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연회 만민의 교회(강릉북지방회, 담임 홍영기 목사)는 지난 경포 산불 발생 때 강풍으로 교회 지붕의 일부가 날아가는 큰 피해를 입어 지붕 보수 공사를 하였으나 작업 중 지붕에 화재가 발생하여 교회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동부연회 김영민 감독은 그동안 여러차례 시온성 교회를 방문하고 위로하였으며, 이번에는 동부연회 교회들이 기도하며 헌금한 ‘연회화재후원금(897만5천원)’ 전달하고 만민의 교회와 홍영기 목사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예배를 드렸다.

김영민 감독은 학개 2:1~9을 본문으로 '그리고 ‘스스로 담대하라, 하나님께서 너희들과 함께하실 것이다, 성전을 지은 그날부터 함께 하실 것이다.’를 주제로 설교하였다. 설교에서 김영민 감독은 “화가 변하여 반드시 복이 될 것이며, 이번 연회화재후원금을 통해 감리교회가 하나 된 것을 기억하고, 교회는 하나이고 각 지체인 교회들을 돕는 것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한 동부연회 모든 교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예배에 김영민 감독과 참석한 이들은 박재혁 장로(남선교회 동부연회 연합회회장), 양남순 장로(여선교회 동부연회 연합회회장), 전정호 권사(천장년선교회 동부연회 연합회회장), 이석준 장로(장로회 동부연회 연합회회장), 이정순(여선교회 동부연회 연합회총무), 정현범 목사(강릉북지방회 감리사), 김창업 장로(강릉북지방회 사회평신도부총무), 박종서 장로(강릉남지방회 장로회장), 연병익 장로(강릉북지방회 장로회장), 한승남 장로(교회학교 동부연회 연합회장), 홍영기 목사, 피기춘 장로, 성도 3명(만민의 교회) 등이다.

이제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딛고 새롭게 선교의 지평을 넓혀가는 만민의 교회 위에 “성령의 강풍이, 성령의 불길이 솟아”오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