기에는 '정직한 사람'으로 인정받으며 사회의 도덕과 윤리성을 주도했다는 점을 상기하고 그와 같은 공신력 회복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건물과 프로그램 중심의 이미지나 교회와 세상을 분리하는 이원론적 사고에서 벗어나 온전한 지역교회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마을교회를 위해서는 마을목회가 뒤따라야 한다고 제시했다. 마을 주민과 더불어 살면서 기독교 가치를 구현하고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마을목회를 위해서는 마을의 요구가 무엇인가를 조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세상 안에서 일하신다며 창조신학을 재정립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래교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선교적 교회와 사회선교사 제도, 마을교육, 마을의 플랫폼, 마을 돌봄, 마을 문화, 마을 치유와 생명 돌봄 등에 대해 소개했다. 

조은하 교수는 강의를 정리하면서 지역사회 단위로 지역사회를 통해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지역의 복음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교회 차원에서 선교적 교회 운동과 마을목회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왜냐하면 한국교회는 열정과 헌신으로 가득한 성도들 뿐만 아니라 신실한 목회자 등 훌륭한 자원이 많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 두 번째로 '온라인 사역'을 주제로 강의하는 김윤기 목사

조은하 교수의 강의가 끝나고 점심식사를 한 후 두 번째 김윤기 목사의 강의(온라인 사역)가 이어졌다. 그리고 3부 순서로 진대흥 감리사(강남지방회)의 진행으로 조별 모임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후 유경열 감리사(관악서방회)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예배 사회 최순원 감리사
   
▲ 예배 기도 박찬양 목사
   
▲ 클라리넷 연주 김선오 목사
   
 
   
▲ 채성기 감독의 설교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 조은하 교수를 소개하는 오종화 감리사
   
▲ 강의하는 조은하 교수

 

   
▲ 3부 펠로우십 순서를 진행하는 진대흥 감리사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조별모임
   
▲ 마침기도를 하는 유경열 감리사

 

 

심자득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를 추천하시면 "금주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21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의견나누기(0개)
 * 100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20000byte)
 * [운영원칙] 욕설, 반말, 인신공격, 저주 등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은 글과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올린 글은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20-012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2가 35 기사연빌딩 401호 ☎ 02-393-4002(팩스 겸용)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자득
제호 : 당당뉴스  |  등록번호 : 서울아00390  |  등록연월일 : 2007.7.2  |  발행인 겸 편집인 심자득(010-5246-1339)
Copyright © 2005 당당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dangda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