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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아직도 고통 받고 있다.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공청회 개최 요청에 관한 청원 시작돼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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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08월 22일 (화) 04:17:00
최종편집 : 2023년 08월 22일 (화) 04:28:54 [조회수 :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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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31일.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발표된 이후 13년이 지나도록 피해구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습기살균제 피해 공청회에 대한 국회 청원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피해자 채 모씨는 지난 8월 4일 국회에 국민동의청원을 내면서 “가해기업과 환경부의 고래싸움, 아직도 피해자들은 사분오열된 상태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의 중심에 있는 당사자들이 모여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공청회를 국회가 아니면 어디서 어떻게 마련할 수가 있겠는가?”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청원서 공개 이후 30일 이내(9월 3일 이내)에 5만명 청원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공청회가 열리게 된다. 지난 4일 시작된 청원의 동의자가 현재 5천명이 채 안되고 있어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사회적경제 연대회의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돕기로 결의한 후, 의료사협 의료기관, 한살림,두례, 행복중심 생협 매장에서 배너를 설치하고 리플렛을 나누어주어 시민들의 국회청원 동의를 지원하고 있다. 또 8월 15일~22일에는 서울,부산. 인천 대전 광주등 10군데에서 가두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며 환경정의와 YMCA 등 시민환경단체도 청원 캠페인을 함께 벌이고 있다.

 

온라인 국민동의청원 동참하기

https://petitions.assembly.go.kr/status/onGoing/01158060594802CBE064B49691C1987F

 

[가습기살균제참사]_다시보기.pdf

가습기살균제 피해란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들의 폐에서 섬유화 증세가 일어나, 2021년 1월 12일까지 신고된 사망자만 1,740명, 부상자 5,902명에 달하는 피해자가 나온 화학 재해이다. 국가기구인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연구 결과, 신고되지 않은 사례를 포함해 1994년부터 2011년 사이에 사망자 20,366명, 건강피해자 950,000명, 노출자 8,940,000명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1-2차 조사에서 인정된 폐 손상 피해자(221명)의 57%(125명)가 5세 미만의 영유아, 16%(35명)가 임산부였다. 전체의 30%가 현재 청소년이다. 세계적으로도 이 정도 규모의 화학 재해는 극히 드물며, 인도의 보팔 가스 누출 사고와 일본의 미나마타병, 미국 듀폰사의 PFOA 정도만이 규모 면에서 비교될 수 있다. 옥시레킷벤키저, 애경, SK케미칼,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GS리테일, 롯데쇼핑, 이마트, 홈플러스, 다이소, 헨켈 등의 기업이 치명적인 가습기 살균제의 제조와 유통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이 회사들은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하면서 '인체에 안전하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2022년 4월, 옥시와 애경은 금액을 문제삼아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조정위원회가 마련한 피해조정안을 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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