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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895명, "그 사랑 받고 자라 각계에서 자기 역할 감당하고 있어"목회자유가독돕기운동본부 ‘2023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
심자득  |  webmaster@dangdan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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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년 08월 08일 (화) 22:41:15
최종편집 : 2023년 08월 14일 (월) 21:16:02 [조회수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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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유가독돕기운동본부(회장 김진호 감독)가 8일 오전 본부교회에서 ‘2023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별세 목회자 유가족 대학원생 2명, 대학생 14명, 고등학생 11명, 중학생 4명, 초등학생 6명, 유치원 4명 등 41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총무 최우성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박장규 감독(경기연회)은 ‘크리스챤 뉴 리더’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어떤 답답함과 낙심이 있다 할지라도 믿음 안에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다시 일어나서 도전하고 또 일어나 도전하는 그것이 바로 크리스찬 뉴리더의 모습”이라며 꿈과 도전의 삶을 당부했다.

예배 후, 한희철 목사(정릉교회)의 격려사와 태동화 목사(본부 선교국 총무)의 축사, 그리고 하늘문추모공원 주은형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한희철 목사는 격려사에서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우리 삶에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이 찾아 온다”고 유가족들에 대해 공감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러나 낡은 옷과 헝겊 조각으로 예레미야를 웅덩이에서 건지시듯 하나님은 생각지 못한 누군가를 움직이므로 여러분들 또한 누군가를 잡아줄 또 하나의 손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는 먼 곳이 없다는 마음으로 힘을 얻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태동화 총무도 축사에서 “감리회에 여러 장학재단이 있지만 목회자유가족 장학금이 제일 많고 자격을 따지지 않으며 제한이 없어 유치원생에게도 준다”고 소개하며 지난 22년간 열정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온 김진호 감독과 관계자들을 치하하고는 학생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각지에서 리더가 되어 받은 사랑을 나누어 주라.”고 독려했다.

태 총무는 이철 감독회장을 대신해 장학재단을 지속적으로 도와 온 하늘문추모공원 주은형 대표에게 표창패(기감 제2023-315호)를 전달했다. 목회자유가족자녀돕기 운동본부의 지도위원이기도 한 주 대표는 지난 13년 동안 매달 1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주대표는 표창을 수상한 후 천애 고아 같았던 자신을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기업을 일으켜 왔다고 간증하며 장학재단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진호 감독은 대학생에게 각 200만원씩, 고등학생에게 각 100만원씩, 중학생에게 각 60만원씩, 초등학생에게 각 40만원씩을 전달했다. 김진호 감독도 “여러분은 외롭지 않다. 나도 하나님 부르실 때 까지 이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최혜린 학생(동서대 간호학과1학년)이 수혜자를 대표해 감사편지를 전했다. 교통체증으로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해 이은주 사모(예자회 사무장)이 대독한 감사편지에서 최 양은 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었고 성인이 되었을 때 어머니 마저 세상을 떠나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 또한 아직 학업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기에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예자회에서 응원해 주어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며 예자회와 목회자유가독돕기운동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예자회 회장 배영선 사모도 “아버지의 사랑을 대신해서 주시는 김진호 감독님과 목사님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우리 학생들이 정체성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며 잘 자라고 있다”고 유가족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준 운동본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배 사모는 인사 도중에 장학재단으로 부터 지금까지 895명이 장학금을 받았다고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그런 사랑을 받고 자라 대학을 졸업하고 목회현장이나 공무원, 직장인 등 각계 각층에 자기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연수 목사(전 서울연회 감독)의 축도로 장학금 전달식이 마무리됐다.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는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학생들과 함께 오찬을 나눴다.

 

   
▲ 사회 : 최우성 목사(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 총무)
   
▲ 기도 : 김수일 목사(목유본 회계)
   
 
   
▲ 설교 : 박장규 감독(경기연회)
   
 
   
 
   
 
   
 
   
 
   
 

 

   
▲ 격려사 : 한희철 목사(정릉교회)
   
▲ 축사 : 태동화 목사(본부 선교국 총무)
   
▲ 표창패 전달
   
▲ 표창을 받은 하늘문추모공원 주은형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 목회자유가독돕기운동본부 회장 김진호 감독의 인사
   
 
   
 
   
 
   
 
   
 
   
 
   
 
   
 
   
 
   
 

 

   
▲ 예자회 사무장 이은주 사목가 최혜린 학생(동서대 간호학과1학년)을 대신해 감사편지를 낭독했다.
안녕하세요. 기차를 타고 가고있는데 감사인사를 대신 전해드린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동서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고 최준일 목사님과 손미숙 사모님의 딸 최혜린이라고 합니다.
먼저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예자회 배영선회장님과 여러사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호산나 감리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다가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으시던 중 의료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당시에는 어린나이었기에 너무도 슬펐지만 어 느덧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지금은 아버지에 대한 슬픔이 많이 무뎌진 것 같습니 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저희는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고나서 재수를 하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렛슨을 받고 돌아오던 중 어머니의 갑작스런 소식을 전해 듣게 되 었습니다. 평소에 건강해 보이셨던 어머니가 자궁육종암이라는 병에 걸리셨다는 소식이었습 니다. 의사선생님께서 어머니의 병은 희귀암이라 치료제가 없어 살 수 있는 확률이 적다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소식을 듣게 되었을 때 어머니를 영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두렵 고 무서웠습니다. 제가 어머니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은 기도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날마다 새벽기도에 나와서 어머니를 위해 기도 했습니다. 가끔 좋은 소식이 들릴 때면 살 수 있다 는 희망때문인지 너무도 기뻤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상태는 점점 악화되었고 어머니는 결국 중환자실로 옮겨지셨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어머니의 암이 급속도로 퍼져서 더 이상 방 법이 없다고 하셨고 어머니는 결국 새벽에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루고 오빠 와 단둘이 생활하게 되었는데 성인이긴 하지만 늘 저의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나니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또한 아직 학업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기에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방황하기도 하며 고민도 많이 하며 진로에대해서도 기도를하였습니다.
그러다 제 마음 속에 어머니를 보며 아픈 사람을 위해 옆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하지만 예체능을 했었던 저에겐 전혀 다른 방향이었기에 갑자기 진로를 틀기 쉽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레 바뀌어버린 가족환경의 변화와 여러 가지 많은 장애 물들이 저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던 저 에게 예자회 배영선 사모님께서  전화로 저에게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도움도 많이 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했고 덕분에 힘을 내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예 자회 사모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고 학업에도 자리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늦은나이이지만 저는 열심히 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나중에 저와 같은 처지 에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아픈사람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간호사가 되어 저 에게 도움을 주셨던 예자회 배영선사모님과 여러사모님들을 비롯한  목회자 자녀유가족 돕기 본부에서 도와주셨 것에 보답할 수 있는 제가 되고 싶습니다..

 

   
▲ 예자회 회장 배영선 사모의 감사 인사
   
▲ 축도 : 윤연수 목사(전 서울연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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